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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는애를 따귀때려버리는 엄마를 봤네요

ㅡㅡ 조회수 : 12,972
작성일 : 2013-03-16 13:41:14
날씨좋은 토요일인데 아이때문에 문화센터와서
수업마치기를 기다리고있는데
5-6살쯤 되는애가 징징 울었더니 그치라고 소리지르다
따귀를 때려 끌고 나가는 여자(엄마라 부르기가) 봤네요
혼자 온것도 아니고 친구엄마도 있던데
우는애를 따귀까지 때리니
애가 더 울고 힘없이 질질 끌려가는 뒷모습을 보니
참 무식하다는 말로 모자랍니다
즐거운 토요일에 엄마자격이 참 없는듯
제가 그냥 심난해지네요
IP : 175.223.xxx.7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미오애인
    '13.3.16 1:41 PM (180.64.xxx.211)

    그런 엄마 의외로 많아요.
    자기 분을 주체못하는거지요. 참 엄마라고 다 엄마는 아닙니다.

  • 2. ㅡㅡ
    '13.3.16 1:42 PM (175.223.xxx.71)

    우리나라도 법이 바뀌어야할것같아요
    저런사람은 자기도 따귀맞아보고 혼 좀 나야할텐데
    이마트 가든파이브 문화센터에요

  • 3. ㅇㅇ
    '13.3.16 1:43 PM (211.217.xxx.240)

    부모 자격없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어제 봤던 사랑과 전쟁의 그 엄마 생각나네요.
    내 기분만 생각하고 약자인 아이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는 엄마들.
    휴 한심해요.

  • 4. 로미오애인
    '13.3.16 1:43 PM (180.64.xxx.211)

    아동폭력으로 사회단체에서 애를 뺏어가야해요.

  • 5. ,,,
    '13.3.16 1:43 PM (119.71.xxx.179)

    장보러 마트에 왔다가, 애가 마트에 뭘 두고왔나봐요. 막 놀래서 돌아가는데 뒤통수에대고..쌍시옷들어가는 욕을 하더라구요 ㅠㅠ**년..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보이던데 그런상황이 아주 익숙한건지..너무 태연하드라는..

  • 6. ㅡㅡ
    '13.3.16 1:44 PM (175.223.xxx.71)

    30대초중반 멀쩡하게 생긴 엄마인데도
    저렇게 무식하네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같이다니는 친구엄마가 무슨생각을 할지
    그엄마는 애가 둘인데 얘 맞는거 자기애들이 봤거든요
    저라면 안만나겠는데 ㅡㅡ

  • 7. 물고기
    '13.3.16 1:44 PM (220.93.xxx.191)

    속 사정이야있겠지만...
    헐~

  • 8. ㅜㅜ
    '13.3.16 1:45 PM (125.189.xxx.14)

    자기 분에 못 이겨. 어린 아이 때리는 부모 ㅜ 미쳤네요
    애가 사춘기 되고 그럼 어찌 감당할려고

  • 9. 저도
    '13.3.16 1:53 PM (175.196.xxx.147)

    그런 엄마들 보면 무식해보여요. 쌍욕에 따귀에 길가다 가끔 봐요. 너무 말 안들으면 훈육하면서 혼도 내고 벌도 세울 수 있겠지만 따귀는 정말 모욕적인것 같아요.

  • 10. .......
    '13.3.16 1:59 PM (218.158.xxx.95)

    제생각엔
    그런 폭력적인부모,
    반대로 애말이라면 절절매며 매한번 안들고 다~들어주는 부모,
    둘다 문제부모.

  • 11. 전 집앞에서 봤어요.
    '13.3.16 2:01 PM (116.120.xxx.67)

    사라진 큰 딸내미 찾느라 아파트를 뒤지고 다니는데(울 딸은 친구네집에서 잘 놀고 있었음. 2학년임.)
    아파트 안에 산책로에서 5살이나 되는 거 같은 애 싸대기를 헉..... 나도 한번도 안 맞아봤는데....
    한 10미터는 떨어진 나한테 따귀 때리는 소리짝 짝 들리게 때리더니...
    이새끼야, 울지 말라고... 엄마가 뭐라고 했어~~ 엉~~ 하더니 머리가 뒤로 넘어가게 주먹으로 이마를 퍽퍽 밀고...
    내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으니 옆에 있던 친구 엄마가 애를 감싸 안고 앞으로 나가더라구요.
    미친 거 아닌가 계속 쳐다 봤어요.

