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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토요일밤의열기 조회수 : 11,606
작성일 : 2013-03-16 15:37:44

'리듬속에 그 춤을'이예요.

춤이며 스타일이며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아요.

당시 열아홉살이었다는데 무대를 말 그대로 주무르고 있어요.

얇은 운동화 비슷한 걸 신었는데 몸이 어찌나 가볍게 움직이는지... 발이 거의 땅에 닿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간주에서 기타 소리에 맞추어 춤추는 거.... 전율이 오네요.

이 분은 딱 이런 무대를 위해 태어난 것 같아요.

지금이 이분의 현역 시절이면 얼마나 좋을까.....

 

http://www.youtube.com/watch?v=l_8VWbvArnI&list=PL775E5E69395E327F&index=2

 

 

IP : 121.160.xxx.4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6 3:38 PM (39.121.xxx.55)

    김완선 요즘 정말 이쁘더라구요..
    몸매도 환상이고..
    김완선은 20대때보다 지금이 더 예쁜것같아요.
    부러워~~!!!!

  • 2. 노래 부르면서
    '13.3.16 3:42 PM (211.36.xxx.125)

    춤추고 쉽지 않은데 어린 마음에 언니들이 욕하는 걸 그대로 믿었어요

    요즘보면 대단했다 싶어요
    언니도 왜그리 싫어한지 모르겠다고
    뭐 진 ㄹ투 아니겠어요 ㅎㅎ
    언니도

  • 3. ㅡㅡㅡ
    '13.3.16 3:46 PM (58.148.xxx.84)

    폐활량은 정말 끝내줬죠 당시 노래못한단얘기 많이했는데
    노래 꽤나 부르기좋아했던 전 그소리 안나오더군요
    기교나 피치는 좀 안맞지만 저 춤추면서 절대 안나오는 목소리고
    상당히 고음도 안정적이었고
    립씽크가 없었나 활성화이전었나해서 다 라이브였던걸로 기억해요~~

  • 4. 예지원
    '13.3.16 3:53 PM (175.124.xxx.114)

    도 저런춤 비스무리한거 한번씩 추던데
    뭔가가 미묘하게 느낌이 비슷하다면 좀 그런가;;;

  • 5. 84
    '13.3.16 3:53 PM (114.200.xxx.198)

    링크해주신 영상은 립싱크지만 그당시 라이브 많이 했던 가수죠.
    일본에서 한국에 김완선 같은 가수가 일본엔 없다고 무척 부러워했었다죠.
    김완선씨 목소리가 참 아름다운거 같아요..

  • 6. 신비주의
    '13.3.16 4:05 PM (49.132.xxx.254)

    신비주의 마케팅 때문에 대중과 많이 교감을 나누지 못했던 거 같아요. 개인 인생을 많이 즐기지도 못한 거 같고..
    당시로서는 정말 파격적인 춤과 패션 센스였나 봐요.
    지금 들으니 목소리도 특이하고 좋네요.
    요즘 아이돌들은 격렬한 댄스와 노래를 병행하는 훈련을 지독히 한다고 들었는데
    20년 전 이미 가능했었던 사람이네요.
    지금이라도 다시 나와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니 넘 좋아요.
    남은 인생 잘 풀렸음 좋겠어요!

  • 7.
    '13.3.16 4:23 PM (175.114.xxx.118)

    너무 빨리 태어났다고 해야할까요 ㅠ.ㅠ
    한 20년 늦게 태어났음 정말 제 세상 만났을텐데요...10년이라도요 ㅠ.ㅠ

  • 8. 이번에
    '13.3.16 4:45 PM (210.180.xxx.200)

    MBC 금요일밤 10시에 하는 댄싱위드스타에 나와요. 꼭 보세요~

  • 9. 진짜세련된미모
    '13.3.16 4:47 PM (112.168.xxx.4)

    김완선 너무 이뿌거같아요 오래된무대인데 촌스럽지않구 매력있네요 얼굴도 너무 이뿌고 날씬

  • 10. 칼 안대고 실리콘 안넣고도
    '13.3.16 4:48 PM (122.32.xxx.129)

    바비인형 그 자체..!

  • 11. 그러게요.
    '13.3.16 5:04 PM (58.143.xxx.246)

    지금 시대에 태어나도 물 만나셨듯 무대를 주무르고

    휘어잡으셨을거예요. ㅋㅋㅋ 그 시대에는 조금 이른느낌이

    있었어요. 화장도 마스크도 더군다나 어깨나 엉덩이 주변시선

    의식하는 시대에 겨우 하늘찌르기 정도였는데 박완선 춤은 너무도 앞선듯

    그래도 눈 떼지 않고 봤던 기억이 있네요.

  • 12. --
    '13.3.16 6:45 PM (188.104.xxx.141)

    인생자체는 별로요..이모한테 착취만 당하고...본인이 영화를 누리지는 못한 케이스...

    10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엄정화 이런 사람들 다 쩌리였을텐데..

