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다

나도 중1맘 조회수 : 611
작성일 : 2013-03-16 15:44:17

아이와 긴 설전 끝에 들어왔더니 같은 중1맘이 올리신 글을 읽었습니다

아이는 오전에 학원 다녀와서 점심 먹기 전까지 게임하다가 (아 학원가기 전에도 30분정도 게임하다 갔습니다)

점심 먹고는 수학 문제 좀 푸는데 하기 싫은지 짜증내서 그럼 컨디션 좋을때 하라고 하고 덮었답니다

그러니 다시 게임하러 컴퓨터 방으로 들어가길래 언제까지 할거냐 시간을 정해놓고 들어가라고 하면서 네시까지만

하라고 그러니 다시 짜증내길래 그럼 하루종일 할꺼냐고 뭐 좋게 이야기 하진 않았겠죠 그랬더니 아이씨 하면서 지가 더 짜증을 내더라구요

엄마한테 아이씨라는 말이 뭐냐고 이제는 말때문에 혼을 냈더니 내가 자기 이야기를 끝까지 안 듣고 먼저 기분 나쁘게 이야기했다고 기분 나쁜데 그정도 말도 못하냐고 대드네요

저도 아이 말버릇을 잡아야겠다 생각도 들고 어떻게 엄마한테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애가 싸가지가 없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해서 이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혼을 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것인지 아무리 사춘기 아이라지만 다시는 못 그러게 잡아야 하는 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82언니분들은 남자아이 사춘기 어떻게 견디셨는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사실 넘 속상하네요 애를 잘못 키운것도 같고

IP : 115.139.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3.3.16 6:12 PM (115.126.xxx.98)

    일일이 체크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요
    초딩 때 다뤘던 식으로 중학생을
    다루면 안되죠...

    최소한 하루에 할 양만
    서로 약속하고 그외엔 아이의
    자율에 맡겨야죠...

    뭐든 엄마 손바닥 안에서
    아이를 조율하는 건...어불성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415 진피 티백으로 해도 효과있나요? 2013/04/07 446
237414 식품건조기 써보신분께 질문드려요. 5 ... 2013/04/07 1,069
237413 고딩딸 이야기를 쓴 사람입니다 61 가슴이 무너.. 2013/04/07 10,082
237412 '나인' 언제부터 재밌어지나요? 10 보신님 계신.. 2013/04/07 2,061
237411 저 맨날 폭풍쇼핑중인데 방법없을까요ㅜ 7 나왜이래 2013/04/07 1,635
237410 글펑할게요 죄송해요 38 부럽 2013/04/07 12,312
237409 마른 김 냉장보관 1년 넘었으면 3 유통기한 2013/04/07 2,021
237408 무엇이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20 상심 2013/04/07 2,519
237407 마르고 가슴절벽/ 오동통 가슴풍만 12 사십대 2013/04/07 4,249
237406 이억오천으로 매매할수 있는 아파트 3 이사 2013/04/07 1,914
237405 배송대행 물건 중..모자요.. 9 ^^ 2013/04/07 875
237404 솔직히 전쟁 난다해도... 13 ... 2013/04/07 2,600
237403 낫또 2살 6살 아이 매일 먹여도 ^^ 3 낫또 2013/04/07 1,680
237402 전쟁나도 늦잠잘 인간 --;; 4 --;; 2013/04/07 1,386
237401 교또(Kyoto) 1 숙소를 찾아.. 2013/04/07 946
237400 전 제새끼만 이쁜지 알았어요 9 자식 2013/04/07 4,038
237399 남자들 싸우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품하고 돌아다니는거 정상이.. 3 ........ 2013/04/07 1,250
237398 화장실에서 큰일?만 봐도 기력이 떨어지는데요 1 ... 2013/04/07 713
237397 각종 비법들 효과는 의문! 6 꿈먹는이 2013/04/07 1,679
237396 약 두달 가량 아이 맡기려면 기관? 시터? 뭐가 좋을까요? 12 이제애둘 2013/04/07 1,143
237395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최신동향 어디서 조사할수 있을까요? 3 컴맹 2013/04/07 6,482
237394 다리 다친 아버지가 사용하실 침대 추천바랍니다. 3 1인용침대 2013/04/07 548
237393 자연드림야채수=야채쥬스 2 미백절실 2013/04/07 3,300
237392 자일로스설탕과 백설탕의 차이 궁금 2013/04/07 3,110
237391 4인가족 생활비 (남편보여주려고요) 111 승리 2013/04/07 35,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