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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이 답이겠지요?

.. 조회수 : 11,172
작성일 : 2013-03-17 21:49:11

남편과 싸웠습니다 .

남편은 먹던 라면냄비를 내게 붓는다고 달려왔고 나는 눈을 감았지요 . 피할 줄 알았던지 눈을 감고 버티는 나를 보더니 멈칫하더니 내려놓고는 라면을 먹더군요 나자신이 병신같다는 생각이 들어 혼잣말로 “ 병신 ” 이라고 했더니 그 소리에 달려와서 내 머리를 싱크대에 박고 빰을 무지막지하게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 목을 조르고 다시 싱크대에 머리를 박고 … 그리고는 라면을 먹고 들어가서 잠을 잡니다 .

 

 

이런 싸움은 두번째였습니다 .

남편은 술을 좋아합니다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 2 월 14 일 그날 아침 6 시 30 분 아침을 차려주고 초코렛을 챙겨서 회사에 보냈습니다 . 다음날은 큰아이 초등학교 졸업식이니 회사에 가서 일 마무리도 해놓을 것을 약속했지요

그날 밤 남편은 회사회식에서 술 한잔을 하고 11 시반쯤 들어와서는 재차 나와 한잔하기를 원했습니다 . 동태집에 앉아서 한잔씩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 전 너무 졸려서 많이 졸았습니다 . 전 잠이 많은편입니다 . 그리고 주중에는 6 시가 안되는 시간에 일어나야하니 12 시쯤되면 많이 졸려합니다 . 남편은 날 앞에 앉혀놓고 “ 너무 고맙다 . 오늘 회사에서 얼마나 얼굴이 살고 기분좋았는지 모른다 . 앞으로 잘 살겠다 . 가족을 위해서만 살거다 ” 많은 말들을 했지요 . 제가 너무 피곤해하니 등떠밀어서 집으로 보내놓고 남은 소주 반병을 먹고 들어오겠답니다 . 그러나 남편은 집에 오지 않았고 큰아이 졸업식에도 오지 않았고 그날 밤에도 새벽 두시나 되어서야 소주 두어병을 마시고 들어왔더군요

너무 늦어서 내일 얘기 좀 하자며 토요일 아침 회사를 갔지만 토요일도 연락두절하고 외박을 하고 아침 8 시가 넘어서 들어왔더군요

그게 싸움이 되었습니다 .

 

 

그렇게 한달이 지났습니다 .

그 사이 남편은 매일 술을 마시고 새벽이나 되어서야 들어왔고 ( 물론 때린것에 대한 사과도 없었어요 ) 난 와이셔츠 다림질과 아침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

남편이 날 때리던 그 모습이 떠올라 남편 얼굴을 보는 게 무서웠습니다 . 그리고 밉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출근하고 나서야 일어났고 남편이 들어오기전에 서둘러 잠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술을 끊겠다는 약속 , 외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나야 화해을 할 작정을 했는데 남편이 사과를 하지 않으니 그 시간이 보름이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전 길고 긴 메일을 썼습니다 .

난 당신에게 믿음을 갖고 싶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그리고 많은 것들이 술로인해 일어난 일인 것 같다 . 그러니 술을 끊자 .

난 당신이 그렇게 산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수 있을거다 나도 꼭 그렇게 당신과 행복하게 살고싶다 ~ 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

 

 

 

답이 없었습니다 .

그렇게 또 보름이 지났고 3 월 14 일 갑자기 얘기를 하자고 12 시에 전화를 해서 맥주집에서 만났습니다 .

전 그 자리에서 정말 당황했고 놀랐습니다 . 남편은 “ 니가 쓴 메일은 말도 안되는 얘기다 ”   그 사이 내가 와이셔츠를 다려주지 않아서 쪽팔려 죽는 줄 알았고 ( 빨아놓기는 했습니다 ) 너 때문에 아니 너 속상하라고 맨날 술마시고 15 만원짜리 맛사지 받으러 다니느라 한달간 500 만원썼다 . 회사도 그만두라는 얘기가 나왔다 이게 다 너 때문이다 . 어떻게 얼마나 남편이 우스웠으면 남편이 얘기하자는데 졸고 있냐 막말로 니가 나보다 피곤해 ? 아무것도 하는 것도 없으면서 ( 제가 전업입니다 ) 그것도 못하냐 . 회사 사람이 와이셔츠 더럽다 얘기해서 부부싸움해서 와이프가 안 다려준다고 하니 ( 남편은 와이셔츠를 아예 안 갈아입고 다녔습니다 ) 너네 마누라 배가 불렀다더라 넌 능력있는 애니까 여자한테 발목 잡히지말고 애 둘에 100 만원 주고 때려치워라 . 누가 여자소개시켜 준대더라 .

