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째라 세입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머리아파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3-03-16 18:36:56
작은 빌라 하나를 전세주고 있어요.

재계약 시점을 놓쳐서 같은 전세금으로 4년째 살고 있는데
이번에 전세금을 올린다고 하니 나가겠다 하더라구요.
(전세 줄 때도 주변 시세보다 싸게 줘서 지금은 주변 시세보다
5천쯤 싸게 내놓고있는거에요. 저희는 이 중 일부를 올린다 했고)

그래서 인근 부동산에 전세를 내놨는데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준대요.
부동산에서 전화하면 집에 없다, 난 안나갈거다, 이 집에서뎨속 살거다 그렇게 말한대요.
정작 저희가 전화하면 나가야죠, 집 보여줄건데 꼭 집에 없을 때만 전화가 와요,
이러면서 좋게 말해요.

세입자는 나이 많은 할머니인데
한 번은 집에 있는 것 같아 부동산에서 찾아갔는데
절대 대꾸도 않고 문을 안열어줘서 결국 못보고 왔대요.


전세 만기 이제 두 달 정도 남았는데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명도 소송같은 걸로 가야하는건지...
정말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1년 전부터 팔려고 내놨는데 부동산 말로는 집을 절대 안보여주니
파는건 불가라고 세입자부터 바꿔야 한다고 그러구...

도와주세요...
IP : 175.124.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6 6:45 PM (110.14.xxx.164)

    안보여주는건 어쩔수 없어요
    저도 그런 세입자에게서 집도 안보고 사고 또 새 세입자도 그모양이라서 안보고 싸게 팔았어요
    못되먹었지만 어쩔수 없어요

  • 2.
    '13.3.16 6:45 PM (121.129.xxx.101)

    날짜에맞추어서 돈빼주고 세입자구하세요
    이샷날통보해라하구 그리고 돈은 융통해서라도 빼주세요
    아님 속터집니다 절대안나갈걸요

  • 3. ..
    '13.3.16 6:47 PM (14.55.xxx.168)

    내용증명 먼저 보내세요

  • 4. .....
    '13.3.16 6:52 PM (112.150.xxx.207)

    윗님 말씀대로 기간이 다되어서 계약해지한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꼭 보내셔야합니다.
    3회 보내시구요.
    집 안보여줘도 어쩔수 없답니다.
    그냥 대출이라도 내서 빼주고 집을 다시놓으셔야 할껍니다.
    내용증명을 안보내시고 전화로 통화했다라고만 하시다가 나중에 큰코다칠수 있습니다. 꼭 보내세요.

  • 5. ...
    '13.3.16 7:23 PM (118.218.xxx.143)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얼렁뚱땅 기간넘겨서 재계약하려는 속셈같은데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내용증명 보내시고 이왕이면 확실하게 배달증명까지 해놓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돈은 대출을 내서라도 일단 만들어서 내보내시고, 내보내실때 집 상태 체크 확실하게 하시고 문제 있으면 바로 수리업자 불러서 견적내고, 그만큼 돈빼고 주세요. 억하심정에 집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나갈 수도 있는데 돈 주고 나면 받을 길 없습니다.

  • 6. 요안나~~
    '13.3.16 8:06 PM (14.81.xxx.38)

    부동산에서 집 본다고 하면 집주인이 먼저 연락해야되요. 부동산에서 집 본다고하면 핑계를 자꾸 대잖아요.
    나이든사람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속상하시겠어요.

  • 7. ...
    '13.3.16 8:34 PM (218.236.xxx.183)

    원글님댁에 사정이 생겨서 그 집에 들어가서 살게 됐다고 하시고 이사날짜 받으세요.
    돈은 융통 해서라도 그 날짜에 빼주고 집 비운 채로 부동산에 내놓으세요.

    그런 종류의 사람들은 법보다 위에 있어 방법 없어요.
    내용증명 보내는 방법 쓰고 명도소송 하면 되긴 하지만 쉽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628 아리따움 멤버쉽데이였는데... 오늘까지 2013/03/16 623
229627 섹스리스가 부러울지경인 솔로ㅜ 40 ... 2013/03/16 19,559
229626 삼성 키패드 한글 어떻게 쳐요? 2 .. 2013/03/16 420
229625 근데 왜 프랑스 엄마들은 애들 뺨을 찰싹찰싹 때리는지.. 11 빠리엄마 2013/03/16 5,553
229624 송종국씨 지아랑 k리그 홍보영상 찍었네요. 5 ,,, 2013/03/16 1,836
229623 이런 경우도 운전자 잘못인가요? 6 억울해 2013/03/16 967
229622 생리 하면 유독 얼굴에 표 나시는 분 있으세요? 11 생리 2013/03/16 3,510
229621 연아 팬인척 하는 안티글 자꾸 올라왔다 지워지네요 7 ... 2013/03/16 783
229620 영어 고수님들 질문입니다.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궁금해요~ 2 영어 2013/03/16 919
229619 다이어트 중인데 몸이 너무 쑤셔요 2 ㅜㅜ 2013/03/16 907
229618 중1 남자 애 키 164면 많이 큰편이에요? 11 ll 2013/03/16 5,122
229617 외국에도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말이 있나요? 2 --- 2013/03/16 1,994
229616 놀이동산 갔다가 스마트폰 분실 ㅠㅠ 3 마눌님멘붕 2013/03/16 1,000
229615 성당에서 좋아하는 처자가 생겼는데 12 아... 2013/03/16 2,525
229614 껍질채 먹는 콩 씨앗들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 2013/03/16 664
229613 키자니아 들어가기전에 밥먹을려면 롯데백화점?? 5 키자니아 2013/03/16 1,098
229612 수원 손금 ..대 유명한데 어때요? 아시는분 있을까요? 1 rudal7.. 2013/03/16 2,003
229611 님들은 오 *나 휴 * 중에 선택하라면 뭘 선택하시겠어요? 5 ㅠㅠ 2013/03/16 1,087
229610 지난번 티몬에서 TGIF 쿠폰 사신분들.. 1 혹시 지난번.. 2013/03/16 751
229609 고등쌤 바지내리라고 했던분? 11 미친 선생 2013/03/16 2,349
229608 생리끝날 때 쯤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한가요? 1 호르몬 2013/03/16 1,901
229607 나를 신고한 윗집 여자 32 콩씨네 2013/03/16 14,921
229606 약쑥훈증후.. 2 피부 2013/03/16 2,167
229605 남편 아침인데 봐주세여...뭐가 부족한가요?? 10 2013/03/16 2,733
229604 고추장아찌가 있는데요 활용요리 좀 가르쳐주세요. 2 고추 2013/03/16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