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치가 집을 지으려고해요..

까악까악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3-03-17 17:06:40

바깥 베란다에 설치된 에어콘실외기 거치대에 까치가 집을 지으려고 잔가지를 물어다 놓았더라구요.

잔가지를 얼기설기 엮어놓은게 신기하기도해서 그냥 두었는데 어제 보니 다 없어져버려 놀랐었어요.

혹시나하고 아들한테 물어보니 시끄럽기도 하고 아랫집에도 피해가 된다고 다 치웠다고..ㅠㅠ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그냥두지 하고만 말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다시 잔가지 몇개가 설치되어 있네요.

궁금해서 한번씩 내다보는데 두마리일때도 있네요.

한번씩은 베란다 안쪽을 보면서 울기도 해요(제가 그렇게 느꼈어요)

치웠다고 원망하는거 같아요.진짜로...

저희집이 맨꼭대기층이에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의견 구합니다.

그냥 놔둬도 될지 아님 계속 못짓게 해야할지...

IP : 14.44.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절치
    '13.3.17 5:11 PM (121.145.xxx.131)

    못한 곳에 집을 지으려 하네요.
    다른 곳에 집을 짓도록 치워야 할 겁니다.
    더 이상 헛 수고 안하도록 보일 때 마다 바로 치워 주세요.
    씨끄럽고, 분비물.... 이게 장난 아닐 겁니다.
    종국에는 물 청소를 하여야 할 것인데.... 그 물이 아랫 층, 그 아랫층, 또 그 아랫층, 여러 집 베란다 청소도 같이 해 줘야 할것이구요.

  • 2. ..
    '13.3.17 5:12 PM (1.225.xxx.2)

    못짓게 해야해요.
    낭만만 따질일이 아니에요
    새 분뇨에 에어컨 껍데기. 지지대 다 삭고요
    시끄럽고 냄새나고 님 집 뿐만 아니라 아랫집에 피해 되는거 맞습니다.
    초장에 못짓게 하는게 나중에 다 짓고 나서 치워야하나 머리 아픈거보다 새에게도 덜 미안합니다.

  • 3.
    '13.3.17 5:29 PM (175.114.xxx.118)

    얼른 깨끗하게 치우고 까치가 앉지 못하게 하세요.
    신기한 거 며칠가겠어요...거기다 알 낳고 새끼치고 그러면 어휴...
    새가 나무 위에 집 지어야죠. 그게 새를 위해서 좋아요.

  • 4. ..
    '13.3.17 5:51 PM (110.14.xxx.164)

    치우세요 까치 보기보다 크고 시끄러워요 새똥도 아래층에 안좋고요
    새도 불편할거고요

  • 5. ...
    '13.3.17 6:18 PM (61.43.xxx.100)

    까치 좋은새 아닙니다

  • 6. 저희집도
    '13.3.17 7:14 PM (110.70.xxx.179)

    몇년전에 실외기 뒤쪽에 (팬돌아가는쪽)나뭇가지들을
    갖다놓기에 치우면 또 갖다놓고 까치와
    신경전을 벌였었네요;;
    까치집이 있으면 에어컨을 사용못할거
    같아서 매번 치우긴 했지만 그때 당시엔 좀
    그렇더라구요ᆞ
    실외기 사이즈랑 비슷한 둥근 휴지통을
    눕혀놔서 집을 못짓게 해놨더니 어느새 포기했더라구요 완성되기전 나뭇가지 양들도 장난이 아니었던거 같아요ᆞᆞ

  • 7. 까악
    '13.3.18 8:26 AM (14.44.xxx.42)

    ㅎ 댓글보니 새를 위해서도 바로바로 치워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81 제주에 있으면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사 추천바랍니다. 3 제주 2013/04/04 722
237380 어제 짝에서 1 2013/04/04 895
237379 모임에서 주목을 받고 싶은 사람,왜 그런거죠? 6 중등맘 2013/04/04 1,681
237378 코스트코 새우샐러드 맛있나요? ........ 2013/04/04 479
237377 4월 4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04 352
237376 중학교 내신 중요한가요? 3 중학교내신 2013/04/04 2,563
237375 연대보증 전면 폐지 7 .. 2013/04/04 2,005
237374 집에 손님들만 오면 가식떠는 반려동물 있으신가요? 11 나원참 2013/04/04 3,121
237373 광양 매화마을 다음주쯤 가면 괜찮을까요? 4 Aaa 2013/04/04 998
237372 인간극장 6 ... 2013/04/04 2,155
237371 요즘 초6 여자아이들 다이런가요 ㅜㅜ 11 멘붕맘 2013/04/04 3,995
237370 신입사원 정다희씨 요즘 뭐하나요? .. 2013/04/04 2,733
237369 결혼을 하기 위해 완벽 인간이 될 필요는 없다. 3 그냥 2013/04/04 1,440
237368 내남편 넥타이 이쁘게 매주는방법 !! 현모양처 필독 ㅎ ^^ 4 김남주 2013/04/04 1,339
237367 최고의 빵 65 우연히 2013/04/04 17,083
237366 배아프다하고 토했어요 5 초3 2013/04/04 891
237365 짝 공식 까페 주소 아시나요? 5 ..... 2013/04/04 2,163
237364 농장으로 간 개들은 어떻게 되나요 3 ㄱㄱ 2013/04/04 763
237363 아이가 항상 배고파해요 4 왜이래 2013/04/04 1,000
237362 쑥떡이요 4 2013/04/04 1,257
237361 보증금 불안하면 전세금보험? 7 ... 2013/04/04 6,206
237360 수정하다가 글이 날라갔네요. 경마장 알바와 그냥 넋두리에요 3 투잡 2013/04/04 1,295
237359 취직햇는데 한달에 세번씩 숙직하래요.. 25 한숨 2013/04/04 5,177
237358 교육행정직 원서접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 2013/04/04 6,191
237357 학교폭력의 실태와... 미온적태도의 교육계와 경찰. 1 ㅁㅁ 2013/04/04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