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속상한 일 - 3

건강하자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3-03-16 17:02:37

쓰다보니 벌쎄 3번째네요 ㅜㅜ

저는 2남 2녀중 막내입니다. 그중 젤 위가 언니구요.. 중간에 둘이 오빠입니다.

언니와 9살 큰오빠와 5살 차이가 나죠..

언니는 항상 저를 애기보듯 하였고 중고생이 되어 언니가 결혼을 하고 조카가 생기면서..

언니랑 자매간 우정? 이라는게 조금 생긴것 같습니다.

집도 같은아파트에 살며 저녁이면 반찬도 나눠먹고 그랬더랬습니다.

그러다 제가 지방에서 서울로 왔고 ,, 그 후론 일하면서 메신저로 대화하며 안부를 묻곤 했습니다.

어느날은 언니가 목이 아픈듯 뭐가 걸린듯 하다며 이비인후과를 다닌다고 하더군요.

근데 다녀도 차도가 없다고.. 한달넘게 다니다가 준 종합병원에가서 내시경을 했는데도 아무이상없다고..

그래도 증상이 계속 목에 뭔가 이물감이 있다구요..

혹시나 싶어 갑상선 그런거 검사해봐~ 하고 잊었었습니다..

문득 큰오빠에게 전화가 왔는데 바빠서 '오빠 전화할께~' 하고는 끈었습니다.

바로 문자가 왔더군요. 누나 위절개 수술했다고...

형부께 전화하니 대충대충 얼버무리며 자세히 얘기를 안해주더라구요..

형부도 제가 하도 어릴때부터 봐와서 아직도 제가 애로 보이나 봅니다. ㅜㅜ

그길로 표끈어 언니에게 갔습니다.. 가면서도 줄곧 위를 절개할일이 뭐일까 .. 암!밖에는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다행이 언니는 수술도 신경써주는 분들 있어서 잘했고,, 위암이 맞다고!!

어쩜 두 부부가 아무에게도 알리지않고 수술 다~ 하고 알리는지 ㅠㅠ

떼어낸조직 검사결과 나와봐야 치료과정 등등 결정한다고 ,,,하더군요.

아무런 말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냥 다행이다..

한순간 갑자기 옆에있던 사람이 잘못될 수 도 있는거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옆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올라왔습니다.

다른데가 아픈거면 맛있는거라도 해줄텐데.. 먹지를 못하고 쫄쫄 굶기니 제가 해줄일이 없더라구요 ㅜㅜ

결과는 다행이 조기발견으로 항암치료 안해도 된다구요..

얼마나 다행인지!!!

이번일로 정말 암이라는게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는거구나 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글로라도 떠드니 좀 스트레스가 풀리는것 같습니다..

IP : 183.109.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3.3.16 6:22 PM (182.161.xxx.251)

    에이구 천만다행이에요 동생이 걱정 할까 그와중에도 언니는 말씀을 안하셨군요 ㅠ어서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옆에서 기운 북돋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49 이런글저런질문에 링크된건데요~~연아선수 정말 홀로 싸워왔군요 3 연아선수스토.. 2013/03/18 1,018
233348 요즘 초등 수학여행 5학년때 가나요? 6 퀸연아 2013/03/18 1,554
233347 정부조직 합의…조중동, 국정원 국정조사 등 ‘끼워팔기’ 비난 1 0Ariel.. 2013/03/18 426
233346 경산 자살사건 가해학생 A군의 카카오스토리 13 죽일놈들 2013/03/18 5,334
233345 유리컵하고 접시같은건 어떻게 포장해서 택배해야 안깨지나요? 4 포장 2013/03/18 4,721
233344 오자룡이 간다 7 2013/03/18 2,332
233343 골프회원권 괜찮을까요? 3 여윳돈 2013/03/18 1,188
233342 자랑해도 되죠? 5 생일 2013/03/18 1,345
233341 아이낳을때 딸은 엄마를 닮나요? 5 .. 2013/03/18 1,513
233340 출석이벤트 참여하여 상품권 받으세요^,^ 체리 2013/03/18 520
233339 아빠는 멋쟁이라는 외화 생각나시는 분~ 4 비가오다 2013/03/18 1,092
233338 ㅎㅎ 아들말듣고 좀 웃겨서요 3 ㅎㅎ 2013/03/18 992
233337 갈비뼈 색이 이상해요 1 위키 2013/03/18 892
233336 아이가 자꾸 아파트누구랑 놀고싶다고 제게 자꾸 전화를 하라고해서.. 24 7살남아 2013/03/18 3,097
233335 [원전]日 환경성, 후쿠시마 ‘게놈 조사’ 연기 3 참맛 2013/03/18 982
233334 흙탕물 묻은 빨래 어찌하나요?? 1 흙탕물 2013/03/18 1,472
233333 안데스 고산지대 작물 퀴노아 아세요? 3 퀴노아 2013/03/18 2,210
233332 미국 변리사 한국에서 알아줄까요? 3 동글 2013/03/18 3,545
233331 sbs 갈라쇼. 여자2,3위는 안해주네요.. 3 ... 2013/03/18 2,728
233330 남자들이 차에 집착하는 이유? 7 리나인버스 2013/03/18 2,096
233329 외모지적질하는 농담 5 긍정인 2013/03/18 1,648
233328 화장품 얼굴위에 바를때 찰싹찰싹 ..나쁜가요? 1 새알 2013/03/18 1,076
233327 키큰, 팔긴....쇼핑몰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3/03/18 1,091
233326 귀밑쪽 밑에 있는 턱부분에...오도돌토돌 하더니 그곳에 집중적으.. 2 여드름 2013/03/18 4,164
233325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입학조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질문 2013/03/18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