난 올해 잘하면 연봉 일억인데 .. 이혼하면 니가 잘못 키운 큰애는 두고 애교많은 둘째딸은 내가 데려가고 50 만원씩 양육비 줄거다 . 그럼 넌 양육비 그것 받고 뭐 먹고 살건데라며 비아냥거리기까지 …

 

 

 

저는 당황하면 머리가 하얗게되는 스타일입니다 .

당연히 사과하겠거니 했던 자리에서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아무 생각이 안들더군요 그리고 이틀지나서 당신도 고쳐달라 술끊어달라 진심으로 사과해달라 날 존중해달라 .. 고 얘기했지만 남편은 그럼 니가 나가서 돈벌어와봐   한 500 만 벌어와봐

그렇게 못할거면 맨날 노는 니가 내 비위 맞춰줘야지 .   나 같으면 매일 발이라도 닦아주겠다 . 울엄마 ( 시어머니 ) 도 그러더라 “ 여자는 바꿔도 지금 회사는 바꾸면 안된다 ” 라고 했다면서 니가 나한테 잘해야지 니가 잘하는거 보고 내가 그때 잘할께 .. 라며 말하더군요 .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남편은 회사일이 바쁩니다 . 술을 좋아하며 술에 관한 사고도 많았습니다 . 작년에 두번째 음주 취소가 되었고 지금도 무면허입니다 . 2009 년부터 2012 년까지 남편은 방황했습니다 .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장사를 한다고 무리하게 넓은 가게 얻어서 인테리어하고 일 년만에 전 재산이던 전세금 1 억 5 천중 1 억을 날렸고 우리는 아파트에서 구석진 동네 4500 짜리 주택으로 이사했고 그때 음주사고를 내서 취소되고 보험회사를 들어가려면 은행권융자 다 갚아야 한다고 해서 마이너스통장 2300 만원을 친정에서 융통해서 갚아주고 보험설계사를 시작했지만 영업이랍시고 당구장에 술집에 다니며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 쓰고는 보험설계사도 그만두고 막노동을 한다고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 그사이 대부업체 두 군데서 남편은 연락이 안되니 매일 제게 전화를 해서 돈갚으라며 협박을 했고 심지어는 아침이면 대부업체직원이 상환독촉을 하러 아침에 우리집으로 출근하더군요 . 그때 전업이었던 전 생활비를 벌려고 회사를 다니며 새벽에는 2 시 30 분에 일어나서 녹즙배달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대부업체에서 빌린돈도 , 남편의 면허취소 벌금도 , 사고 합의금도 , 어찌어찌 막았습니다 .

 

 

 

4 학년이었던 큰 아이는 집도 어려워지고 전학도 한 상태여서 참 힘들어했습니다 . 어떨 때는 급식비를 낼 수 없게 되자 어떤 아이가 “ 넌 급식비도 안내면서 돼지처럼 쳐먹냐 ? “ 라는 말도 들었다고 합니다 ... 아이는 제게 그 말을 하지 않았고 나중에 많은 시간이 지나서 그 얘기를 듣고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

   

 

 

몇 년의 시간이 흘러 객지에서 고생을 하기에 다시 원래 하던 일을 하면 안되느냐고 슬며시 권유했고 다행히도 작년 4 월 지금의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

그런데 회사 입사하자마자 5 월 5 일 아침 음주취소를 또 당했습니다 . 이번에는 벌금 500 만원 취소 3 년 .. 그런데도 남편은 당당하더군요 자기는 재수가 없었다면서 ..

그런데 지금 회사에서 소나타를 남편에게 영업용으로 타라며 주었고 무면허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 참 막막합니다 .

 

 

이젠 끝낼때가 되었구나 .. 싶은 생각이 듭니다 .

그런데 애들이 밟혀서 결정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

이 얘기를 들은 친정언니는 애들 다주고 오라고 합니다 .

부부로 다시 살든 , 이혼을 하든 , 그렇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

저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은데 결정이 너무 어렵고 힘들고 두렵습니다 .

정말 두렵고 두렵습니다 .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 고민되고 힘들고 두렵습니다 .

