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하지 않고 화내는법
작성일 : 2013-03-16 20:54:51
1515047
소리지르지 않고 차분하고 무섭게 화내는법이 있을까요
일단 화가나면 목소리가 높아지고 말이 빨라지고 너무 감정적이 되는거 같아요
조용하게 무섭게 화내고 싶어요
청춘의덫 심은하처럼. . .
부숴버릴꺼야!
IP : 124.80.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13.3.16 9:06 PM
(211.58.xxx.49)
직장생활하면서 배우게된건데..
이것도 사실 훈련이 나름 필요합니다.
화날때 언어 줄이세요. 그리고 목소리 낮추세요.
그리고 더 더 정중하게 말씀하세요
그래야 상대도 더 어려워 합니다.
언성높이고 하다보면 사실 버버 거리고 하고싶은말 다못하고 뒤돌아서서 나중에 후회되고 더 짜증나구.
내가 잘했어도 상대가 나보다 나이가 더 많거나 높은 사람일때 그사람 잘못 없어지고 내가 흥분해서 따진거로 문제삼고 따질수 있어요. 자기한테 성질냈다 이런식으로...
목소리 낮추세요. 화가날수록...
그리고 저는 화가날때는 후배에게도 높임말 썼어요. 그래야 말실수 안하지요.
2. 저
'13.3.16 9:08 PM
(211.58.xxx.49)
화가났다는걸 표시하기위해 눈뜨게 뜨고 푹푹거리며 얘기하는거 보다
살짝 웃는듯 약간 무표정한듯 하면서 낮게 애기하면 더 어려워하고 말발이 먹혀요.
오히려 여유있어 보이게...
먼저 흥분하면 지는겁니다.
그리고 많이 말하면 사실 말실수도 되고 했던말 반복하면서 요점 전달안되고 할수 있어요. 말수적게 필요한 이야기만 부드럽고 강하게 이야기하세요
3. 지나가다 ㅠㅠ
'13.3.16 9:37 PM
(59.26.xxx.155)
일단 10까지 세리시고 그리고 내가 할 말을 먼저 머리속으로 요약해보세요.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 상대편이 더 질려 합니다.
낮은 톤으로 차분히 이야기하면 100% 먹힙니다.
문제는 회사에서는 넘 잘 되는데 아이에게는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
오늘도 열 뻗쳐서 소리 있는데로 다 질러 봤습니다.
회사에서는 소리 안지르기로 유명한데 =.=;;;;;;
4. 내공
'13.3.16 9:53 PM
(218.38.xxx.78)
엄청난 내공
또는 원래 성향...
5. 욱녀라니
'13.3.16 10:02 PM
(218.146.xxx.146)
ㅋㅋㅋㅋ 닉넴 넘 웃겨요. 웅녀 같기도 하고.
6. 이런 말...
'13.3.16 10:30 PM
(221.159.xxx.227)
티비에서 본 거 같은데
누가 나더러 듣기 거북스러운 말 할 때 따지기 보다는
목소리 내리깔고 한 박자 쉬었다 쏘아보며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7. 정말
'13.3.17 1:07 AM
(211.36.xxx.221)
내공이 필요한듯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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