  • 12. 친구가 그래요
    '13.3.16 2:11 PM (218.52.xxx.100)

    비슷비슷하게 애를낳고 4살쯤 무렵 아이와 동반 친구 모임을 했는데
    친구중 하나가 졸립다고 징징대는 4살짜리 자기 아이를 양재대로에서
    따귀를 쫙 갈기더라구요.. 정차해있던 버스 승객들이 다쳐다보고
    같이 길가던 사람들도 다 쳐다보고 같이 동행하던 저와 제 아이 또 다른 친구와 아이
    모두 함께 순간 얼음이 되어 완전 난처하고 황당한 기가막힌 상황...
    정신을 차리고 친구에게 막 뭐라 했는데 본인은 그것도 많이 참은거라던데요..
    모두 아이가 둘이었는데 걔만 하나 키우며 남편 볶아대고 징징대고
    4살 딸에게 징징대거나 보채면 (좀 보통아이보단 심하긴 하더군요)
    미친@아 욕하며 따귀 갈기고 팔 확 뽑듯이 잡아 채고 ...
    그런 꼴은 첨보는 우리 애들과 다른친구 애들은 완전 주눅들고 겁에 질려 덜덜떨고..
    친구들이 뭐라하고 자기 혼낸다며 열받는다고 바로 택시 타고 집에 가버리더군요..
    그래도 싸이나 카스보면 세상 젤 사랑하고 젤 다정하고 젤 따뜻한 엄마가 따로 없어요
    친구들이 혀를 차요..

  • 13. ㅇㅇ
    '13.3.16 2:18 PM (118.42.xxx.42)

    폭력적인 부모
    오냐오냐 부모

    다 문제부모222

  • 14. ᆢᆢ
    '13.3.16 2:19 PM (221.161.xxx.107)

    넘무식한 행동이네요
    우리애가 저런부모 밑에서 자란 애와 만나지 말았으면해요

  • 15. 저도
    '13.3.16 2:31 PM (116.124.xxx.180)

    전철에서 이주민여성인듯한 젊은 여자가
    애가 보채니까 (졸리고 더운 듯)
    사정없이 뺨을 때림

    앉아있던 나이 있는 여자분이 자리 양보해서 앉게 해줬는데
    지가 앉고 딸애는 여전히 징징대며 다리에 기대 서있는데
    몇 번 안으려고 해도 애가 안 올라오니까
    매니큐어 바른 손구락으로 스마폰 만지작 거리다가

    또 애가 징징 대니까
    뺨을 철썩 때리고는 데리고 내림

    그 애 장래가 내가 다 걱정됨

  • 16. .....
    '13.3.16 2:39 PM (125.134.xxx.54)

    불쌍한 애기들 너무 많네요..
    애 때리는 부모보면 경찰에 바로 신고하는 습관 들였음 좋겠어요..
    옆집아이 얼굴이나 등짝에 멍들면 관심있게 지켜보시구요..
    우리 모두 내 아이다 생각하고 ...

  • 17. ㅅㅅ
    '13.3.16 2:40 PM (211.36.xxx.163)

    밖에서니 따귀 한대죠 집에선 어떤지 상상이나 가실런지ㅠㅠ....

  • 18. 일부는
    '13.3.16 2:44 PM (114.200.xxx.150)

    그런 아이중 일부틑 커서 친구를 때리게 될까요?
    우리딸 작년에 체육시간에 짝인 남자애(체육시간 짝)가 맨날 때렸는데 모르다가 학기 말쯤 이야기 해서
    담임샘이 제재시킨 일이 있는데 그아이가 운없게 올해 또 같은 반, 키가 같아서 짝이 되었어요.
    근데 그아이가 옆 친구에게 자기 집안 이야기 하는데
    누나는 가끔 자기에게 칼들고 죽인다고 하고
    아빠는 화나면 자기 머리를 벽에다가 대고 찍는다며 태연히 이야기 하더래요.

  • 19. ㅜㅜ
    '13.3.16 2:44 PM (175.118.xxx.182)

    그런 엄마들의 특징.
    자기가 아이를 때린 이유를 합리화 하는데 선수죠.
    모든 책임은 아이한테 떠넘기면서...