IP : 218.238.xxx.15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7 9:53 PM (114.203.xxx.92)

    진짜남편너무무서워요 같이 못살겠어요 빨리 마음정하심이좋치않나요

  • 2. ,,,
    '13.3.17 9:55 PM (118.208.xxx.215)

    무조건 이혼하셔야 합니다,, 너무 문제가 많은 남자네요,,
    저런남자와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게 사셨을까요ㅜ
    고민더이상 마시고 꼭 이혼하세요,, 그게 아이들을 위해서도 더 좋을것같습니다,,
    정말 치가 떨리네요,,쓰레기같은놈,,

  • 3. 님 인생을
    '13.3.17 9:58 PM (203.236.xxx.251)

    위해서 쓰레기는 버리심이.
    맘 아프네요.
    남편이 첨부터 저렇진 않았을테고 뭔가 매력이
    있어서 결혼했겠지만 지금은 참거나 같이 살만한
    상태가 아니네요. 마누라덕에 그 정도나 유지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 4. ..
    '13.3.17 10:01 PM (112.185.xxx.109)

    우리 이놈하고 비슷하군요 전 아들 하나인데 참고살다가 지금 암과 희귀병으로 고생하고 아픈몸이라

    이혼도 못하고 살고있어요(등신인거 압니다) 살아보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을 해야 하는거라는거

    양육비 받고 아이를 님이 키울순없을까요? 폭력쓰는인간 절대로 안 변합니다 허하면 더했지

    저도 눈도 못 뜰만큼 맞아본적이 있어요,,어떨땐 죽이고 싶은 맘 뿐입니다 어딜가면 사고나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맘 뿐입니다,,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며 이겨나가고잇습니다

  • 5. ...
    '13.3.17 10:03 PM (122.42.xxx.90)

    이혼에 의견은 없어보입니다. 근데 남편의 주사와 폭력성을 누구보다 님이 아시고 그걸 전해들은 언니분, 어떻게 지금 이 상황에서 애들 데리고 볼모로 딜을 하려고 하시나요. 솔직히 저런 개차반 같은 남편과 다를 게 뭐가 있어요. 차라리 변호사 상담해서 지금부터라도 폭력행사시에 진단서 다 끊어놓으시고 남편한테 재산분할과 양육비 일시불로 받아내는 게 더 현명하죠.

  • 6. 레젼드
    '13.3.17 10:05 PM (119.149.xxx.25)

    질문이신지요? 글쎄요. 남의 인생을 두고 감놔라 배놔라 할거 아니라 하지만. 답은 이미 나온거 아닐까요?

    무조건 참고 살아야하는지.
    세상이 바뀌어서 쉽게 이혼들을 한다 말하면
    정말 할말 없지만요.

    결혼이란거. 직장을 구하거나 전공을 택하듯
    하나의 선택중 하나란 생각입니다.
    물론 가족이 생기고 남과의 인생이 엮이는
    중요한 결정이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지만요
    결국 원글님 인생에 한 선택이었다 생각하시고

    접으시지요. 다. 살아집니다.

  • 7. 허걱
    '13.3.17 10:05 PM (175.113.xxx.108)

    수많은 사연봐왔지만
    이건 뭐 생각할필요도없을것같은데요
    이혼이 아니라
    탈출을 하셔야할듯..

  • 8. ...
    '13.3.17 10:05 PM (119.64.xxx.213)

    해여 아이들 땜에 이혼을 망설이는건 아니지요.
    님과 아이들을 위해서는 이혼해야합니다.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아요.

  • 9. 어쩌나
    '13.3.17 10:09 PM (210.91.xxx.180)

    할 만큼 하셨네요. 읽는 제가 다 눈시울이 뜨거워져요.
    조용히 얘기하세요. 나는 이제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더 이상은 자신이 없다고.
    그래도 정신 못차리는 사람이라면 이제 미련 그만 버리세요.
    엄마가 불행하면 아이도 전염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형식적인 결혼생활 청산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진정성이 없는 사람 아무리 퍼부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님의 아픔이 보상받을 길이 없는 것 같아요.

  • 10. 원글
    '13.3.17 10:13 PM (218.50.xxx.238)

    다들 말씀 감사합니다.
    글 적고 있는데 애들때문에 소리는 못내고 꺽꺽 울고 있습니다.

    저희 재산 4000만원입니다. 분할이고 뭐고 할것도 없구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려니 제 능력이 안되니 이런결정도 저런결정도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 온전히 제가 키워서 애들은 남편의 애들이 아니라 제 아이들인데..
    능력없는 자신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 11. ...
    '13.3.17 10:13 PM (223.62.xxx.34)

    내일 오전억 바로 병원가서 진단서 받으시구요.
    손찌검 자국 지금이라도 폰카메라로 찍으세요.

