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김연아 경기 본 남편
귀엽 ㅋㅋㅋ
1. ...
'13.3.17 12:58 PM (61.105.xxx.31)저도 눈물이 나올라 말라 하는데 꾹 참았어요 ^^
2. 숨막히네요
'13.3.17 1:01 PM (123.111.xxx.52)님 남편 멋져요 . 우리 남편은 장침으로 눈물샘을 뚫어야 하는지 그 어느 상황에서도 눈물은 커녕 공감도 안한다죠.. -_-
3. 오늘은
'13.3.17 1:02 PM (112.179.xxx.120)정말 자연스럽게 눈물나더라구요...
그전 선수들 점수 퍼주는것 보고 불안불안 어이가 없었는데
보란듯이 실력으로 클린을 해버리니 울컥하더라구요4. 지나모
'13.3.17 1:04 PM (116.32.xxx.149)우리 남편 눈꼬리에 눈물방울이 데롱데롱 ~~
어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잘하던지 저도 뭉클~~♥5. 저도
'13.3.17 1:13 PM (211.218.xxx.212)감동이었어요ᆞ
6. ㅎㅎㅎ
'13.3.17 1:24 PM (39.121.xxx.114)우리 신랑도 울었어요.ㅍㅎ
전 광팬이라 워낙많이 봐와서그런지 외려 담담했었네요.
울 신랑을 울게하다니
연아라서 봐줍니다.. ㅎㅎ7. 고정점넷
'13.3.17 1:31 PM (116.121.xxx.45)음악편집을 너무 잘해서 너무 쿵짝짝 감동감동 이러지도 않는데 몰입하다 보면 마지막쯤엔 감동이 밀려온다는. 물론 연기덕분이지만요.
거쉰이 냉철한 이성의 프로그램이라면 제게 세헤라자데랑 레 미제라블은 감성의 프로그램이에요. 막판으로 갈수록 몰입시켜요.8. ..
'13.3.17 1:45 PM (59.7.xxx.88)쇼트에서 너무 열받아서 마음을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트리플플립 하고난순간부터 눈물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말밖에..9. 연아짱
'13.3.17 2:10 PM (1.231.xxx.229)아사다 밀어주고 캐나다는 홈 어드밴티지에 너무 불공정한 경기를 실력으로 이겨버리니 감동이 백배 더하네요 김연아 너무 사랑스러워요
10. 그의미소
'13.3.17 2:38 PM (115.22.xxx.158)울 신랑 연아 기다리며 앞 선수들 경기하는거 조용히 지켜보다가 한마디 하는말,
"에이, 빙판 다 기스 나겠네....."11. 애국가
'13.3.17 6:34 PM (175.208.xxx.181)울 신랑 연아에 대해 시큰둥.. 무관심,,
골프선수에 더 많은 관심남 이었어요.
연아더러 화끈하게 빨리 프로로 뛰지 왜 이리저리 눈치보냐 식이었는데
오늘 애국가를 우리말로 부르는 합창단을 보더니
연아양 경기 여러번 돌려보고는
애들더러 애국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오늘 아빤 김연아선수가 올림픽 금메달 딸때 보다 더 좋아 보였다~
하네요..
정말 전 오늘 운좋게 딱 그시간에 TV볼수 있어..
행복했어요..12. 로미오애인
'13.3.17 6:38 PM (180.64.xxx.211)그 차가운 얼음판에 엉덩방아를 얼마나 찧었겠나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파요.
여자 몸이 차가워지면 건강에도 안좋을텐데 생각하니 슬프구요.
얼른 잘 되서 편히 있으면 좋겠어요.13. 아줌마
'13.3.17 6:44 PM (175.195.xxx.122)감탄밖에 안나와요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눈물이 나왔어요 역대 최고 애국자에요
14. 예은 맘
'13.3.17 9:05 PM (124.48.xxx.196)저런 이쁜 게 울 나라에서 태어나 준게 감사 또 감사^^
15. 저도..
'13.3.17 9:09 PM (183.102.xxx.197)울컥!! 하던데요.
경기를 끝내고 인사를 하는데 마치 그 표정이
이래도 나에게 거지같은 점수 줄거야? 라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어제 그렇게 밟히고도 클린하는 연아선수 보니
정말 장하고 내자식의 일인것처럼 뿌듯하더라구요.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데 참을수가 없더군요.
감격적이었어요..16. 저도 울었어요ㅠㅠ
'13.3.17 9:52 PM (112.144.xxx.211) - 삭제된댓글허리도 안 좋은 상태에서 소치올림픽에 피겨후배선수 출전권까지 ..
17. 용가리
'13.3.17 10:01 PM (118.217.xxx.66)저도 눈물이 났어요
18. 저도 그리 느꼈어요
'13.3.18 8:26 AM (116.34.xxx.109)'이래도 점수 엉터리로 줄거냐?' 하는.. 어제 프리는 심판을 발라준 경기였단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19. 울 남편은...
'13.3.18 11:15 AM (121.167.xxx.149)그 경기를 어떻게 보느냐고 나보고 강심장 이라네요.
도저히 가슴 떨리고 조려서 못 보겠다나요?
그럼서 흘끗흘끗 쳐다보며 거실을 왔다리 갔다리...
정신사납다고 한 군데 가만있으라고 소리 질렀어요.
첫 점프할때 가장 가슴조리던데 매끊게 성공하니까 "됐다!" 이럼서
슬그머니 옆에 앉더라구요.
아휴.. 연아야!!20. 울 남편은...
'13.3.18 11:16 AM (121.167.xxx.149)매끊→매끊
21. 울 남편은...
'13.3.18 11:17 AM (121.167.xxx.149)오메.. 흥분하다 또 틀렸네
매끈이 맞죠?22. 연아야...
'13.3.18 12:58 PM (115.140.xxx.42)니 인생이 평생토록 죽을때까지 행복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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