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아 선수 뒤로 지저분하게 늘어서 있는 광고들

저만그런가요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3-03-17 18:30:31

 

  오늘 따라, 경기장 안에 쭉 붙어있는 펜스 광고들이 너무 보기 싫었어요.

  저 예쁜 처자가 저도록 감동적인 표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데,

  저 지저분한 광고판들을 꼭 같이 봐줘야 하나...

  축구할 때, 펜스 광고판 보는 건 그나마 덜 거슬리는데...

  연아의 처연한 자태와 광고판은 정말 안 어울리더라구요.

 

  혼자 발레를 하는 것 같다고 많이 들 그러시는데,

  그 광고들 때문에 도저히 발레를 보는 것 같은 몰입은 안되더군요.

 

  발레였다면, 완벽한 무대 장식과 조명 밑에서 했을 텐데요.

  그래서 이건 스포츠인가?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공정성이 매번 결여되고, 주관성에 치우치는 심판들의 판정 때문에, 스포츠라는 느낌도 사실상 덜하죠.

 

  이제 피겨는 오래 못할 텐데, 연아가 피겨를 접고 뭘하면 좋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IP : 109.23.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7 6:31 PM (61.43.xxx.100)

    다른 선수들 보일 때는 글자처럼은 보이던데
    연아시간엔 어찌나 빠른지 글자같지도 않더구만요. ㅋㅋㅋ

  • 2. ..
    '13.3.17 6:51 PM (1.225.xxx.2)

    연아양 경기를 볼때는 정말 뒤의 광고가 전혀 눈에 안들어왔어요.

  • 3. ..
    '13.3.17 7:03 PM (175.192.xxx.47)

    별게 다 거슬린다 그러네요.
    스포츠인데 광고 후원 받는것 당연한거 아니에요?

  • 4. ㅇㅇ
    '13.3.17 7:07 PM (183.102.xxx.92)

    발레 아니고요.
    그 스폰서들이 있으니까 그런 경기도 할수있는거예요.
    일본쪽 스폰서들 짜증나지만...
    연아는 스폰서 없나요 뭐

  • 5. 한글로 마루한이라고
    '13.3.17 7:13 PM (125.177.xxx.171)

    되어 있어서 뭔가 찾아봤더니
    파친코 업체네요 ㅡ..ㅡ

    온통 일본기업 광고판으로 둘러쌓인 경기장에서(우리애는 일본에서 하는줄 알았데요 ㅋ) 너무잘해줘서 더 좋던데요.

  • 6. 우리나라
    '13.3.17 7:18 PM (219.251.xxx.5)

    기업들도 광고 좀 하지....

  • 7. 잠잠
    '13.3.17 7:19 PM (118.176.xxx.128)

    마루한 사장이 제일교포로 파친코 업계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인데 일본에서도 몃 손가락에 꼽히는 부자입니다. 그런데도 귀화권유를 뿌리치고 한국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 8. 마루한...
    '13.3.18 12:04 AM (218.43.xxx.166) - 삭제된댓글

    마루한 한국인이 세운거에요...

    한창우씨라고...
    한 씨라서 여튼 마루 뒤에 한이 들어갈거에요.
    스포츠도 협찬 많이 하고 한국학 관련 학자들도 키우려고 장학금도 주고
    좋은 일 많이 하려는 기업이에요...

    진짜 대단한 기업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505 결혼을 해야할까요??? 14 젊은미혼처자.. 2013/04/22 2,455
243504 wmf 퍼펙트프로 압력밥솥쓰시는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정신차려 2013/04/22 2,401
243503 올레 티비 같은거 설치하면 좋은가요? 2 방송 2013/04/22 947
243502 352830 글 올린 엄마입니다 아들의 집단폭행 사건이에요 7 도와주세요 2013/04/22 1,362
243501 노랫말 바꾸기 숙제해야 해서요 4 급해요 2013/04/22 320
243500 키미테 붙이고 먹는멀미약도 먹고 동시에 해도 되나요? 8 급 컴앞대기.. 2013/04/22 2,131
243499 혐오주의!!)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위로받고 싶어요 (울 애때매요.. 18 지저분한얘기.. 2013/04/22 4,233
243498 혹시 자녀분 실용음악과에 보내신분 계신가요 3 엉엉 2013/04/22 1,256
243497 친한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부의금 2013/04/22 2,551
243496 빌게이츠 악수하는 사진 보셨어요? 20 ... 2013/04/22 4,867
243495 피아노 레슨하시는 샘께 여쭤봅니다 2 제노비아 2013/04/22 741
243494 리코타치즈 어케 먹는거예요? 5 502호 2013/04/22 2,845
243493 열무김치 담근후~ 6 어제 2013/04/22 1,103
243492 호강에 겨운 봄날.... 콜록 2013/04/22 426
243491 별 미친인간이 다있네요 13 -_-; 2013/04/22 3,563
243490 H&M에 기프트카드가 있나요? 3 급해요! 2013/04/22 609
243489 노처녀 딸네미 가진 우리 엄마가 하시는 말씀.. 3 -_- 2013/04/22 2,818
243488 육수는 어디로??? 4 2013/04/22 587
243487 이진욱 드라마 찾아보다가 정유미에 빠졌어요 17 로필2 2013/04/22 4,275
243486 신발 떄문에 발등이 저리는데 piano 2013/04/22 362
243485 장을 많이 봤는데도.... 2 다 어디갔지.. 2013/04/22 1,070
243484 동대문에 천 사는 곳 말고~ 1 동대문 2013/04/22 906
243483 중저가 가방 브랜드.. 4 봄봄 2013/04/22 3,225
243482 면 짱짱하고 질 좋은 흰 면티 찾습니다. 10 기본 아이템.. 2013/04/22 3,709
243481 제가 친구에게 크게 잘못된 조언을 한 것은 아니죠? 1 일사불란 2013/04/22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