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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어 남편보고 오빠라고 하는거..

..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3-03-16 18:15:15

회사에 40대 중반 아주머니 직원분이 계신데

남편분을 오빠라고 칭하세요

전 처음엔 오빠 오빠 그러시길래

무슨 친정 오빠 인가??????/했는데;; 남편이더라고요

애들도 대학생 고등학생이던데..

뭐 ..남의집 남편을 부인이 뭐라고 부르던 니가 뭔 상관이냐 하겠지만

오빠라는 호칭은...나이 먹어 좀 그렇지 않나..생각해 봅니다.

IP : 112.186.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6 6:17 PM (1.225.xxx.2)

    자기네끼리 호칭은 상관 안할테니까
    남에게 자기 남편에 대한 지칭만이라도 오빠라고 안했으면 해요.

  • 2. 그놈의
    '13.3.16 6:22 PM (211.234.xxx.72)

    빠 ㅋㅋ
    아.진짜 듣기 오글거려요

  • 3. ..
    '13.3.16 6:24 PM (221.138.xxx.187)

    자기들끼리는 오빠라 부르든 육빠라 부르든 그건 자기 맘인데
    제3자한테는 '남편'이라고 정확히 지칭해줘야죠
    우리 오빠가 어쩌구 한참 얘기하길래 친오빠 얘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편얘기였던 경험 무지 많아요

  • 4. 뭐 ㅋㅋ
    '13.3.16 6:26 PM (119.18.xxx.33)

    민국이 엄마도 민국이 아빠한테 오빠라고 하던데
    애교로 들렸어요
    남자들도 오빠라고 불리우면
    엄한데서 오빠 소리 듣고 싶어 지갑 열진 않겠죠
    그게 다 내 남편 단속하는 룰이던데
    오빠나 아빠나 ..

  • 5. 그게
    '13.3.16 6:33 PM (112.153.xxx.137)

    민국이 엄마는 통화할 때 그렇게 했잖아요

    서로 호칭을 그렇게 하는 건 좋은데
    호칭은 아빠든 뭐든 맘대로 부르는거지만요

    남들에게 말할 때 지칭은 남편이라 해주면 고맙겠다 싶어요

  • 6. 40대 중반
    '13.3.16 6:36 PM (49.132.xxx.254)

    40대 중반이라 하셔서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셨나 보다 했더니
    애들이 대학생 고등학생이라면...쫌 넘 하시네요.
    애들과 같이 지낸 세월이 있으면 오빠라고 하지는 않을 듯 싶은데...
    혹시 재혼은 아니실까요? 싱글 기간이 길었거나...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 7.
    '13.3.16 7:30 PM (117.136.xxx.133)

    오글거리네요 그런사람들은 60먹어서도 오빠~그럴까요?

  • 8. 나는 나
    '13.3.16 7:49 PM (223.62.xxx.29)

    호칭은 그네들 맘인지라 걍 그런가부다 합니다.

  • 9. ㅋㅋ
    '13.3.16 7:56 PM (1.231.xxx.140)

    저도 그냥그러려니 하는데...

  • 10. 오빠도 싫지만
    '13.3.16 8:32 PM (220.119.xxx.40)

    아빠는 너무 싫어요 ㅠㅠ 김자옥도 공중파 방송에서 아빠가 아빠가 그러던데 친정아버지 이야기 하는줄 알았네요 ㅠㅠ

    전 오빠고 아빠고 이런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거 같아요 자기들끼리야 뭔들 괜찮겠지만요
    바꿔서 남편이 부인한테 "엄마"라고 하는것도 들어봤어요

  • 11. ㅁㅁㅁㅁㅁ
    '13.3.16 9:02 PM (122.34.xxx.27)

    근친상간도 아니고 누가 오빠/ 아빠랑 혼인해서 산답니까?
    둘이서야 강아지 이름을 붙여 부르건 영어애칭으로 부르건 상관없어요
    하지만 타인들 앞에선 아니죠.
    남들 앞에서 자기 남편을 오빠/ 아빠로 지칭하는 분들 뵈면 딱 처음 드는 생각은 이겁니다~~ 참 몰상식하구나~
    또다른 예로 자기 남편을 가리켜 ... 하셨어요, ... 하십니다 하고 극존칭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12. 그냥 집에서
    '13.3.16 9:03 PM (14.52.xxx.59)

    자기들끼리 있을때 하면 되죠 ㅠㅠ
    남앞에서 그러는건 모지리 같아요
    서모씨 부부 ㅠㅠ
    오빠 아빠 참 다양하게도 쓰더군요

  • 13. 참고로
    '13.3.16 10:12 PM (120.29.xxx.208)

    50대 중반인 어떤 사람은
    아직도 남편을 '신랑'이라 지칭하더군요.
    엄청 유식한 척 하는 사람인데 참 그 부분에선 확 깬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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