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첫 취직 후 스트레스? 자취 생활 후 환경변화? 때문인지 목, 팔 접히는 부위, 눈꺼플 아토피로
오년 간 스트레스 받고 살았어요.
많이 심하진 않았지만 정말 지독하게도 안 없어졌어요.
눈꺼플 아토피는 일년 정도 앓다가 지금은 완치됐는데
눈화장 아예 안하고 세타필 크림만 각질 생긴 곳에 자주 발라줬어요. 눈 부위는 예민한 부위라 스테로이드 연고는 겁나서 안발랐어요. 꾸준하게 일년을 화장 안하고 세타필크림으로 보습해주니 사라지더군요.
팔 접히는 부위와 목 부위는 오년을 앓다 최근 없어졌는데 가려움이 너무 심해서 밖에서도 참지 못하고 긁을 정도였고요. 없어지려다 또 커지고 없어지려다 또 커지고 반복, 목은 정말 심했어요. 머리로 덮고 숨기고 살았어요ㅠ
얼굴 피부가 하얗고 깨끗해서 대조되는 목과 팔부위 아토피를 보고 사람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고 안타까워했어요.
피부과를 전전하며 연고를 발랐지만 낫질 않고...
제 동생도 아토피가 손부위에 있는데 동생이 코디케어 2.5%로션을 바르더라고요. 피부과에서 처방 받은 스테로이드 제제 로션인데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목과 팔부위에 일주일 정도 하루 두번 얇게 도포했어요. 근데 왠일... 목이랑 팔이 가렵지도 않고 더 이상 붉게 번지지도 않고 두 달 째 가려운 기미가 없어요. 지금은 거뭇한 흔적만 남고 깨끗해요.
바른 기간은 고작 일주일 그 후 중단했고요. 지금은 피지오겔 로션과 피지오겔 크림만 목과 팔부위에 발라준답니다. 눈두덩에 발랐던 세타필크림은 목이랑 팔부위에 발랐을 때 조금 가려운 듯 해서요. 혹시나 자극될까봐 세타필은 안발라요. 동생도 손 아토피 부위에 코디케어 로션을 발랐지만 아토피가 호전되진 않아요. 신기해요 저한테만 잘 맞는게... 지긋지긋한 아토피...가려움이 없어지니 너무 좋아요. 혹시 저처럼 목과 팔 접히는 부위 아토피 있으신 분들 한번 처방받아 발라보세요. 저 약팔이 아니에요ㅜ그냥 한 번 도움이라도 될까 해서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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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가 없어졌어요~
턱쟁이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13-03-17 02:28:16
IP : 112.214.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마디
'13.3.17 8:39 AM (118.222.xxx.82)아토피는 다스리는거고 부신피질호르몬 성분의 약을 심할때만 발랐다가 괜찮으면 보습연고로 대체하세요.무조건 약이라고 거부하는것 옳지않은거구요.
2. ~~~
'13.3.17 8:47 AM (218.158.xxx.95)아토피..감사합니다,참고할게요
우리딸이 눈꺼풀로 아토피가 처음오더군요3. ᆞ
'13.3.17 10:20 AM (203.226.xxx.97)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4. 모스키노
'13.3.17 2:09 PM (211.36.xxx.217)아토피 참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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