  • 12. 원글
    '13.3.17 10:14 PM (218.50.xxx.238)

    진단받아놨어요..
    병원에선 아마 2주정도 해줄것 같더군요

  • 13. 정말
    '13.3.17 10:14 PM (223.62.xxx.212)

    무섭고...님이 안쓰럽네요..힘내시고 얼른 정리하세요

  • 14. ㅇㅇ
    '13.3.17 10:17 PM (203.152.xxx.15)

    ㅇ4천이든 얼마든 그거라도 재산 분할하세요 절반으로
    없는것보단 낫고요.
    애들 데리고 나오심이 좋을겁니다. 아이들 없이 어떻게 살겠어요 그 인간말종애비한테
    두고 나오는건 애들 죽으라는것과 같은데요 ㅠ
    뭘 해도 열심히 하면 먹고는 삽니다.
    한부모가정에는 지원되는것도 꽤 된다고 알고 있어요
    용기를 내세요. 젖먹이 아기면 아기땜에 꼼짝 못하지만
    애들이 컸으면 뭘 해도 먹고는 삽니다. 하다못해 식당 설거지를 해서라도요..

  • 15. ~~
    '13.3.17 10:17 PM (119.71.xxx.74)

    댓글달기도 짜증나요 진짜 미친놈이예요
    아이도 불행합니다 이혼하세요 못고쳐요

  • 16. 원글
    '13.3.17 10:38 PM (218.50.xxx.238)

    남편도 할말은 없으니 "꼴랑 몇천 남은거 너 가져" 그러는 상태구요
    월급이 400정도는 되고 아마 아이들 데려가면 시댁에 데려다줄거예요
    시어머니가 욕심이 있으셔서 아이들 잘 먹이고 잘 키울거예요
    지금 보내고 내가 자리잡으면 데려와야하나 그냥 제가 데리고 이혼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그 집에 보내 놓으면 아마도 인연끊게 만들겁니다.
    자식버리고 간 독한년~이라며 ...

  • 17. dr
    '13.3.17 10:40 PM (219.254.xxx.30)

    무조건 이혼하세요. 하루라도 빨리 도망치시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이혼 준비하시면서 취업 알아보시고
    되도록 아이들도 처음부터 데려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휴... 힘내시고 이혼 결심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 18. ,,,
    '13.3.17 10:42 PM (112.186.xxx.110)

    저런집에서 이혼 안하고 자식 키워봤자 자식까지 그 폭력성과 알콜이 이어질 확률 80%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아빠 없는 애들 만들기 싫어서..라는 합리화..절대 하지 마세요

  • 19. 사천전세인가요?
    '13.3.17 10:44 PM (58.143.xxx.246)

    방빼 현금 확보하시고 남편은 경찰에 신고
    이혼으로 바로 추진하세요
    이거저거 가리고 따지다간 아무것도 못합니다
    실행으로 옮기세요. 아이에게만 신경써도
    모자르고 님은 앞으로 님자신을 버리고서라도
    일과 사춘기 다가올 아이들 온 몸으로 총알받이
    하느라 힘드실거고 교육에 올인하기도 버거워요
    아주 작은 방으로 옮기시고 현금 은행금고에라도
    보관하세요 아이 양육비도 안되는 푼돈이예요.
    남편은 시모에게든 가야지요. 말을 그리 잘듣는데
    걱정마시고

  • 20. 사천전세인가요?
    '13.3.17 10:49 PM (58.143.xxx.246)

    님은 신사고 남편은 막나니인데 무슨 대화를 그렇게
    오래 시도해 오셨나요? 아이만 생각하시고 강단있게
    끝내세요. 그게 젤 현명해요. 구타 후 시간 많이 지남
    신고도 못할거예요. 지금이 적기예요. 벌금 얼마가
    나오든 신경 끄시고 합의로 이끌어 내세요
    그 사천이나마 다 가져가시는 방향으로요

  • 21. 추가
    '13.3.17 10:51 PM (58.143.xxx.246)

    사업하다 망한건 뭐고 월사백 월급은 뭔가요?
    양육비 일시불로 최대한 끌어내세요.

  • 22. ....
    '13.3.17 11:46 PM (118.42.xxx.42)

    결혼이 아니라 지옥...

