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놀러오랬다가 애가 안논다한다고 오지 말라는 친구엄마

황당 조회수 : 3,948
작성일 : 2013-03-17 20:07:49

저희애랑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엄마랑 친하게 지내는데요

저희는 딸이고 그 집은 아들이거든요 ( 5세에요)

둘이 어린이집에서 단짝이라 그 아이 엄마가 궁금하던차에 알게 되어 친하게 됐어요

그 엄마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워낙 소심하고 얌전해서 여자아이들하고만 잘논대요

그래서 그 엄마 무지 고민이 커요

항상 아이 걱정하고 저도 같이 고민해주고 그런사이인데

토요일날 오전에 전화통화하면서 집으로 놀러오라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준비하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와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우리 온다고 했더니 아이가 우리 아이와 안놀고 싶다 했대요

그러면서 다음에 보자네요

순간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좀 맘이 상해서 아이들하고 다른 계획을 하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와요

다시 오래요

아이가 놀자 한다구요

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거며 제가 속이 좁은건지

제 상황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아이떄문에 만난사이이기도 하지만 엄마들끼리도 통하는게 많은 사이인데

그동안 아이때문에 우리가 지속된건가 하는 서운함도 들구요

IP : 119.70.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3.17 8:09 PM (59.10.xxx.139)

    안가셨죠?? 잘하셨어요
    똥개 훈련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에요

  • 2. ㅇㅇ
    '13.3.17 8:11 PM (203.152.xxx.15)

    그런걸 뭐 이해해요. 그냥 안간다 하시면 되지요..

  • 3.
    '13.3.17 8:15 PM (14.63.xxx.71)

    처음 오지마라 까지는 뭐 그럴수도....였는데
    다시 오라는 건 너무 예의가 부족하네요.

  • 4. 미리통보도 유분수지
    '13.3.17 8:17 PM (220.119.xxx.40)

    정말 똥개훈련이 생각나네요 뭐 그런여자가 다 있대요??

  • 5. 그쵸
    '13.3.17 8:25 PM (58.236.xxx.74)

    만만하거나, 편하거나.
    조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남이라면 좀 힘들죠.
    공감해 주는 건 좋은데, 애 변덕에 모든 사람이 맞춰줄 수 없는데,
    그걸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도 교육인데 말이죠.

  • 6. ㅎㅇㅇ
    '13.3.17 8:31 PM (203.152.xxx.124)

    경우도 없는데다
    뻔뻔하기까지 ㅋㅋㅋㅋ
    모자른 여자 아니예여?

  • 7. 위키
    '13.3.17 8:35 PM (218.155.xxx.161)

    멀리하세요. 황당한사람 맞네요 ㅎ

  • 8. 속들도
    '13.3.17 8:51 PM (116.36.xxx.34)

    아이가 변덕부린거고 그사이 엄마가 아들을 설득한거죠...뭐 그렇게 똥개 훈련인가요?
    왔가갔으면.몰라도
    물론 첨부터 그엄마가 아이 의중을 잘알고 초대햇음 좋았을텐데 엄마 맘만 앞서서 먼저 초대 아이 거절 다시 초대.
    기분 잡쳤으면 안가면 되지만 그다지 의미.부여 안해도 되지 않을까싶네요

  • 9. ...
    '13.3.17 9:08 PM (114.177.xxx.99)

    나 이분 왠지 가셨을거 같음

  • 10. 원글
    '13.3.17 9:17 PM (119.70.xxx.201)

    위에 ...님 저 안갔어요
    완전 맘상해서 오란다고 가고 오지 말란다고 안가고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나갈준비하다가 완전 실망해서 징징대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평소 좋아하는 키즈 카페 갔어요

  • 11.
    '13.3.17 9:24 PM (219.248.xxx.75)

    완전 미친* 아닌가요?
    위에 의미 부여하지말라는댓글은 또 뭔지?ㅡㅡ
    평소에도 그렇게 애한테 절절매나요?

  • 12. ..
    '13.3.17 11:17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왜 그런여자랑 노세요?
    헐 처음 들어요 그런 경수
    세상에 별 희한한 여자가 다 있네요

  • 13. ..
    '13.3.17 11:18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경수 ☞경우

  • 14. ...
    '13.3.18 2:31 PM (111.91.xxx.50)

    애들 변덕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애도 재미있는 일을 하던 도중이면 좋아하는 친구집에 안가려고 합니다. 전 이미 약속을 했으니, 애를 달래고 윽박질러가면서 데려가지요. 또 가면 잘놀기는 해요.

    근데, 그게 맞는지 가끔 의문이 든답니다. 애들은 원래 변덕쟁인데, 부모가 한 약속때문에.. 이 약속을 깨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애들 스케쥴을 바꿔야 하나해서요.

    그분 아이가 예민한 아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윽박도 질러 먹히는 아이한테 하는거죠. 계속 그러하다면 거리를 두더라도 한번쯤은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996 라면을 삼킨 우리 강아지 4 그래도 예쁘.. 2013/04/29 1,765
245995 딸낳고 싶은데 아들인것같아요~ 20 예비맘 2013/04/29 2,657
245994 (급질) 서울 대치동 근처 고딩 교과서 파는곳 6 교과서 2013/04/29 842
245993 이진욱 너무 좋아요~~~우어어엉ㅜㅜ 15 꿈꾸는고양이.. 2013/04/29 2,188
245992 이승윤의 식스팩케어 싯업벤치 라는거 써보신분 있나요? 뱃살아웃! 2013/04/29 819
245991 췌장초음파결과 ... 2013/04/29 2,663
245990 칼 저렴이 괜찮은거 알려주세요. 6 질문 2013/04/29 725
245989 친한친구가 미국에 가는데 선물로 해줄게 있을까요... 4 궁금 2013/04/29 760
245988 빠른 시일내 팔뚝살 빼는 방법 없나요?ㅠ 10 팔뚝만 2013/04/29 3,127
245987 중 1 첫시험이,, 정말 중등 성정 멀리 고등 성적까지 쭈욱 이.. 22 @@;; 2013/04/29 3,772
245986 필립* 토스트기 괜찮아요? 2 쿡이좋아 2013/04/29 1,131
245985 세탁기 청소하는 세제가 있나요?? 1 코코넛향기 2013/04/29 739
245984 방통위 " 일베 유해매체물 지정 어렵다" 6 헤르릉 2013/04/29 1,202
245983 시대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6 놀라워 2013/04/29 1,407
245982 초3아들 글쓰기를 넘 못해요. 1 마리 2013/04/29 1,005
245981 초등5 학교에서 도둑들, 연가시 상영... 3 우울맘 2013/04/29 963
245980 (펌) 김연아 세계 선수권 우승 상금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 20 걍 눈물이... 2013/04/29 3,290
245979 헐~ 민족일보 사건 故송지영씨 52년만에 무죄 5 참맛 2013/04/29 641
245978 어버이날 시부모 선물 어떻게들 하시나요 5 어버이날 2013/04/29 1,889
245977 남자친구 액취증인가봐요; 10 고민녀 2013/04/29 3,718
245976 아이들 상처 관리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상처 2013/04/29 573
245975 먹을거라도 보내게해달라는 것도 거절하면서.. 1 허허.. 2013/04/29 1,133
245974 교통사고 처리 교통사고 처.. 2013/04/29 358
245973 무례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13 언젠가 2013/04/29 3,162
245972 보험설계사가 제 인적사항을 알면.... 4 혹시나 2013/04/2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