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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다

나도 중1맘 조회수 : 619
작성일 : 2013-03-16 15:44:17

아이와 긴 설전 끝에 들어왔더니 같은 중1맘이 올리신 글을 읽었습니다

아이는 오전에 학원 다녀와서 점심 먹기 전까지 게임하다가 (아 학원가기 전에도 30분정도 게임하다 갔습니다)

점심 먹고는 수학 문제 좀 푸는데 하기 싫은지 짜증내서 그럼 컨디션 좋을때 하라고 하고 덮었답니다

그러니 다시 게임하러 컴퓨터 방으로 들어가길래 언제까지 할거냐 시간을 정해놓고 들어가라고 하면서 네시까지만

하라고 그러니 다시 짜증내길래 그럼 하루종일 할꺼냐고 뭐 좋게 이야기 하진 않았겠죠 그랬더니 아이씨 하면서 지가 더 짜증을 내더라구요

엄마한테 아이씨라는 말이 뭐냐고 이제는 말때문에 혼을 냈더니 내가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안 듣고 먼저 기분 나쁘게 이야기했다고 기분 나쁜데 그정도 말도 못하냐고 대드네요

저도 아이 말버릇을 잡아야겠다 생각도 들고 어떻게 엄마한테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애가 싸가지가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해서 이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혼을 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것인지 아무리 사춘기 아이라지만 다시는 못 그러게 잡아야 하는 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82언니분들은 남자아이 사춘기 어떻게 견디셨는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사실 넘 속상하네요 애를 잘못 키운것도 같고

IP : 115.139.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3.3.16 6:12 PM (115.126.xxx.98)

    일일이 체크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요
    초딩 때 다뤘던 식으로 중학생을
    다루면 안되죠...

    최소한 하루에 할 양만
    서로 약속하고 그외엔 아이의
    자율에 맡겨야죠...

    뭐든 엄마 손바닥 안에서
    아이를 조율하는 건...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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