    당황하면 아무생각 안나고 머릿속 하얘지는 증상 고치세요...
    정신바짝 차리시고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며 살아가는게 지옥에서 벗어나는길이라 생각...

  • 23. ..
    '13.3.18 8:00 AM (119.69.xxx.144)

    남편이 영업직이고 현재 회사에선 운전하라고 차량제공까지 한 상황인데 음주운전으로 무면허 상태라...

    그럼 님이 갑이잖아요?

    남편보고 나 건들면 어차피 이렇게 이혼당할것 너도 가만둘줄 알았냐면서 인간노릇못하는것 인간노릇하게 만들어줬더니 적반하장이네.
    너죽고 나죽자면서 같이죽자고, 너네 회사에다 너 음주면허취소상태란것 알리고. 경찰에다가도 너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상태인데 회사에서 운전하라고 차까지 내주면서 불법차량운행시킨다고 회사도 고소하고..너도 고소하겠다고 길길이 날뛰셔야죠.

    남편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월 500이상 받고 그동안 찌질하던 인생에 해가뜨는듯한 착각에 빠져사는 모양인데요.. 현실을 알려줘야죠.

    내말한마디면 넌 다시 예전의 찌질하던 인생으로 다시 컴백홈할수 있단사실을요.

  • 24. 절대 애는 두고
    '13.3.18 10:29 AM (61.82.xxx.151)

    그리고 당당히 재산 분할이든 다 받아서든 당당히
    너말고 나혼자서도 잘 살수있다는 표정과 각오로 나오세요

    ...........그리고 일하시고 혼자 굳건히 일어서세요
    애들은 나중에 자리 어느정도 잡히면 본인들에게 의사 물어서 어느쪽에 있든 결정하게 하세요
    우선 님부터 일어서세요

  • 25. ...
    '13.3.18 10:49 AM (218.234.xxx.48)

    글 초반에 연봉 1억 어쩌구 해서 난 또 남편이 어디 잘나가는 금융맨인가 했네.. 능력도 없는 게 성격도 나쁘고..

  • 26. 경험자
    '13.3.18 3:15 PM (121.166.xxx.180)

    한살이라도 젊었을떄 이혼하세요.
    저는 나아질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살다가 결국은 50이 넘었어 제 스스로 집을 나왔답니다.
    저런놈들은 갈수록 더 악랄해지고 추접해게 변합니다.
    돈벌면 더 막나갑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이들 안데리고 나왔답니다.
    저런놈들 애들도 못 길려요.
    8개월정도 지나 아이가 전학은 안한다했어 그냥 무시하고 아이아빠랑 같은동네에서 살아요.

    단 나오시기전에 계획을 좀 세우세요.
    가지고 나올수있으면 한푼이라도 더 가지고 나오셔야합니다.
    전업으로 있다가 돈 번다는것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돈 벌곳은 음식점 설거지밖에 없더군요.
    할수 있는것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친정에 도움을 받을수 있으면 받으세요.
    저는 친정에 도움과 1년정도 준비를 하였기때문에 남들보다 좀 쉽게 결정하였답니다.

    계획 잘 세우셨어 이혼하세요.
    그냥 살다보면 내 자신이 무너진답니다.
    자존감이 무너지는것을 느끼면서 저는 이제는 더 는 안되겠군아하고 나왔답니다.

  • 27. 경험자
    '13.3.18 3:33 PM (121.166.xxx.180)

    저는 처음에는 아이가 아빠랑 산다고 하였답니다.
    8개월동안 아빠랑 살면서 아이가 몸이 많이 망가졌어 제가 데리고 올수밖에 없었답니다.
    아이 놓고가면 정말 마음에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아주 강한 사람인 저도 어쩔수 없이 매일밤마다 울더군요.
    아이문제는 잘생각하셨어 결정하세요.
    요즈음 한가정부모 지원도 많으니까요.
    저는 별거이기떄문에 아무것도 지원을 받을수가 없답니다.

    물론 양육비도 하나도 안준답니다.

    분명한것 저런 미성숙한 사람이랑은 결국은 못살아요.
    당장은 아니라도 철저히 준비하세요.
    저처럼 50넘어서 땅을치고 후회하지마시고....
    잘 준비하세요.

