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연락해

전화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3-03-16 11:08:50

사회에서 만난 언니가 있는데 접보다 10살이나 많아요

그런데 만날땐 애교도 잘떨고 말도 재밌게 하고 둘이 성격이 잘 맞는다 싶어서

나이를 불문하고 잘지내자 맘 먹었어요

그런데 만날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헤어지면 그 언니는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

벌써 몇년을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 약속해서 모임가지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통화라도 되면 구구절절 신세타령을 다 늘어놓는거 듣다보니

제 전화비만 엄청 나오네요 

사람이 순수하고 솔직해서 넘 좋아서 연락했는데 저 혼자만의 맘이였나봐요

이제부터 연락을 자제하려 맘 먹었네요

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별로라고 생각하고

저와 맞지 않는 사람들은 제게 연락을 줄기차게 하는지 인간관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네요

저 뭐가 문제 일까요? 속상해서 글 올려보네요

IP : 49.1.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3.3.16 12:00 PM (218.51.xxx.220)

    저도 나만 연락하는친구있었는데요
    고딩때친구고 추억도 많고 그래서
    인연끊지않으려고 나만 연락하고 생일날전화하고 그랬는데 내생일에 문자한통 없는거보고 맘접었어요 가는사람안잡는다가 제 인생철학이거든요 마음떠나서 가겠다는데 뭣하러잡겠어요 님도 떠나보내세요쿨하게

  • 2. d...
    '13.3.16 12:04 PM (110.14.xxx.164)

    한쪽만 연락한다면 상대방은 나를 별로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거에요
    저도 그래서 연락 한했더니 뚝 끊기더군요
    거기까지 구나 하고 관뒀어요

  • 3. 모름지기
    '13.3.16 12:10 PM (121.148.xxx.165)

    인간관계라는게 서로 주거니받거니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 관계도 지속되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것이지
    관계의 기본개념도 없이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좀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먼저 전화하는 사람들도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 아니거든요

    뭔가 받는 것이 있고 거기에서 즐거움과 활력을 느꼈다면 감사의 표현도 할줄 알아야하고 상대방도 어느 정도는 챙길즐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먼저 챙기고 연락하는 스타일이라서 무심한 사람들 참 세월갈수록 더 마음도 멀어지고 서운해져요 ~~

  • 4. 꺠닫네요
    '13.4.5 6:49 AM (211.244.xxx.31)

    제가 잘 연락을 안하는 타입이라.. 근데 연락 잘 안한다고 상대방을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건 진짜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256 여러사람과 어울리면 기가 빠져나가는분들 많으세요? 5 2013/07/18 2,883
277255 선본사람과 또 선본적 있으세요?? 18 ㅍㅎㅎ 2013/07/18 5,730
277254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펑) 24 혼자놀기 2013/07/18 6,094
277253 직장 처신 말인데요. 3 --- 2013/07/18 1,139
277252 맛있는거 기름진게 먹고 싶은데..... 2 ........ 2013/07/18 1,010
277251 이런 남편,,,어떠세요? 12 재미없어 2013/07/18 2,934
277250 골다공증 검사 3 b 2013/07/18 1,283
277249 안선영 솔직한건가요 천박한건가요;;;; 72 ㅇㅇ 2013/07/18 27,275
277248 건나물에 벌레가. . . 문의 2013/07/18 1,624
277247 집이 25평인데요.. 10평형 벽걸이 충분하겠지요.. 5 졸려 2013/07/18 1,619
277246 1년만에 연락한 소개팅남.. 14 -.- 2013/07/18 11,732
277245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문 6 고맙습니다... 2013/07/18 1,270
277244 배너에 스웨덴 주철팬....스타우브 처럼, 그런 무쇠에요? 2 주철팬?? 2013/07/18 1,555
277243 네살아이튜브는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아이튜브 2013/07/18 967
277242 정말로 먼저 간 사람보다 남아서 사는 사람이 더 나은 걸까요? 11 ///// 2013/07/18 3,393
277241 라됴스타에서 ㅈㅂ 이랑 ㅂㄹ랑 안타깝네 2013/07/18 2,345
277240 위암수술의 최고의선생님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18 molly 2013/07/18 3,617
277239 주인이 원룸을 천만원이나 올려서 집이 안빠지는경우 10 옥탑원룸 2013/07/18 2,406
277238 재즈 잘 아시는 분들께 좀 도움요청합니다^^ 15 미호 2013/07/18 1,256
277237 유방외과 추천해주세요.. 1 분당쪽이나 .. 2013/07/18 3,603
277236 사춘기메들리...좋네요 10 장군이 2013/07/18 1,525
277235 상극분쟁의 현대판 부관참시의 계유정난 돌발 대한인 2013/07/18 717
277234 영화 호스텔이 제 감성을 무디게 만들어 버렸어요. 14 아이고 2013/07/18 4,008
277233 아이허브배송 3 늦으리? 2013/07/18 1,163
277232 너목들 질문요..수하가 혜성이 맘 알았잖아요 1 jc6148.. 2013/07/18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