  • 13. ..
    '13.3.16 11:24 PM (119.71.xxx.179)

    http://www.youtube.com/watch?v=AI7wnbB_1Js&list=PL775E5E69395E327F

    재작년거네요. 69년생이라니 ㅎㄷㄷ

  • 14. 다 떠나서
    '13.3.17 12:14 AM (122.37.xxx.113)

    스타일이 지금에 비해서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는 아닌듯 ㅎㅎㅎㅎ;;
    옷 촌스럽고요. 구성도 촌스럽고. 저 화려한 퍼포먼스를 헬리콥터 중계하듯이 잡는 카메라도 촌스럽고 ㅋㅋㅋ
    가수 하나만 참 열정적이고 매혹적이네요.
    근데 전 오히려 김완선씨가 보컬에 비해 너무 저평가된 가수라고 생각해요.
    절절한 바이브레이션이나 자지러짐이 없어서 그렇지
    음색도 은근 독특하고 옥타브 자체가 남들보다 몇 키는 높은데.
    오바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가사를 잘 전달하고요.
    약간 신기마저 느껴질 정도의 카리스마라 그런지 발라드로 가만 서 있는 건 시도조차 힘들었나봐요.

  • 15. dma
    '13.3.17 12:49 AM (112.152.xxx.174)

    위위에 점 세개 님이 올려주신 링크는 처음에 립싱크인줄 알았어요.. 노래 진짜 하는듯 안하는듯 하게 잘하는 것 같아요..

    보컬실력이 너무 저평가된 가수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완선언니 넘 멋져요..

  • 16. dma
    '13.3.17 12:55 AM (112.152.xxx.174)

    예전에 이효리와 함께 리듬속에 그 춤을을 함께 공연한 영상이 있었는데 못찾겠네요..

    노래며 춤이며.. 이효리가 완전 밀리더라는...ㅠㅠ

  • 17. ok
    '13.3.17 1:03 AM (14.52.xxx.75)

    시대를 앞서갔던 가수죠
    요즘 나와서 그때 춤이며 노래불러도 전혀 어색하지않은...
    지금 젊은 가수들이랑 견줘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미모와 춤이죠.
    당시엔 섹시컨셉이 정착이 안돼서 낯설게 느껴졌을거예요

  • 18. 해피투게더 보니
    '13.3.17 4:20 AM (98.229.xxx.5)

    20대 유학생 남자가 호감 보였다고 하던데.. 다른 40대 아줌마가 20대 남자한테 찍혔다고 들으면 리얼 아니라고 했을텐데 웬지...김완선이라면....진짜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ㅋ

  • 19. ㅎㅎ
    '13.3.17 7:14 AM (119.194.xxx.58)

    동영상 백댄서중에 ,,강원래 나오네요 ㅎㅎ

  • 20. 그러게요
    '13.3.17 10:04 AM (220.76.xxx.155)

    당시엔 그냥 춤 좀 추고 노래 못하는 날라리 여가수 .. 정도 인식이 있었죠
    그땐 섹시함에 대한 국민적인 거부감.. 뭐 이런게 있었던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이지연처럼 그냥 얌전한 여고생 가수가 인기 있었죠
    ( 돌아보면 무대밖에서는 오히려 김완선씨가 더 얌전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
    좌우지간 저도 당시에 어려서 왜 김창완 같은 대가수가 김완선한테 곡을 주나 싶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진짜 특이한 보이스 컬러에 얼굴도 참 매력적이예요

    그리고 동영상중에 정말 강원래씨 나오네요
    누가 저렇게 턴을 완벽하게 잘 도나 .. 춤도 동작이 깔끔하네
    당시에 저런 사람 몇 없었는데 혹시 강원래, 구준엽? 하고 보니
    강원래씨 얼굴 힐끔 보이네요

  • 21. 감동
    '13.3.17 11:01 AM (203.142.xxx.231)

    진짜 음악도 춤도 정말 예술이예요
    눈물나....

  • 22. m.m
    '13.3.17 11:05 AM (1.240.xxx.180) - 삭제된댓글

    김완선씨 개인사가 참 마음 아파요. 가장 좋을 시기에 그렇게 기계처럼 부림을 당하고 고모인지 이모인지 하는 사람이 돈을 한 푼도 안 줬다고 하더라구요.

  • 23. 나쁜 일은 다 잊으세요
    '13.3.17 12:26 PM (203.234.xxx.232)

    매니저 이모 얘기는 이제 그만 .....아픈 과거 스토리 자꾸 들춰내면 그 자체가 상처가 되니까요
    이제부턴 김완선씨 계속 행복한 가수 행복한 인생 즐겼으면 해요 ~~

  • 24. 그당시
    '13.3.17 1:36 PM (211.36.xxx.54)

    저는 항상 티비나올때마다 김완선씨 안본적이 없어요
    너무이뻤고 춤도세련되었구

  • 25. ,,,
    '13.3.17 1:44 PM (119.71.xxx.179)

    다리가 요즘 20대같네요. 일자로 쭉뻗은..지금이라도 뭘해도 성공할거 같은데..본인이 별로 돈에는 관심이 없는듯해요.

  • 26. 동갑인데
    '13.3.17 3:12 PM (125.177.xxx.190)

    정말 예쁘게 나이들었네요. 왕부럽..ㅎㅎ
    말하는것도 참 정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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