  • 28. ㅇㅇ
    '13.3.18 4:14 PM (211.36.xxx.229)

    댓글님들 어쩜 애들을 두고 나오라고 자꾸 그러세요?
    이혼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능력없는엄마 밑에 고생고생하며 자랐지만 엄마맛큼은 우릴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념이 우릴 잘자라게 도와주었어요
    원글님 지금 남편이란 사람의 인성으로 봐서는 언제 수입이 끊길지 모릅니다 4000주겠다 할때 얼른 받으시고 애들많이큰것 같은데 취직자리 알아보세요 애들도 컸으니 상황에 대한 이해시켜주시구요 이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맞는것 같으니 준비 철저히 해서 충격을 줄이세요 마치 전쟁 대비하듯이 그렇게요 아이들과 대화 많이 해서 꽁꽁 뭉치세요 약하지만 오롯이 원글님편이 되어줄 존재들이니까요

  • 29. 난동글이
    '13.3.18 4:24 PM (211.175.xxx.53)

    그냥.. 오랫동안 안아드리고 싶어요..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에요.

    부디 험한 말에 상처받지 마시고, 현명하게 출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30. ..
    '13.3.18 4:37 PM (121.151.xxx.74)

    시어머니가 애들 데리고 가면 잘 키울꺼 같죠?
    아뇨 며느리 밉고 개차반아들의 실체를 알게되면 아들도 밉고
    그 닮은 손주는 더 미워져요

    첨엔 며느리 못만나게하고 만나서 옷사주면 찟어버리고하다
    나중엔 애 데리고 가라고 난리입니다.
    울 이모 실제 사례입니다.

    그러는 동안 사춘기 큰아들은 엇나가서 계속 힘들었구요
    둘째는 그나마 빨리 데리고와서 외할머니손에서 잘컸어요.

    양육비 안나옵니다
    이혼하고 원글님 일하는곳이나 친정엄마에게 깽판안치면 다행입니다.

    운전이 꼭필요한 직업에 무면허 운전하는거 회사에서 알면 해고됩니다.
    지금 폭탄을 안고계신겁니다 무조건 빨리 정리할수있을때 하는게 좋아요
    자기 직장 해고되고나면 떨어지지도 않을수있어요.

  • 31. 아이들을 위해서도
    '13.3.18 4:45 PM (14.52.xxx.170)

    이혼해주겠다는 지금이 적정시기 같습니다.
    언제 또 마음이 바뀔지 모르니 정말 님이 이혼 할 마음과 각오가 있으시다면 빨리 준비하세요.

  • 32. 제발
    '13.3.18 4:48 PM (218.54.xxx.60)

    애 다 주고 이혼하세요.

  • 33. 레이첼
    '13.3.18 4:57 PM (122.50.xxx.67)

    폭력에 본인을 길들이지 마시고 꼭 이혼하세요.
    왜인지는 몰라고 읽는 내내 제 삼자인 제가 떨릴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아이는.. 제 일이 아니라서 뭐라 함부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저같으면 데리고 나올 것 같습니다. 제가 싱글맘이거든요.

    비열한 사람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합니다.
    엄마니까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폭력은 당할 수록 이상하게 거기에 순응하게 됩니다. 님이 병신이라서 그런거 아니예요.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맘 단단히 잡수시길 꼭 바랍니다.

  • 34. 어떻게
    '13.3.18 5:01 PM (110.12.xxx.56)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이혼하세요.
    절대 망설이지도 마시고 행동에 옮기세요.
    아이들이 엄마 굳굳한 모습 보고 배우고 성숙해질거예요.

    님 딸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자는 이런 남자 밑에서 맞으면서 인간대접 못받으면서도
    그냥 살아야 한다고 가르키겠어요?
    님 딸같으면 그냥 살라고 하겠어요?

    저도 참다 참다 아이 데리고 나왔는데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생각하면
    왜 거기서 참고 살았는지 그게 억울하고 세월이 아까울 뿐이예요.
    아이 지금은 잘 컸답니다.
    자라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 이해하고요..
    엄마가 더 빨리 이혼을 했었어야 했다고 합니다.

    이혼후에 살기도 만만치 않지만
    속병은 그자리에서 없어져요.
    그리고 힘들어도 내 하기 나름이니까...
    전 아이 데리고 나왔기에..
    행복했답니다. 매일.

    힘내시고..
    세상에서 젤 소중한 사람이 님과 아이들이예요.
    아이들에게 젤 소중한 엄마가 함부로 대접받고 사는 모습
    더이상 보여주지 마세요.