    그리고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는 마음속에 가득한 분노를
    결국 자기보다 약한 친구들에게 표출하지 않을까요?
    엄마가 했던 그 행동 그대로,,, ㅠㅠ

  • 20. ㅅㅅ
    '13.3.16 2:45 PM (211.36.xxx.163)

    윗님 맞아요 자신에게 들어온 분노 에너지는 어디론가 그대로 분출되게 되어 있어요 성인이되어 명상 운동 성찰 등으로 완화시킬 때까지...

  • 21. 근데 많을껄요?
    '13.3.16 3:12 PM (220.119.xxx.40)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하지 않는 부모 찾기가 더 힘들어요 정말 따지고 들면..ㅠㅠ

  • 22. 육아스트레스
    '13.3.16 3:16 PM (124.53.xxx.203)

    전 몇년 전,,소아과에서 진료 기다리는데,,
    빼짝 마른 젊은 엄마가 애셋을 데리고 왔더라구요,,
    6살쯤 되어 보이는 둘째 아들에게 유독 신경질을 부리더니,,
    진료실에서 애가 무서워서 좀 징징대니까
    갑자기 의사샘한테 "선생님, 이렇게 말안듣는 애, 손가락을 잘라버려주세요!"
    하면서 소리소리 지르더라구요,,,무시무시하더군요,,
    일단은 그 엄마 우울증이 있어보였고 지쳐보였어요,,
    애들도 애들이지만 엄마도 딱해 보였네요,,

  • 23. 10살경 맞은 따귀 아직 기억나요.
    '13.3.16 3:29 PM (61.43.xxx.26)

    출장간 엄마가 보고 싶다고 아침 먹을때 울었어요. 밑에 동생이 2명이나 있는데 운다고 아버지한테 따귀를 맞았죠.아직도 기억나요.
    그 뒤로 아버지가 싫었고,아빠만 보면 그 기억이 되살아나서 학창시절 내내 아빠랑 대화 나누어 본 적이 드물어요. 30이 넘은 지금은 그 시절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싫어요...
    아마 따귀맞은 아이는 트라우마로 평생 남을꺼예요...

  • 24. 어...근데
    '13.3.16 3:29 PM (223.62.xxx.200)

    전에 82에서 프랑스 엄마가 뺨 때려가며 세게 훈육시키니까 애들이 밖에서 얌전하다고 칭찬하는 글을 몇 번 본듯한 기억이.....

  • 25. ...
    '13.3.16 3:51 PM (118.38.xxx.94)

    리플로 저장합니다

  • 26.
    '13.3.16 5:01 PM (221.141.xxx.48)

    서양은 따귀한대때리던데요. 교회에서 애가 떠드니까 바로 쫙!때림.

  • 27. ㅅㅅ
    '13.3.16 7:09 PM (211.36.xxx.163)

    살다 살다 뺨때려 훈육하라니

  • 28. 에고
    '13.3.16 8:45 PM (211.36.xxx.133)

    에고
    ㅜㅜ
    위에 상처 님 !

    제마음이다아프네요 ㅜㅜ

  • 29. 진짜
    '13.3.16 8:53 PM (58.229.xxx.222)

    그렇게 자란 애들이 순한 애들 때리는 폭력 가해자가 되는 것 아닐까요? 오늘도 무식한 애 엄마. 그 사람 많은데서 애한테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알고보니 우리 애 같은 반. 으악 싫다.
    이런 애들이 남한테 피해나 안주면 좋은데. 아 정말 싫네요,

  • 30. 마음이
    '13.3.16 10:17 PM (59.4.xxx.137)

    아프네요 어리지만 얼마나 모멸감을
    느낄까요 요즘은 분노조절을 못해서
    행동이 거친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 31. 딸2맘
    '13.3.16 11:01 PM (59.16.xxx.85)

    아마 그 엄마도 그러고 싶진 않았을 거예요 애둘키워본 엄마로서 그정도 맘은 이해가 가네요. 순간순간 사실 따귀 뿐이 아니져...때리면 안된다 이렇게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 애엄마가 어디있겠어요? 그엄마 집에가서 애자면 물고빨고 속으로 온갖 속죄를 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그만큼 자기 속에 화 분노 스트레스... 풀데를 못찾은걸지도요. 아마 상담을 받아야할듯한 엄마같네요. 저런 나쁜 여자 손가락질 하기전에 그 애엄마 주변 환경이 어떤지 남편은 도움을 많이 주는지 등등 전 이런 관계부터 개선이 되야 저런행동이 안나온다봐요.. 애가 운다는것만으로 화가나서 따귀 때리는 엄마 없죠. 티비에 나올만한 사건 아니면. 아는 분이하면 같이가서 상담을 받게 하고싶네요.. ㅠ

