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속상한 일 - 1

건강하자 조회수 : 667
작성일 : 2013-03-16 15:37:14

요즘 제가 속상한 일들이 자꾸만 생겨서 어디 떠들어 댈때도 없고하여 그냥 주절이주절이 올려봅니다..

얼마전 신랑이 지방 출장을 가야했습니다.

주행보다 주차를 더 오래하고 있는차라 장거리 운전을 대비하여 차량점검 기름까지 채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양쪽으로 주차가 되어있는 비좁은 골목이었는데요...

갑자기 초등생 4-5학년 아이들 세명이서 골목과 차사이에서 튀어나와 저희 차에 부딪혔습니다.

아이는 괜찮다고 하였으나 신랑은 부모에게 연락을 취하였고,

그 아이 부모는 바빠서 못온다며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살펴보고 괜찮은지 확은은 했지만, 또 모르는 일이고 나도 똑같은 5학년 아이가 있는 부모로써

병원에 데려가 엑스레이찍고 이상없다 확인하고,, 다 했습니다.

아이가 엄마와 통화를 하더니 다리가 아프다고 ㅠㅠ 그래서 물리치료를 받게 하였고

병원에도 아이에게도 연락처 주고 안아플때까지 와서 치료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순간, 이걸 보험처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보험회사에 알렸고,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와 대뜸 하는말이 ..

'주행중에 아이를 치신겁니까?'

헐~ 황당하더군요!!

정확히는 우리차에 아이가 뛰어와 부딪힌건데요 ㅜㅜ

아무튼, 그냥 보험처리 해주세요!

하고 끝난줄 알았습니다.

더 황당한건  한달쯤 후인가? 그일이 잊혀질무렵...

그 아이 아빠라는 사람한테 연락이 왔고,  위로금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헐~

이미 부모가 정상정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니구나 싶어서 더 상대안하고 보험회사로 넘겼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보험회사로부터 몇십만원을 챙겨갔더군요..

그러다 최근 보험갱신 시기가 되어 알아보니 할증이....

운전한 이래 남편은 20년 넘게 무사고였는데,,

이래저래 참... 화가 났더랬습니다....

애먼 저희 애들한테만 절대 골목에서 뛰면안돼! 하며 당부에 당부를 거듭한답니다.

여러분들도 .. 정말 아무일도 안일어나길 바랍니다!!

읽어주신분 감사해요!

 

IP : 183.109.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6 5:34 PM (220.90.xxx.179)

    그만하길 다행이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924 중앙난방의 탑층이면 많이 추울까요? 3 질문 2013/03/31 1,447
235923 머리결 풍성해지고 건강해진다는 퀸즈헤나 해보신분 11 궁금해요 2013/03/31 10,399
235922 오래된 오이지 3 스노피 2013/03/31 2,816
235921 김재철이 쫓아냈던 아나운서들, 2일 TV로 돌아온다 2 복직 2013/03/31 2,841
235920 이혼 대리신청도 되나요? sdf 2013/03/31 1,243
235919 전세사는데 집주인이 바뀌면 계약서를 다시 쓰는지요? 4 dd 2013/03/31 9,046
235918 갤럭시노트1 할부원금 48만원 주고 샀다는데요. 13 질문 2013/03/31 2,737
235917 스타강사 김미경식 힐링’ 드디어 끝장났네요 18 호박덩쿨 2013/03/31 13,872
235916 일루미나티들이 인구감축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7가지 전술들 2 무서워 2013/03/31 6,034
235915 노르웨이인지 수입산으로 3 고등어.연어.. 2013/03/31 1,000
235914 전 작은 강아지는 사랑스럽지만 조금만 큰개도 무서워서 죽겠더라구.. 2 2013/03/31 681
235913 의료실비보험 변경 전에 드는게 좋은가요? 8 .. 2013/03/31 1,465
235912 itx열차 이용법 문의합니다. 2 모아 2013/03/31 2,102
235911 오늘 이이제이팀 보러가시는분 없으신가요? 2 이이제이 2013/03/31 627
235910 갑자기 펜글씨가 쓰고 싶어졌어요. 7 펜글씨 2013/03/31 986
235909 아이폰 sk 요금제 아이폰 2013/03/31 700
235908 부산생활 도와주세요. 해운대vs광안역 20 부산 2013/03/31 3,372
235907 나이 들면 많이 드는 돈의 비용은 어느 부분일까요? 9 노후 2013/03/31 2,726
235906 나비부인 넘 웃겨요 3 안티나비 2013/03/31 2,211
235905 아이가 진로선택할 때 돈 많이 버는 거라고 하는데.. 5 중고엄마 2013/03/31 1,282
235904 전주-인문학, 철학 책모임입니다. 13 봄날 2013/03/31 1,472
235903 혹시 안국동 사과나무라는 까페 아시나요? 18 보나마나 2013/03/31 3,072
235902 자습서와 문제집 ᆢ 초4 2013/03/31 518
235901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닙니다 6 동기부여 2013/03/31 3,726
235900 코스코 식당?에 스프 드셔보신 분? 9 스프 2013/03/31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