  • 35. ...
    '13.3.18 5:13 PM (58.234.xxx.154)

    님 남편은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된자입니다.
    저같으면 아이들데리고 나옵니다.
    저런 인간한테 어떻게 딸을 두고 나오겠어요.
    그런말이 있더군요.
    아빠가 새장가 가면 새아빠된다고요.
    계모하고 같이 구박한다고요(물론 모든 새엄마, 아빠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얼마전에도 친아빠가 계모와 함께 8살짜리 아들을 때려 숨지게한일이 있었지요...)
    일단은 친정에 좀 의탁을 하고 님이 일을 찾아서 살길을 찾으세요.

  • 36. 힘내세요
    '13.3.18 5:18 PM (182.213.xxx.152)

    저 진짜 덧글 잘 안쓰는데요...ㅠㅠ
    맘이 넘 아파서 로긴했네요.
    집 정리하시고 현금 보유하셔서 이혼하시고 애들 데리고 나오셔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잖아요!
    그동안 얼마나 맘 고생 하셨을까 싶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 37. 애들 두고 나오시라는 분들
    '13.3.18 5:57 PM (109.23.xxx.17)

    님이 자립하실 때까지, 그게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모르는거지만, 그 사이 아이들은 무너집니다.
    부모가 이혼했는데, 엄마까지 볼 수 없다니요. 하늘이 무너집니다. 정신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건 하지 마십시요.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셔야죠. 82에서 제일 이해할 수 없는 종종 등장하는 말이 애들 다 주고 나오라는 말입니다. 혼자 잘먹고 잘살게요? 말도 안됩니다.

  • 38. ...
    '13.3.18 6:06 PM (122.36.xxx.75)

    애들위해서 이혼하셔야죠.. 이혼으로 인해 아이들 충격도있겠지만
    안좋은 가정환경에서 크는 아이들 정서적으로 안좋죠..
    엄마의 불안..아빠의 폭행 .,, 부모가 사이안좋으면 아이들 눈치도볼거고
    집에들어올때 편하지않을건데..
    어른이나,아이나 집생각하면 행복해야되잖아요
    학교마치고 집에갈생각하면 집에들어가기 싫다 생각할수도있구요

  • 39. 정말좋아
    '13.3.18 6:12 PM (115.139.xxx.192)

    마음이 아프네요.
    이혼이 정답이겠고, 아이는 데리고 나오시는게 현명한 선택이실겁니다.
    단 아이를 놓고 오셔도 후회가 안되겠거나 영원히 아이들을 볼 생각도 없고 잊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면 본인 혼자 몸이니 여유가 있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어디 보통 엄마가 아이를 영영 잊을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아이들도 엄마없이 사는건 여러가지로 불행할겁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을 헤쳐 나가시면 안되는일이 없습니다.
    어려움이 있을때 도움도 청하시고요.

    하루라도 빨리 못된 남자에게서 벗어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제가 가까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진심으로..

  • 40. 두부♥
    '13.3.18 6:17 PM (121.136.xxx.198)

    헤어지세요...

  • 41.
    '13.3.18 6:39 PM (110.70.xxx.241)

    애들 커서 아빠를 제대로 알게되면 반드시 엄마 찾아옵니다.
    이혼하세요.
    애들이 더 잘압니다.
    커면 사슬로 묶어놔도 불쌍한 엄마 찾아옵니다.

  • 42. ..
    '13.3.18 6:46 PM (119.67.xxx.88)

    살아도 고쳐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대로는 남편 태도 보니 답이 없구요.
    일단 받을수 있는만큼 최대로 받아서 시댁에서 애들 잘키울꺼라 하니 애들은 절대 놔두고 오세요
    그래야 재결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재결합 못한다해도 남편이나 시댁이나 좀 깨달아야지요.
    일단은 헤어지셨으면 좋겠어요. 남편하는거 보니까 님이 못해어 질꺼라 생각하고
    마음껏 짓밟네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걸 보여주세요

  • 43. ,,,
    '13.3.18 6:50 PM (175.117.xxx.14)

    무섭네요....정떨어져요..하는 짓이...돈 좀 번다고 유세하나.....사람 자존심 있는대로 짓밟고 폭력행사까지...나중엔 죽일지도....이혼하셔야겠네요..남인 저도 치가 떨려요..

