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다

나도 중1맘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3-03-16 15:44:17

아이와 긴 설전 끝에 들어왔더니 같은 중1맘이 올리신 글을 읽었습니다

아이는 오전에 학원 다녀와서 점심 먹기 전까지 게임하다가 (아 학원가기 전에도 30분정도 게임하다 갔습니다)

점심 먹고는 수학 문제 좀 푸는데 하기 싫은지 짜증내서 그럼 컨디션 좋을때 하라고 하고 덮었답니다

그러니 다시 게임하러 컴퓨터 방으로 들어가길래 언제까지 할거냐 시간을 정해놓고 들어가라고 하면서 네시까지만

하라고 그러니 다시 짜증내길래 그럼 하루종일 할꺼냐고 뭐 좋게 이야기 하진 않았겠죠 그랬더니 아이씨 하면서 지가 더 짜증을 내더라구요

엄마한테 아이씨라는 말이 뭐냐고 이제는 말때문에 혼을 냈더니 내가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안 듣고 먼저 기분 나쁘게 이야기했다고 기분 나쁜데 그정도 말도 못하냐고 대드네요

저도 아이 말버릇을 잡아야겠다 생각도 들고 어떻게 엄마한테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애가 싸가지가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해서 이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혼을 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것인지 아무리 사춘기 아이라지만 다시는 못 그러게 잡아야 하는 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82언니분들은 남자아이 사춘기 어떻게 견디셨는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사실 넘 속상하네요 애를 잘못 키운것도 같고

IP : 115.139.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3.3.16 6:12 PM (115.126.xxx.98)

    일일이 체크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요
    초딩 때 다뤘던 식으로 중학생을
    다루면 안되죠...

    최소한 하루에 할 양만
    서로 약속하고 그외엔 아이의
    자율에 맡겨야죠...

    뭐든 엄마 손바닥 안에서
    아이를 조율하는 건...어불성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25 남편한테 얘기할까요? 1 2013/04/22 743
244524 튀김기 괜찮은가요? 3 해니트리 2013/04/22 1,449
244523 땅끝마을 여행 조언해주세요~ 1 아기데리고 2013/04/22 993
244522 캐나다 캘거리에서 미국으로 신발한켤레 보낼때 배송비와 기간.. ,,, 2013/04/22 463
244521 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생 선발시험, 장학금 1억 4천만 원 3 토익990 2013/04/22 1,224
244520 냉장고 정리하는 통이요 10 냉장고정리 2013/04/22 2,444
244519 저같은 경우..사각턱 성형 수술을 하는게 나을 까요? 4 ... 2013/04/22 2,207
244518 체험학습때 입을 비옷 샀는데 천원짜리 엄청 얇아요. 4 체험학습때 2013/04/22 949
244517 대치동 근처에 새로지은 아파트는 없죠...? 8 화이팅 2013/04/22 1,961
244516 (아고라서명) 연대 세브란스 아시아 최대 동물실험센터 반대합니다.. 1 -- 2013/04/22 889
244515 82특공대 여러분..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1 82csi 2013/04/22 1,053
244514 신문값 얼마죠..길거리에서 파는 1 강씨 2013/04/22 2,236
244513 남편이 벤츠로 차를 바꿔줬어요~! 54 그린핑거 2013/04/22 20,809
244512 젤아이라이너와 리퀴드 아이라이너 중 안 번지는것은? 5 ㅇㅇ 2013/04/22 1,524
244511 샴푸 같은거 쭉~~ 쓰세요? 5 ㅇㅇ 2013/04/22 1,333
244510 친구들과 제주도 2박 3일 여행 두아이 맘 2013/04/22 678
244509 자꾸만 늘어만 가는 요구 시엄마글 광고입니다. 1 아랫글 2013/04/22 912
244508 청량리 회기동근처에 갈만한 교정치과 소개좀 해주세요 1 어딜가나 2013/04/22 1,089
244507 소다 대용량 살 수 있는곳 어디였나요? 6 소다 2013/04/22 990
244506 낮에 혼자 있는 전업분들.. 계시죠? 19 날고싶다 2013/04/22 5,027
244505 경찰청 “전화는 했지만 압력은 아니다” 外 1 세우실 2013/04/22 978
244504 단골 카페가 갑자기 유명해져서.. 19 ㅇㅇ 2013/04/22 4,547
244503 피자스쿨 맥시칸바이트 피자 드셔보신분?? 1 ... 2013/04/22 1,977
244502 임신 16주 풍진 양성반응 8 ㅠㅠ 2013/04/22 3,470
244501 국민행복기금가접수시작했어용 1 코브라 2013/04/22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