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악기 레슨선생님을 소개받아 전화로 시간 정하고 한 번 레슨을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원하는 선생님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레슨 중 계속 고민이 되서 마지막에 레슨비를 못준비했다고, 죄송하다고 다음번에 드린다고 하고
다음 시간을 정하고 끝났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몇년은 해야하는데 처음부터 아주 마음에 들지 않는 선생님께 레슨을 받기도 그렇고,
한 번 레슨받아보고 선생님 수업 스타일을 다 파악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고민스러운데, 제 결론은 안한다 쪽으로 기울었어요.
문제는 어떤 식으로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야하나 고민인데요..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계좌번호를 받아 한 번 레슨비를 송금해 드리면 될까요?
정말 난처한 상황이라 어떤 식으로 말씀을 드려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