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중에 스마트폰 사용 좀 자제합시다

로망스 조회수 : 748
작성일 : 2013-03-16 15:17:07
어제 운전하다가 사고를 목격했네요
사건인 즉슨 동부간선 운전하고 있었는데, 옆차선에서 달리고 있던 차를 슬쩍 봤더니
한 여성분이 신나게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을 하고 있었어요
저랑 거의 나란히 가고 있었는데 속도가 80-90 이었는데 "아 저거 위험한데...." 하면서 조마조마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도로로 합류하는 차량들 때문에 여성분 앞에서 달리던 차가 속도를 줄이게 되었는데 
이 여성분은 스마트폰 만지다가 전방 주시를 못하고서는 그냥 앞차 뒷꽁무니에 냅다 쿵!!! 하고 박았네요 ;;; 
혹시라도 급한 일이 있더라도 운전중에는 가급적이면 스마트폰 만지지 않았으면 해요
막말로 죽으려면 혼자죽지 괜히 엄한 사람들한테 피해주는 거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IP : 121.134.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감증
    '13.3.16 3:30 PM (114.150.xxx.243)

    외국 사는데요 한국 가면 너무 무서워서 죽을 것 같아요.
    리무진 버스 탔는데 고속도로에서 기사 아저씨가 큰 스마트폰을 한손으로 쥐고 더듬더듬 누르고 보면서
    쌩쌩 달리고 있고요 (2g폰이라면 통화만 하겠지만 스맛폰시대라 더듬더듬 조작하느라 더 위험한 듯)
    택시 탔는데 30분 내내 기사 아저씨가 카톡을 하고 있었어요.
    두 분 다 한손 운전만 하는 게 아니라 시선도 아래로 떨구고
    흐뭇해 하거나 딴 생각 하면서 운전하는 게
    저는 유체이탈한 기분으로 덜덜 떨며 뒷자석에서 윗손잡이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 말라고 할까 하다가 아줌마 뭐야 할까 무서워서 말 못했고요
    리무진 같은 경우는 사고날까 봐 말도 못 걸겠더라구요. 운전+스맛폰 멀티 조작중이시라...

    한국은 법적으로 엄하게 처리하지 않나요?
    신고제라던가 뭔가 엄격하게 하지 않으면 애먼 사람들이 도로에서 큰 변을 당할 거 같아요. (본인만 당하는 게 아니라)
    개인 승용차도 문제이지만 어떻게 택시 기사나 대형 버스 기사가 스맛폰 조작을 하면서 운전을 할 수 있는 건지...그 배포와 불감증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해외 아줌마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 갈 때마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 심장이 덜덜 떨려 죽을 거 같아요.

  • 2. ..
    '13.3.16 3:40 PM (124.103.xxx.133)

    윗분말씀동감이에요.
    저도 일본에 살고있어요.한국갈때마다
    운전하시는분 전화하는거보면
    너무거슬려요.심지어는 고속버스타고
    멀리사는데 이어폰끼고 전화하시더라구요.
    운전도 일인데 왜그렇게 시도때도없이
    걸려오는전화는 다받고있는지 이해불가에요.
    이것은 진짜 어떻게 시정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348 원래 세상은 반대로 돌아간다. 4 그게인생인가.. 2013/07/16 1,232
276347 대한민국 국가정보원(NIS) 여론조작사건의 전모라네요 9 위키백과사전.. 2013/07/16 1,453
276346 매실 엑기스 냉장보관? 실온 보관?? 3 고마운 매실.. 2013/07/16 2,467
276345 ENTP형 사춘기 딸 키우기 조언주세요. 15 .. 2013/07/16 8,417
276344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했던 기독교 신자가 보낸 이메일인데.. 7 ... 2013/07/16 2,021
276343 새누리당 모 의원, 경찰청 간부에 쌍욕과 싸다귀 5 ㄷㄷㄷ 2013/07/16 1,136
276342 아무래도 올해 아홉수인가 봅니다-_- 3 이거슨 2013/07/16 1,798
276341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5 나도나를 2013/07/16 1,181
276340 버스커의 봄 같은 노래 1 좋아요 2013/07/16 1,187
276339 가구 고민되네요...골라주세요 3 ,,,, 2013/07/16 1,320
276338 꽃보다할배 보니 엄마랑 여행하고 싶은데 돈이... 13 .... 2013/07/16 2,461
276337 [원전]일본서 수출하는 고등어와 명태의 실상 9 참맛 2013/07/16 2,061
276336 현 시국상황을 정확히 묘사한 트윗 28 ... 2013/07/16 4,370
276335 남들 하고다니는 거에 너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5 풍년 2013/07/16 1,258
276334 로이킴 공동작곡가 급하게 섭외했는지 처음하고 달리 급 바꼈다네요.. 19 저작권홈페이.. 2013/07/16 5,368
276333 여행책보니 유후인 온천이나 홋카이도 가고 싶어요 ㅠ 5 양파깍이 2013/07/16 2,649
276332 혹시 여기에 배경으로 깔린 노래 알 수 있을까요? 2 쭌별맘 2013/07/16 529
276331 아이가 우등버스말고 일반버스 찾는데 울적하네요,, 21 우울 2013/07/16 4,448
276330 김성령 지인짜 이뻐요 48 이뿌다 2013/07/16 17,254
276329 [원전]후쿠시마 원전50km이내에서 만든 사탕 5 참맛 2013/07/16 1,662
276328 가정적인 남자 7 .... 2013/07/16 3,592
276327 딤채 김치냉장고가 울어요... 3 아 정말.... 2013/07/16 3,561
276326 LED LCD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3/07/16 1,050
276325 [모집]힐링(Healing) 공연에 참여 하실 분~ 연구소 2013/07/16 803
276324 애견인분들! 알려드려야 할까요 ? 6 ... 2013/07/16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