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머리 있는 분들 안 불편하신가요?

모태올백녀 조회수 : 6,315
작성일 : 2013-03-17 17:19:00
다른 스타일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아 올백만 고수해 왔어요.

그런데, 십몇년만에 보브컷해서 앞머리를 만들었는데...
불편하기 짝이 없네요.ㅜㅜ

뭐 앞머리 내린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 전엔 단지 안 어울려 자르고 온 그 날 바로 핀이나 제품으로 고정해 넘겼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주름진 이마를 가려주니 그런가 꽤 어울려 보여 한동안 참아보려 했는데...
도무지 불편해 견딜 수가 없네요.

이마를 슬쩍슬쩍 스치니 간질간질하기도 하고...
가지런히 옆으로 돌리고 나왔는데, 바람 한 번 휙 부니 산발돼서 추스리기 바쁘고...
바람 안 불어도 앞머리는 계속 흐트러져 계속 매만져 줘야 하고...
참 총체적 난국입니다.

다른 앞머리 내린 분들은 항상 고대로인 것 같던데,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 건가요?
IP : 58.240.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3.17 5:22 PM (59.10.xxx.139)

    전 불편하지는 않은데 앞머리 내리면 여드름나요

  • 2. ...
    '13.3.17 5:26 PM (118.208.xxx.215)

    저도 불편해서 유지잘못해요~
    앞머리내리면 다들 훨씬낫다고 하는데도,, 신경이자꾸쓰여서 그냥 앞머리 길렀네요

  • 3. 저도 올백
    '13.3.17 5:29 PM (203.247.xxx.20)

    저도 앞머리 못 내려요.

    그래도 20대 때는 스파니엘 스타일도 하고 그랬는데...그때 엄청난 인내심을 발휘해야 했었던... ㅋ

    지금은 스타일이고 뭐고 편한 게 장땡~ 이러면서 그냥 올백이예요.

    근데 좀 촌스러 보이고 안 이쁜 거 같아,

    가끔 불편해도 참고 바꿔 볼까 싶기도 해요.

  • 4. 올백
    '13.3.17 5:33 PM (222.251.xxx.194)

    얼굴비율이... 하관이 짧은데 머리 안내리면 얼굴이 너무 커보여요 그래서 내릴수밖에 없네요. 이마도 너무 넓어서. 앞머리 있으면 신경쓰이고 이마에 트러블생겨도 할 수 없네요.

  • 5.
    '13.3.17 5:38 PM (180.69.xxx.179)

    전 오랫동안 앞머리 고수하다 3년전부터 넘겨버렸는데, 정말 편하네요... 특히 화장할 때, 화장하고 나서 머리 정돈할 때 너무 편해서 다시 앞머리를 못 내리겠어요... 물론 내리는 것이 좀 더 나아보이기는 하지만...ㅜ

  • 6. 저도 ㅋㅋㅋ
    '13.3.17 5:43 PM (122.37.xxx.113)

    그거 못 하는 사람은 못 해요.
    저도 앞머리 예쁜 연예인 보거나 아님 좀 어려보이고 싶을때에나 한번씩 시도 해보는데
    으아... 전 이마에 앞머리가 살살 거리는 게 너무너무 싫어요. 못 참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부도 지성끼가 있어서 자꾸 자극 가면 뾰로지도 올라오고요.

  • 7. 카부츠
    '13.3.17 5:51 PM (121.169.xxx.181)

    님글에 동감합니다. ^^ 저 너무너무 불편해요 앞머리때문에...그래서 작년에 1년 넘게 길어서 앞머리 길게했는데 안어울려도 너~~~~~~~~~무 안어울려서 다시 잘랐어요ㅠ.ㅠ 이나이까지 앞머리를 잘라야하는 괴로움. 저도 정말 앞머리 기르고 싶어요

  • 8. ....
    '13.3.17 5:59 PM (1.241.xxx.88)

    저두 원글님같아요. 그래서 똑같이 길렀는데 집에선 삔 꼽고 있다 외출할때 그냥 나가면
    긴머리도 앞으로 쏠려 정신이 없어요.
    집에선 세수할때 쓰는 미용두건 쓰고 있는게 젤 편해요.

