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어 남편보고 오빠라고 하는거..

.. 조회수 : 3,593
작성일 : 2013-03-16 18:15:15

회사에 40대 중반 아주머니 직원분이 계신데

남편분을 오빠라고 칭하세요

전 처음엔 오빠 오빠 그러시길래

무슨 친정 오빠 인가??????/했는데;; 남편이더라고요

애들도 대학생 고등학생이던데..

뭐 ..남의집 남편을 부인이 뭐라고 부르던 니가 뭔 상관이냐 하겠지만

오빠라는 호칭은...나이 먹어 좀 그렇지 않나..생각해 봅니다.

IP : 112.186.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6 6:17 PM (1.225.xxx.2)

    자기네끼리 호칭은 상관 안할테니까
    남에게 자기 남편에 대한 지칭만이라도 오빠라고 안했으면 해요.

  • 2. 그놈의
    '13.3.16 6:22 PM (211.234.xxx.72)

    빠 ㅋㅋ
    아.진짜 듣기 오글거려요

  • 3. ..
    '13.3.16 6:24 PM (221.138.xxx.187)

    자기들끼리는 오빠라 부르든 육빠라 부르든 그건 자기 맘인데
    제3자한테는 '남편'이라고 정확히 지칭해줘야죠
    우리 오빠가 어쩌구 한참 얘기하길래 친오빠 얘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편얘기였던 경험 무지 많아요

  • 4. 뭐 ㅋㅋ
    '13.3.16 6:26 PM (119.18.xxx.33)

    민국이 엄마도 민국이 아빠한테 오빠라고 하던데
    애교로 들렸어요
    남자들도 오빠라고 불리우면
    엄한데서 오빠 소리 듣고 싶어 지갑 열진 않겠죠
    그게 다 내 남편 단속하는 룰이던데
    오빠나 아빠나 ..

  • 5. 그게
    '13.3.16 6:33 PM (112.153.xxx.137)

    민국이 엄마는 통화할 때 그렇게 했잖아요

    서로 호칭을 그렇게 하는 건 좋은데
    호칭은 아빠든 뭐든 맘대로 부르는거지만요

    남들에게 말할 때 지칭은 남편이라 해주면 고맙겠다 싶어요

  • 6. 40대 중반
    '13.3.16 6:36 PM (49.132.xxx.254)

    40대 중반이라 하셔서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셨나 보다 했더니
    애들이 대학생 고등학생이라면...쫌 넘 하시네요.
    애들과 같이 지낸 세월이 있으면 오빠라고 하지는 않을 듯 싶은데...
    혹시 재혼은 아니실까요? 싱글 기간이 길었거나...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 7.
    '13.3.16 7:30 PM (117.136.xxx.133)

    오글거리네요 그런사람들은 60먹어서도 오빠~그럴까요?

  • 8. 나는 나
    '13.3.16 7:49 PM (223.62.xxx.29)

    호칭은 그네들 맘인지라 걍 그런가부다 합니다.

  • 9. ㅋㅋ
    '13.3.16 7:56 PM (1.231.xxx.140)

    저도 그냥그러려니 하는데...

  • 10. 오빠도 싫지만
    '13.3.16 8:32 PM (220.119.xxx.40)

    아빠는 너무 싫어요 ㅠㅠ 김자옥도 공중파 방송에서 아빠가 아빠가 그러던데 친정아버지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요 ㅠㅠ

    전 오빠고 아빠고 이런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거 같아요 자기들끼리야 뭔들 괜찮겠지만요
    바꿔서 남편이 부인한테 "엄마"라고 하는것도 들어봤어요

  • 11. ㅁㅁㅁㅁㅁ
    '13.3.16 9:02 PM (122.34.xxx.27)

    근친상간도 아니고 누가 오빠/ 아빠랑 혼인해서 산답니까?
    둘이서야 강아지 이름을 붙여 부르건 영어애칭으로 부르건 상관없어요
    하지만 타인들 앞에선 아니죠.
    남들 앞에서 자기 남편을 오빠/ 아빠로 지칭하는 분들 뵈면 딱 처음 드는 생각은 이겁니다~~ 참 몰상식하구나~
    또다른 예로 자기 남편을 가리켜 ... 하셨어요, ... 하십니다 하고 극존칭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12. 그냥 집에서
    '13.3.16 9:03 PM (14.52.xxx.59)

    자기들끼리 있을때 하면 되죠 ㅠㅠ
    남앞에서 그러는건 모지리 같아요
    서모씨 부부 ㅠㅠ
    오빠 아빠 참 다양하게도 쓰더군요

  • 13. 참고로
    '13.3.16 10:12 PM (120.29.xxx.208)

    50대 중반인 어떤 사람은
    아직도 남편을 '신랑'이라 지칭하더군요.
    엄청 유식한 척 하는 사람인데 참 그 부분에선 확 깬다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947 바두기 건조대에서 스파이더건조대 써보신분 어떠셨어요? 4 바두기건조대.. 2013/04/20 2,525
243946 나이 많아도 미스는 미스로 보인다는데, 17 very_k.. 2013/04/20 4,513
243945 초등아이 수두 예방접종했으면 가볍게 지나가나요 1 2013/04/20 1,549
243944 아들이 군대에서 부모초청하는걸 멀다고 안했다는데 ㅠㅠ 23 // 2013/04/20 4,309
243943 국회도서관 열람실이용해보신분~ 3 2013/04/20 4,782
243942 외모 많이따지는 남자 나중에 바람 핀다는 말 10 라항 2013/04/20 4,340
243941 역사상(?)가장 강렬한 눈빛의 일본 락커 10 오자키유타카.. 2013/04/20 2,270
243940 와이파이 안되는 mp3하나 추천해주세요. gjr 2013/04/20 1,122
243939 남자 개업의가 머리 염색한거 이상할까요? 14 ... 2013/04/20 3,203
243938 김문수의 고백. 12 음.. 2013/04/20 2,382
243937 아파트 사는분들 요즘 서명 받으러 오나요? 2 ... 2013/04/20 1,374
243936 딸이든 아들이든 이쁘게 키우고 싶으면 7 외모 2013/04/20 2,965
243935 결혼 후 이민가는데요, 꼭 들고나갈 살림 추천부탁드려요 12 새댁 2013/04/20 2,319
243934 재혼때도 외모는 중요하겠죠? 13 .... 2013/04/20 5,149
243933 여자인데...좀 남성스러운건 남성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인가요.?.. 4 2013/04/20 3,531
243932 4월 하순에 패딩입는 ㅠㅠ 12 넘 춥다 ㅠ.. 2013/04/20 3,134
243931 가족중에서 얼굴,몸매가 가장 떨어져요 ㅠㅠ 4 ........ 2013/04/20 1,330
243930 제가 심수봉씨 노래를 안 좋아하는데 jk김동욱이 부른 백만송이 .. 12 불후의 명곡.. 2013/04/20 4,260
243929 지금 왁스나오는데 얼굴 다른 사람이네요 불후의명곡 2013/04/20 1,029
243928 정말 슬픈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54 ... 2013/04/20 7,443
243927 친한친구인데 6 에휴 2013/04/20 1,892
243926 젊을 때는 외모가 갑인지 모르겠지만 나이들어서는 아닌 것 같아요.. 42 글쎄요 2013/04/20 16,899
243925 셀프 조명공사 가능할까요? 1 조명은.. 2013/04/20 2,413
243924 안정환 정글의법칙 촬영 전후(펌) 5 ... 2013/04/20 4,495
243923 낸시랭은 가족사라 참견하면 안되고 설경구는 괜찮죠 36 가족사 2013/04/20 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