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15일 오후 1시부터 피해자 유서에 가해자로 지목된 권(15)모군과 김(15)모군 등 고교생 2명을 소환해 8시간 정도 조사를 벌인 뒤 밤 10시쯤 돌려보냈다.
경찰조사에서 중학생 시절 학교 '짱'으로 통했던 권 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동안 숨진 최군과 다른 학생들을 폭행하고,이른바 '빵셔틀'이라 불리는 빵 심부름을 시킨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그러나 권군은 순진 최군에게 학교와 욕실 등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행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군도 지난 2년동안 최군을 수시로 때린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그러나 김군은 금품갈취 부분은 돈을 뺏은 것이 아니라 다른 학생에게 돈을 빼앗길까봐 자신이 보관한 것이라고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0316&ra...
저 김군은.. 숨진학생 부모가 돌봐줬던 놈ㅠㅠ 저모양이니 죽은애가 견딜수가 없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