  • 9. ..
    '13.3.17 6:30 PM (110.14.xxx.164)

    길러서 옆으로 보내거나 올백 했는데
    나이드니 주름도 생기고 잘라서 내리는게 훨씬 낫더군요
    습관되면 괜찮아요

  • 10. ..
    '13.3.17 6:42 PM (211.36.xxx.94)

    일단 스타일이 쉽게 무너지면 스프레이로라든가 그런 류를 사용해서 고정해야죠. 롱 래스팅, 하루종일 지속되는 걸루요. 적응하면 또 아무렇지도 않아져요.

  • 11. 원글이
    '13.3.17 6:46 PM (58.240.xxx.250)

    그럼 특별한 손질법 따윈 없고...
    습관들 때까지 주구장창 참는 수 밖에 방법이 없나 보죠?ㅜㅜ

    저도 여성스럽게 앞머리도 좀 내리고, 옆부분 애교머리도 내려보고 싶어요.

    저만 이리 못 참는가 했네요.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댓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 12. 앞머리 잘 어울리시는 분들도 있지만
    '13.3.17 8:16 PM (220.119.xxx.40)

    앞머리 없으면 단아해보이고 우선 깔끔해보여 좋던데요
    전 20대때까지 앞머리가 있었는데 당연히 그게 저한테 어울리는 줄 알았거든요
    너무 관리하기 귀찮아서 길렀는데..없는게 훨씬 어울리는 얼굴이었어요..밋밋해도..
    당고머리 할때 앞이 좀 허전하긴 해도 평소에는 그냥 늘어뜨리고 다니니까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그게 제일 잘 어울린데요.. 전 앞으로 앞머리 절대 안 낼 생각이에요*^^* 없으니 너무 편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301 저렴한 디저트부페나 베이커리부페 추천해 주세요^^ 2 .. 2013/04/14 1,454
240300 불행을 더 잘 느끼는 사람들의 신경회로는 주로 8 ........ 2013/04/14 2,351
240299 집은 이사가기 언제쯤 내놔야하나요? 4 집매매 2013/04/14 1,074
240298 진쫘 무신놈의 바람이 이리 처부는거에요? 7 바람미치겠다.. 2013/04/14 1,806
240297 첫째아이가 안쓰러워요 3 우리아이 2013/04/14 1,612
240296 댁의 6학년아이는 주말과 휴일을 어떻게 보내나요? 4 스케쥴이 없.. 2013/04/14 1,308
240295 전사소녀 네티 보셨던분? 3 도둑 2013/04/14 574
240294 익명이라고 댓글 막쓰는 분들 9 가지가지 2013/04/14 991
240293 누구나 인생은 외롭다지만 특별히 더 힘든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 4 .... 2013/04/14 1,577
240292 생강차 생강 어떻게 하나요? 3 생강 2013/04/14 1,181
240291 전기렌지 6 코스트코 2013/04/14 2,330
240290 양배추 삶아도 영양가 손실 없나요? 5 bitter.. 2013/04/14 2,994
240289 제가 손재주가 있다면 고로케 집을 차려 보고 싶어요 5 -_- 2013/04/14 1,844
240288 김치냉장고소음 2 냉장고 2013/04/14 1,701
240287 노트북을 샀는데요.. 충전후에도 유선랜 꽂아야 하나요? 4 노트북 2013/04/14 709
240286 줌인아웃 슈퍼맨 옷 입은 강아지 보셨어요? 1 ,,, 2013/04/14 799
240285 강아지 이동가방 추천해주세요^^* 3 강아지 이동.. 2013/04/14 1,636
240284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 분~도와주소서! 3 통돌이 초보.. 2013/04/14 890
240283 어제 샴푸하고 트리트먼트한 머리 감고하나요? 2 염색할 때 2013/04/14 818
240282 혹시 생선찌게할때 머위대를 넣어도 될까요? 3 머위 2013/04/14 615
240281 수술 잘하는 여의사가 드문것 같아요 8 일요일 2013/04/14 2,405
240280 고등시험이요 2 ' 2013/04/14 782
240279 김정은이 겁이나서 숨어있다네요~채널 mba 에서.... 10 꿈먹는이 2013/04/14 4,410
240278 자취방 냉장고랑 드럼세탁기.. 어떤게 더 예뻐요?? 3 그여름 2013/04/14 875
240277 수제비누(천연비누)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6 ..... 2013/04/14 5,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