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놀러오랬다가 애가 안논다한다고 오지 말라는 친구엄마

황당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13-03-17 20:07:49

저희애랑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엄마랑 친하게 지내는데요

저희는 딸이고 그 집은 아들이거든요 ( 5세에요)

둘이 어린이집에서 단짝이라 그 아이 엄마가 궁금하던차에 알게 되어 친하게 됐어요

그 엄마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워낙 소심하고 얌전해서 여자아이들하고만 잘논대요

그래서 그 엄마 무지 고민이 커요

항상 아이 걱정하고 저도 같이 고민해주고 그런사이인데

토요일날 오전에 전화통화하면서 집으로 놀러오라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준비하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와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우리 온다고 했더니 아이가 우리 아이와 안놀고 싶다 했대요

그러면서 다음에 보자네요

순간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좀 맘이 상해서 아이들하고 다른 계획을 하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와요

다시 오래요

아이가 놀자 한다구요

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거며 제가 속이 좁은건지

제 상황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아이떄문에 만난사이이기도 하지만 엄마들끼리도 통하는게 많은 사이인데

그동안 아이때문에 우리가 지속된건가 하는 서운함도 들구요

IP : 119.70.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3.3.17 8:09 PM (59.10.xxx.139)

    안가셨죠?? 잘하셨어요
    똥개 훈련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에요

  • 2. ㅇㅇ
    '13.3.17 8:11 PM (203.152.xxx.15)

    그런걸 뭐 이해해요. 그냥 안간다 하시면 되지요..

  • 3.
    '13.3.17 8:15 PM (14.63.xxx.71)

    처음 오지마라 까지는 뭐 그럴수도....였는데
    다시 오라는 건 너무 예의가 부족하네요.

  • 4. 미리통보도 유분수지
    '13.3.17 8:17 PM (220.119.xxx.40)

    정말 똥개훈련이 생각나네요 뭐 그런여자가 다 있대요??

  • 5. 그쵸
    '13.3.17 8:25 PM (58.236.xxx.74)

    만만하거나, 편하거나.
    조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남이라면 좀 힘들죠.
    공감해 주는 건 좋은데, 애 변덕에 모든 사람이 맞춰줄 수 없는데,
    그걸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도 교육인데 말이죠.

  • 6. ㅎㅇㅇ
    '13.3.17 8:31 PM (203.152.xxx.124)

    경우도 없는데다
    뻔뻔하기까지 ㅋㅋㅋㅋ
    모자른 여자 아니예여?

  • 7. 위키
    '13.3.17 8:35 PM (218.155.xxx.161)

    멀리하세요. 황당한사람 맞네요 ㅎ

  • 8. 속들도
    '13.3.17 8:51 PM (116.36.xxx.34)

    아이가 변덕부린거고 그사이 엄마가 아들을 설득한거죠...뭐 그렇게 똥개 훈련인가요?
    왔가갔으면.몰라도
    물론 첨부터 그엄마가 아이 의중을 잘알고 초대햇음 좋았을텐데 엄마 맘만 앞서서 먼저 초대 아이 거절 다시 초대.
    기분 잡쳤으면 안가면 되지만 그다지 의미.부여 안해도 되지 않을까싶네요

  • 9. ...
    '13.3.17 9:08 PM (114.177.xxx.99)

    나 이분 왠지 가셨을거 같음

  • 10. 원글
    '13.3.17 9:17 PM (119.70.xxx.201)

    위에 ...님 저 안갔어요
    완전 맘상해서 오란다고 가고 오지 말란다고 안가고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나갈준비하다가 완전 실망해서 징징대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평소 좋아하는 키즈 카페 갔어요

  • 11.
    '13.3.17 9:24 PM (219.248.xxx.75)

    완전 미친* 아닌가요?
    위에 의미 부여하지말라는댓글은 또 뭔지?ㅡㅡ
    평소에도 그렇게 애한테 절절매나요?

  • 12. ..
    '13.3.17 11:17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왜 그런여자랑 노세요?
    헐 처음 들어요 그런 경수
    세상에 별 희한한 여자가 다 있네요

  • 13. ..
    '13.3.17 11:18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경수 ☞경우

  • 14. ...
    '13.3.18 2:31 PM (111.91.xxx.50)

    애들 변덕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애도 재미있는 일을 하던 도중이면 좋아하는 친구집에 안가려고 합니다. 전 이미 약속을 했으니, 애를 달래고 윽박질러가면서 데려가지요. 또 가면 잘놀기는 해요.

    근데, 그게 맞는지 가끔 의문이 든답니다. 애들은 원래 변덕쟁인데, 부모가 한 약속때문에.. 이 약속을 깨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애들 스케쥴을 바꿔야 하나해서요.

    그분 아이가 예민한 아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윽박도 질러 먹히는 아이한테 하는거죠. 계속 그러하다면 거리를 두더라도 한번쯤은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315 자자~진상 얘기나온김에 던킨에서 일할때 얘기 1 녹차 2013/04/09 1,348
238314 당귀세안!!! 원글님 꼭 봐주세요 4 ..... 2013/04/09 2,754
238313 실 리프팅 후기예요 15 동안이고파!.. 2013/04/09 74,843
238312 안면도 소개 부탁드려요 2 봄나들이 2013/04/09 878
238311 도대체 지하주차장에서 계속 시동걸어놓는 사람은 왜그러나요? 6 ㅇㅇ 2013/04/09 854
238310 지열 난방 하신분 어떠신가요 별이별이 2013/04/09 815
238309 음식점의 반찬재활용도 정말 문제입니다. 6 2013/04/09 1,641
238308 이거 1급 정비소 가면 되나요? 3 ... 2013/04/09 495
238307 이런집은 나가는게 맞는거죠? 3 세입자~ 2013/04/09 1,337
238306 향기좋은 샤워젤 어떤게 있을까요? 1 ... 2013/04/09 1,032
238305 두부 데치고 나서 어떻게 해야 물기 없이 포송포송한 두부접시에 .. 3 두부김치 2013/04/09 1,234
238304 조선호텔에서 식사할건데 할인되는 카드 알고싶어요~ 2 할인카드 2013/04/09 1,982
238303 외국음식 좋아하시는분들 질문요 5 음식 2013/04/09 778
238302 ‘마가릿 대처’ 죽음에 샴페인 터트리는 영국인들이… 왜? 6 .... 2013/04/09 3,198
238301 쇼핑몰 하는 사람들이요 10 . 2013/04/09 2,224
238300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아이교육 2013/04/09 380
238299 라디오 들으면서 82하삼... 1 기분좋은 2013/04/09 451
238298 "북한, 평양 외교관들에 10일께 미사일 발사 예고&q.. 1 .. 2013/04/09 1,182
238297 아너스 청소기 걸레 할인하네요 물걸레 2013/04/09 1,701
238296 귀막은 靑, “윤진숙 반대 與기류 개의치 않는다“ 2 세우실 2013/04/09 475
238295 임재범 '비가' - 김태희 장옥정 ost 좋네요..한번 들어보세.. 2 요리초보탈출.. 2013/04/09 1,141
238294 내가 아는 최고의 진상? 절도? 4 진짜이야기 2013/04/09 1,615
238293 벨머그으~~~~! 다 뽀샤버리겠다 14 아오 2013/04/09 2,078
238292 유치원에서 수업참여 잘하게하는법있을까요? 유치원 2013/04/09 317
238291 코스피 얼마까지 내려갈까요? 1 투자 2013/04/09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