  • 32. ㅅㅅ
    '13.3.16 11:12 PM (211.36.xxx.163)

    딸2맘님이 말하는거 모르는 사람 역시 여기 없어요 딸2맘님은 뺨때린 엄마 마음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들은 뺨맞은 아이의 마음에 집중하는 것일뿐

    그렇군요 님은 그 엄마가 오죽하면 그럴까 얼마나 싹싹빌까 모 그런게 가슴 아프시군요

    근데 화가 난다고 애 뺨 때리는 사람이 없다구요? 이건 무슨 말인지 화나서 때린거잖아요 아~ 알겠다 그순간 뇌에 외계인이 침공해서?

  • 33. 딸2맘
    '13.3.16 11:58 PM (59.16.xxx.85)

    화가 나서 그냥 때려버리면.. 물론 나쁜 엄마죠. 근데 저는 그 애엄마 속사정이 있으면 그걸 먼저 고쳐야 애를 때리는 행동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거예요. 더군다나 사람이 많은데서 애를 때렸다면.. 더더욱 상담을 받아야하는 엄마일것 같구요. 제가 이렇게 말한건 애를 생각해서 그런거예요. 엄마 탓해봤자 그 애엄마가 바뀌지 않는이상 계속 맞을 뿐이닪아요.

  • 34. 딸2맘
    '13.3.17 12:07 AM (59.16.xxx.85)

    위에 상처 님 저도 그렇게 맞았어요 전 안맞고 학교다닌 내 친구가 신기할 정도였는데.. 이유 있죠. 님도 그렇게 맞았다면 여건이 되심 상담 받으시길요.. 아이가 몇살인진 모르겠는데... 저는 결혼하고 많이 없어졌지망 엄마가 원망스럽고요.. 저희 엄마 원인은 경제에 대한 스트레스 성격상 불안이 높고 완벽주의가 있어요. 스스로 종교의 힘에 기대고 계셔서 이정도였지 아니었다면 제가 어케 됬을지.. 더 맞았을지도 몰라요
    우아달알 봐도 부모가 바껴야 답이 나오니까 그런것땜에 애엄마 생각해서 쓴건데..

  • 35. ve
    '13.3.17 12:17 AM (203.226.xxx.200)

    이상한 엄마도 많더군요
    지역카페 어떤 엄마 이제 갓돌된 아이
    전업이면서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아기가 아파 적응을 잘 못하는게 속상하다고
    글 썼는데 정말 할말이 없었어요
    의사가 소견서 써주며 큰병원가보라고 했다는데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참..
    그렇게 애가 귀찮은데 애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낳은건지 알 수 없어요

  • 36. ㅅㅅ
    '13.3.17 12:21 AM (211.36.xxx.163)

    딸2맘님 저 엄마 치료받아야 할 사람이란거 다 알고 있어요 님만 알고 다 모르는거 같죠? 본인이 과연 죽을때까지 치료 받을지 의문이지만

  • 37. ㅅㅅ
    '13.3.17 12:29 AM (211.36.xxx.163)

    애엄마가 바뀌지 읺는 이상 애는 계속 괴롭죠
    글쎄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구요 알아요 다만 님은 거기에 매달릴 뿐이예요 아이구 애엄마 심정이 어떨까 맘이 병들았나 보네 상담받아야 할텐데 아이구 애엄마가 집에서 엄청 미안해할거야 애엄마가 화나서 때렸겠어?

    그 엄마 상담 받을까요? 변할까요? 확률이 아주 작죠

    애는 상처받았을까요? 앞으로는? 좀 암담하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딸2맘님이 아는거 여기 사람들 다 알아요 따지고 보면 안불쌍한 사람이 있는줄 아세요? 지금 이 사건으로는 어린 아이가 너무 큰 피해자입니다 그래서 거기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예요

  • 38. bbbbb
    '13.3.17 12:46 AM (61.85.xxx.203)

    사실 제가 겪어본 입장에 본다면요..아이를 막때리고 뺨을떼리고 하는것은
    남편이 문제일수도 있어요..
    전..제 친정엄마에게 발로 밟혀본적이있는어린 시절을 지냈는데요..
    결론은요..

