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연락해

전화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3-03-16 11:08:50

사회에서 만난 언니가 있는데 접보다 10살이나 많아요

그런데 만날땐 애교도 잘떨고 말도 재밌게 하고 둘이 성격이 잘 맞는다 싶어서

나이를 불문하고 잘지내자 맘 먹었어요

그런데 만날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헤어지면 그 언니는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

벌써 몇년을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 약속해서 모임가지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통화라도 되면 구구절절 신세타령을 다 늘어놓는거 듣다보니

제 전화비만 엄청 나오네요 

사람이 순수하고 솔직해서 넘 좋아서 연락했는데 저 혼자만의 맘이였나봐요

이제부터 연락을 자제하려 맘 먹었네요

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별로라고 생각하고

저와 맞지 않는 사람들은 제게 연락을 줄기차게 하는지 인간관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네요

저 뭐가 문제 일까요? 속상해서 글 올려보네요

IP : 49.1.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3.3.16 12:00 PM (218.51.xxx.220)

    저도 나만 연락하는친구있었는데요
    고딩때친구고 추억도 많고 그래서
    인연끊지않으려고 나만 연락하고 생일날전화하고 그랬는데 내생일에 문자한통 없는거보고 맘접었어요 가는사람안잡는다가 제 인생철학이거든요 마음떠나서 가겠다는데 뭣하러잡겠어요 님도 떠나보내세요쿨하게

  • 2. d...
    '13.3.16 12:04 PM (110.14.xxx.164)

    한쪽만 연락한다면 상대방은 나를 별로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거에요
    저도 그래서 연락 한했더니 뚝 끊기더군요
    거기까지 구나 하고 관뒀어요

  • 3. 모름지기
    '13.3.16 12:10 PM (121.148.xxx.165)

    인간관계라는게 서로 주거니받거니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 관계도 지속되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것이지
    관계의 기본개념도 없이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좀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먼저 전화하는 사람들도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 아니거든요

    뭔가 받는 것이 있고 거기에서 즐거움과 활력을 느꼈다면 감사의 표현도 할줄 알아야하고 상대방도 어느 정도는 챙길즐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먼저 챙기고 연락하는 스타일이라서 무심한 사람들 참 세월갈수록 더 마음도 멀어지고 서운해져요 ~~

  • 4. 꺠닫네요
    '13.4.5 6:49 AM (211.244.xxx.31)

    제가 잘 연락을 안하는 타입이라.. 근데 연락 잘 안한다고 상대방을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건 진짜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809 내껀 다 탐내하는 시어머니 18 ... 2013/05/24 7,795
254808 흉터제거병원추천 8 ㅠㅠ 2013/05/24 3,055
254807 질염은 왜 걸리는 건가요? 14 ... 2013/05/24 6,881
254806 국정원이 감시하는 12 개 커뮤니티 -82 쿡도 포함되어 있군요.. 15 ,,, 2013/05/24 2,905
254805 공인중개사, 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홈런 동영상 들으시는 분들.. 2 ... 2013/05/24 3,509
254804 하셔요 하는 말투가 너무 좋아요 11 2013/05/24 3,556
254803 지금 sbs 토론공감에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15 /// 2013/05/24 4,090
254802 귀농을 꿈꾸신다면...... 17 게으른농부 2013/05/24 4,248
254801 면 100프로 양말은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3 양말 2013/05/24 2,195
254800 대기업들 이제 다 죽었네~ 우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요 13 서민 2013/05/24 4,081
254799 토론공감 재밌네요. 일베얘기 다루는데요... 1 sbs 2013/05/24 653
254798 일본에서 사셨던 분들, 일본 정치가는 왜 인기가 있나요? 11 ㅇㅇ 2013/05/24 1,605
254797 마그네슘 영양제 부작용은 없을까요? 2 눈밑떨림 2013/05/24 11,337
254796 *드라마 리뷰 * 이영애의 '불꽃' 기억나세요? 8 패랭이꽃 2013/05/24 8,651
254795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의 어디를 소개할까요? 7 조언절실 2013/05/24 1,141
254794 아래 신애라씨 글 읽고 2 머리 2013/05/24 2,736
254793 오래된 아파트 바퀴벌레 박멸했네요~ 7 나만의쉐프 2013/05/23 28,822
254792 최상위수학정도 잘풀면... 14 엉뚱한 질문.. 2013/05/23 7,215
254791 베스트 글에 과일 풍족하게 먹고 싶다는 글을 보니 18 ㅇㅇ 2013/05/23 3,630
254790 원래 시부모 모시고 산 큰며느리가 대접 못 받는건가요? 4 ... 2013/05/23 2,847
254789 반토막 난건 주식도 있다우~ 7 주식회사 2013/05/23 2,313
254788 변동금리냐 고정금리냐..어떻하죠?? 1 2013/05/23 888
254787 제습기 쓰시나요? 8 -- 2013/05/23 1,670
254786 스파게티소스병 뚜껑만 따로 살수있을까요? 1 김선영 2013/05/23 1,232
254785 백호살..아시는분? 마모스 2013/05/23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