  • 44. ..
    '13.3.18 7:09 PM (1.231.xxx.229)

    다 참아도 폭력만큼은 변하지않으니 이혼하셔야될거같습니다. 거기에 술...
    음주운전은 기본이고 남편분이 너무나도 무섭게 사는군요. 저런 사람한테 어떻게 아이들을 맡기나요 님이 키우셔야지요 양육비 제대로 받아내고 이혼하세요 아이들은 님이 키우시고요.
    막가파남편이네요 듣기만해도 끔찍해요

  • 45. 엄마
    '13.3.18 7:30 PM (110.92.xxx.171)

    큰아이가 초4 라면 알거 다 알텐데, 이혼할 건지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들 데리고 이혼하세요.
    크면 찾아온다고요? 저 같으면 버린 엄마도 찾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불쌍하다면 님이 키우셔야죠. 남편분하고는 헤어져야 할듯합니다.

  • 46. ...
    '13.3.18 8:40 PM (118.218.xxx.72)

    제가 알콜문제에 대해서 잘 압니다.
    공부도 했고, 경험도 있어서요

    님 남편은 알콜중독이예요
    저 정도 사고를 반복적으로 칠 정도면 중증인데
    인격이나 성격을 보니, 중독을 고칠 수 없을 거 같아요
    지금 남편은 자기 병에 대한 인식이 없고 약간의 과대망상도 있어요
    물론 과대망상이 병적인 정도인지는 알수 없지만
    현실인식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겁니다.

    원글님도 지금 남편과 본인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을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 남편이 지금이라도 후회하고 반성하고 다짐하면 다시 살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러자고 긴 메일도 보내고요.
    님도 알콜중독 가족증후군을 갖고 있어서 그래요
    현실인식이 잘 안되는 거죠.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님 남편은 절대로 나아지지 않아요
    앞으로 더 큰 돈 사고, 교통사고, 건강상의 문제, 타인과의 다툼, 본인원가족과의 갈등 ...을
    일으킬 겁니다. 인생 점점 나락으로 빠지는 것은 물론 원글님과 자식들의 장래마저도 어둡게 하지요
    원글님이 이혼해서 혼자 살면서 온갖 고생하는 것보다
    남편과 살면서 서서히 겪게될 고생이 더 큽니다.
    이건 확실해요. 다만 원글님이 명확하게 인식을 못하는 거에요

    애들도 알콜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나중에라도 심리치료 받아야 합니다.

    이혼을 하세요
    돈 준다고 할때 다 받으시고
    근데 말만 그렇지 나중에은 딴소리 합니다.
    이혼도 지금은 핮고 큰소리 치지만, 원글님이 과정 밟기 시작하면 또 숙이고 들어올겁니다.
    잘못했다고 빌기도 하고, 잘 살아보겟다고 할거에요
    그거에 속 고 또 속아서 평생을 사는 여자들이 굉장히 많아요

    지금 이혼하자고 할때 빨리 하세요
    님이 준비가 좀 덜돼서 고생할지라도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아요
    돈 준다는 거 다 받고
    애들도 데리고 나오세요
    처음에는 고생되더라고 애들하고 함께 견디는게 낫겠어요

    동사무소, 여성의 전화, 가정법률상담소 등 많은 상담, 도움 기관들에 다 전화하세요
    폭력과 알콜중독으로 이혼하려는데, 돈도 없고, 직업도 없다 도와달라 고 호소하세요
    길이 있어요. 의외로 돕는 곳이 많답니다.

    이혼하세요
    제가 나이가 많아요. 되도록 함께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놈이 그놈이기도 하구요.
    근데 님 경우엔 사안이 달라요
    이혼하세요

  • 47. ...
    '13.3.18 9:08 PM (125.177.xxx.157)

    이혼 하셔야지요.
    그런데 생업이 없으면 안됩니다.
    저는 빵굽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 빵에 관심이 있으이면 쪽지 주세요.
    참고로 빵은 파출부 보다 힘든 노동일입니다.
    그러나 반은 예술이라 자기 만족감이 있습니다^^

  • 48. ...
    '13.3.18 9:18 PM (183.101.xxx.71)

    정말로 이런글 읽을때마다 화납니다,,
    이혼할까요? 가 아니라 누구한테 자문구하기전에 그냥 상식적으로 이혼입니다.
    굶고 살아도 정신적으로 인간답게 사세요,,정말로,,

  • 49. 이혼
    '13.3.18 10:30 PM (218.150.xxx.165)

    하고도 얼마든지 잘살수있어요

  • 50. 나이 50
    '13.3.18 11:01 PM (110.70.xxx.177)

    넘었습니다
    그러나 이혼을 안 해주기에
    살려고 아무것도 안가지고
    탈출했습니다
    저는 그거보다 더한 지옥에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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