    남편에게 받은것을 본인의 아이한테 풀더라구요.
    제 친구들은그 정도로 스트레스안받고 살아서 그런지 그런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전...남편에 대한 미움이 투영되는것같애요.

  • 39. 따귀 때리는건 심한데
    '13.3.17 5:45 AM (76.102.xxx.85)

    애가 공공장소에서 민폐 이치며 울고불고 하는거 다 들어주는 엄마도 아니에요.
    맨날 울고불고 해야 엄마가 들어주니 애가 어디가나 울고불고..
    그런 아이, 엄마랑은 안놀아요.

    저는 미국인데 애가 울고불고 바닥에서 뒹구르고 그러면 보통은 절대 그거안들어줘요.
    들쳐업고 차로 가거나 팔 붙잡고 화장실로 가서 훈육 시키죠.
    울며불며 하는건 절대 해주지 말아야해요.
    똑바로 정확하게 말해야 들어주어야 애들이 울고불고를 안하죠.
    울고불고 하는 애들보면 짜증나고 부모가 한심해요.
    애한테 질질 끌려다니는거 보면요.

  • 40. ㅠㅠ
    '13.3.17 7:34 AM (1.228.xxx.30)

    윗님. 저는 심각한데요. 아이가 눈치가 굉장하고 잔머리가 있는 발달 늦는 딸이에요.
    이번에 초교 입학했는데..
    뗴가 심하고, 처음부터 울고 신경질부리고 하기를 사람 참 지치게 합니다.
    몇년전부터인가.. 윗님말씀대로 울지않고 예쁘게 말해야 줍니다.때로는 예쁘게말하면 준다고 다시 말하게 하고 줍니다.
    그런데 참 안고쳐지고 저를 지치게 합니다. 아무리늦어도 그렇지..
    참으로 아이가 미련하다, 미련하다.. 아님 내가 뭘 잘못하나?싶어 되짚어보면
    좀 엄할때가 있다는거.. 그래서 반항심생겼나 할때있구요.

  • 41. 본인은
    '13.3.17 12:3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그렇게 함부로 대하면서
    남이 뭐라고 한마디만하면 아마 멱살 잡을거에요.

  • 42. ㅇㅇㅇㅇㅇ
    '13.3.17 1:44 PM (211.36.xxx.54)

    사촌아가씨는 징징우는애를 끝까지 달래서 놀랬어요
    솔직히 저같으면 손 올라갔을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전 제 그릇을 알기에 하나로 끝냈구요
    아가씨는 셋이나키우더군요
    성질대로 애 키우면안되져
    그러나 현실에서 인내심강한엄마 드물어요

  • 43. 따귀는 양호
    '13.3.17 1:52 PM (121.144.xxx.167)

    저는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아는 엄마가 홍씨를 가져와서 자기 아들 보고 먹으라고 햇는데
    아들이 5살인가 6살이었는데 안먹는다고 하니 억지로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자꾸 안먹는다고 하니까 나중에는 막 때리더니 아이가 넘어졌어요.
    그런데 넘어진 아이를 발로 차면서 왜 안먹냐고 막 그러는데 진짜 옆에서 다른 아줌마들도 순간 얼음이
    되어서 말리지도 못했어요.
    그엄마가 아이들한테는 무지 엄격하고 공부도 굉장히 시키는 엄마인데 나쁘거나 괴팍한 성격이 아닌데
    유달시리 아이들한테만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이사와서 몇년동안 못봤는데 우연히 다른곳에서 만났더니 그 맞은 아이가 그래도 공부잘해서 좋은 고등학교에 다니더라구요.

  • 44. 딸2맘님
    '13.3.17 2:45 PM (211.234.xxx.192)

    그엄마탓해야하는거 맞아요.그행동이 잘못된거라는걸 알아야 속죄를하더라도하는거죠.물론 그엄마의 과거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그엄마가 그아이에게 하는 행동을 다른 누구탓이라고할수는 없는겁니다.무슨말을 하고픈지는 알겠으나 아이는 어쨌든 엄마의 폭력앞에는 무방비할수밖에 없는 약한 존재라는것만은 확실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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