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친구에게 깜짝 놀랐던 적이...

후후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3-03-17 00:47:33
저랑 젤 친한 친구가 저에게 말 하길

자기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이제 몇 년 후 '버젓이' 길거리 돌아다니는 꼴을 볼 수가 없다...
라고 말했어요.
싫대요.. 무조건 싫대요... 토할거 같다고...

전.. 뭐..아무런 대꾸조차 못 했습니다. 
그렇다고 친구 안 할 수도 없고.. 이십년 지기 친군데... 서로 가장 의지하고 친 자매처럼 생각하는 친군데...
그냥ㅇ 대화주제를 다른데로 돌렸어요.

정치색도 달라요.
지금 대통령 대통령 되기전에 우연히 어딘가에서 마주칠 일이 있었는데...
버선발로 뛰어나갔답니다. ㅠ.ㅠ

그래도 뭐...
전 그냥 계속 친구 할래요...
이런얘기 피하면서...

IP : 209.134.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17 12:55 AM (121.190.xxx.242)

    어릴적부터의 절친이
    정치색은 다르지만 인정하고
    서로의 입장도 이해해서
    저런식의 행동이나 말은 안하는데요.
    원글님도 똑같이 원글님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나요?
    그래도 서로 상처받지않고 유지가 된다면 모를까...

  • 2. 원글
    '13.3.17 1:01 AM (209.134.xxx.245)

    정치색은 서로 밝혔어요.. 우리집은 그사람 너무 싫어한다고..그랬더니 그 말은 더이상 안하구요,,,
    인종차별에 관한 얘기도... 그 땐 제가 너무 놀라 주제를 확 바꿨는데...
    또 다시 그런 얘기가 나온다면...
    훔.. 아~ 모르겠어요~

  • 3. ..
    '13.3.17 1:12 AM (175.249.xxx.54)

    정치는 그렇다치고....

    다문화 아이들이 거리를 돌아 댕기는 거 토하고 싶을 정도면.......

    그 여자 보고....집 구석에 짱 박혀서 안 나오면 된다고 전해주세요.

    미친........

  • 4.
    '13.3.17 1:15 AM (223.62.xxx.81)

    저도 서양 혼혈애들 별로 안 좋아하지만
    표현 너무 과격하시네요.
    연세가 많은 분이신가요?

  • 5. ----
    '13.3.17 1:19 AM (188.104.xxx.141)

    친구라서 그냥 가감없이 까발린 거죠..
    혼혈아들이 한국사회에 어떤 식으로 진입할런지 궁금하긴 하네요..
    대기업 입사며 주요 요직...

  • 6. 중국인혐오
    '13.3.17 1:42 AM (220.119.xxx.40)

    동남아 혐오 하는 사람들 많이 있어요 뭐 그쪽 사람들중에도 우리나라 사람들 싫어하는 사람들 있겠죠
    저는 왕따 문제 이야기 하다가 당할만해서 당한다 하는말 하던 친구한테 실망해서 그 뒤로 안만나요
    어찌 그리 쉽게 이야기 하는지..

  • 7.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말하는데
    '13.3.17 9:04 AM (175.223.xxx.127)

    그런 사람과 계속 알고 지내고 싶으세요..?

    정치색 다른 건 차라리 이해가 가는데

    사람을 저렇게 말하는 건, 제 기준에서 쓰레기인데요..

  • 8. ...
    '13.3.17 9:07 PM (112.152.xxx.75)

    저라면 농담조로 (진지하지않게) 진심을 말하겠어요

    헐,,,, 이렇게 인종차별주의적인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니가 토나올거같은데? 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32 김연아 위인전집에 들어가야 맞을듯 7 척박한땅 2013/03/17 1,452
230831 김연아 의상 넘 이쁘지않아요?! 32 ... 2013/03/17 10,365
230830 암웨이 ABO가 되었다고 메일 왔는데, 명의도용인가요? 3 암웨이 2013/03/17 4,479
230829 일본이 피켜선수권대회 심판에게 뭔가 한것 같아요~ 4 ?? 2013/03/17 3,139
230828 천국에 계시는 엄마 2 수프 2013/03/17 1,059
230827 연아 경기 떨려서 못봤는데 동영상 언제쯤 올라올까요? 4 자랑스럽다!.. 2013/03/17 1,785
230826 연아 너무 이쁘고 장해요~ 우니사랑 2013/03/17 603
230825 시상식 보는데 불현듯 생각났는데 22 감동 2013/03/17 11,336
230824 시상식.. 1 다람쥐여사 2013/03/17 609
230823 애국가 감동이네요~~~ 7 유니콘 2013/03/17 2,310
230822 외국인들이 애국가 불러요 4 ..... 2013/03/17 1,996
230821 김연아가 정말 진정한 애국자네요! 7 진정한 애국.. 2013/03/17 2,222
230820 양산 마리여사 2013/03/17 361
230819 당신의 82 중독도 테스트 3 조사관 2013/03/17 944
230818 중1 공부법 질문요 2 연아짱 2013/03/17 961
230817 나이많은 처자들 대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29 --- 2013/03/17 4,258
230816 지금 펑펑 우는 분 계세요? 11 ... 2013/03/17 2,557
230815 연아가 애국자네요. 1 세명 2013/03/17 587
230814 김연아..넌 우리에게 아름다운 치유다...!!! 8 늘고마워 2013/03/17 1,743
230813 이와중에 마오는 왠 3위인가요 화나요!!!! 16 ·d 2013/03/17 3,594
230812 참 애쓴다~~ 1 아사다마오 2013/03/17 780
230811 이건 뭐,어디 께임이 돼야 말이지.. 4 ... 2013/03/17 1,503
230810 김연아 148.34 5 ..... 2013/03/17 2,841
230809 연아 보면서 눈물나서..ㅠ.ㅠ 19 감동 2013/03/17 4,444
230808 정말..연아는요............최고라는 말이 부족합니다.... 14 연아좋아~ 2013/03/17 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