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중에 스마트폰 사용 좀 자제합시다

로망스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3-03-16 15:17:07
어제 운전하다가 사고를 목격했네요
사건인 즉슨 동부간선 운전하고 있었는데, 옆차선에서 달리고 있던 차를 슬쩍 봤더니
한 여성분이 신나게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을 하고 있었어요
저랑 거의 나란히 가고 있었는데 속도가 80-90 이었는데 "아 저거 위험한데...." 하면서 조마조마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도로로 합류하는 차량들 때문에 여성분 앞에서 달리던 차가 속도를 줄이게 되었는데 
이 여성분은 스마트폰 만지다가 전방 주시를 못하고서는 그냥 앞차 뒷꽁무니에 냅다 쿵!!! 하고 박았네요 ;;; 
혹시라도 급한 일이 있더라도 운전중에는 가급적이면 스마트폰 만지지 않았으면 해요
막말로 죽으려면 혼자죽지 괜히 엄한 사람들한테 피해주는 거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IP : 121.134.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감증
    '13.3.16 3:30 PM (114.150.xxx.243)

    외국 사는데요 한국 가면 너무 무서워서 죽을 것 같아요.
    리무진 버스 탔는데 고속도로에서 기사 아저씨가 큰 스마트폰을 한손으로 쥐고 더듬더듬 누르고 보면서
    쌩쌩 달리고 있고요 (2g폰이라면 통화만 하겠지만 스맛폰시대라 더듬더듬 조작하느라 더 위험한 듯)
    택시 탔는데 30분 내내 기사 아저씨가 카톡을 하고 있었어요.
    두 분 다 한손 운전만 하는 게 아니라 시선도 아래로 떨구고
    흐뭇해 하거나 딴 생각 하면서 운전하는 게
    저는 유체이탈한 기분으로 덜덜 떨며 뒷자석에서 윗손잡이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 말라고 할까 하다가 아줌마 뭐야 할까 무서워서 말 못했고요
    리무진 같은 경우는 사고날까 봐 말도 못 걸겠더라구요. 운전+스맛폰 멀티 조작중이시라...

    한국은 법적으로 엄하게 처리하지 않나요?
    신고제라던가 뭔가 엄격하게 하지 않으면 애먼 사람들이 도로에서 큰 변을 당할 거 같아요. (본인만 당하는 게 아니라)
    개인 승용차도 문제이지만 어떻게 택시 기사나 대형 버스 기사가 스맛폰 조작을 하면서 운전을 할 수 있는 건지...그 배포와 불감증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해외 아줌마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 갈 때마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 심장이 덜덜 떨려 죽을 거 같아요.

  • 2. ..
    '13.3.16 3:40 PM (124.103.xxx.133)

    윗분말씀동감이에요.
    저도 일본에 살고있어요.한국갈때마다
    운전하시는분 전화하는거보면
    너무거슬려요.심지어는 고속버스타고
    멀리사는데 이어폰끼고 전화하시더라구요.
    운전도 일인데 왜그렇게 시도때도없이
    걸려오는전화는 다받고있는지 이해불가에요.
    이것은 진짜 어떻게 시정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955 차타는 문제요,동네아줌마들이랑 11 차 있으신분.. 2013/04/08 2,707
237954 전자동 커피머신 5 초보 2013/04/08 1,595
237953 조카4달만에 보내고 나니 날아갈듯 기뻐요 17 이모 2013/04/08 4,534
237952 롯데백화점에서 다음주 군산 이성당 초대전 하네요 8 빵순이 2013/04/08 2,414
237951 전교 꼴찌 엄마는 학교 모임도 못가요 ㅠㅠㅠ 19 골찌맘 2013/04/08 5,904
237950 초등 6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너무 2013/04/08 909
237949 부산 금정구(장전역 두실역 구서동... 근처) 10 또또루 2013/04/08 2,518
237948 기가막혀서... 5 아로마 2013/04/08 1,454
237947 저는 딸 자랑 좀 해야겠어요. 4 쩜쩜 2013/04/08 1,322
237946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혼자 먹는 .. 2013/04/08 313
237945 일본 자위대 동해에 이지스함 출격 10 전쟁광기 2013/04/08 1,320
237944 역시 삐용이! (고양이) 3 삐용엄마 2013/04/08 742
237943 한경희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대박이네용 23 녹쩡 2013/04/08 15,189
237942 조립컴퓨터 1 컴퓨터 2013/04/08 464
237941 오이김치 담글때요 2 오이 2013/04/08 727
237940 자판기율무차... 3 맛나다 2013/04/08 836
237939 쌀을 맡겨서 떡을 하고 싶은데요 4 2013/04/08 2,618
237938 우울증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5 새벽2시 2013/04/08 3,117
237937 '대출장사' 눈먼 재향군인회 수천억 부실대출 떠안아 1 참맛 2013/04/08 468
237936 아내들끼리는 친한데 남편들은 안친한 경우 13 어떻게 2013/04/08 2,343
237935 신한 하이 패스 카드 증말 짜증~ 1 진짜 싫타~.. 2013/04/08 677
237934 건성피부에 딱인 영양크림 소개좀 해주세요 6 40대 2013/04/08 2,539
237933 운전얘기나오니 생각났는데 코스트코갈때만 같이 가자~하는 엄마 11 ㅇㄹ 2013/04/08 3,233
237932 [동아] 창조경제案 내랬더니 기존案에 ‘창조’ 붙여와 1 세우실 2013/04/08 439
237931 최고의 쌀 리플 감사해여 ^^ 3 흰쌀밥에갈비.. 2013/04/08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