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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년전 낸 성형외과 예약금백만원 월욜에 전화함 환불 잘 안 해주겠죠??

..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13-03-16 10:21:49

보통 큰소리 내고 좀 얼굴 붉히고 해야 돌려주대는데...

작년 9월중순에 양악할려고 강남 ㄹㅈ에 에약금걸고 10월수술예약했다

주위서 말리고 해서 수술연기한다고 그냥 예약금은 그대로 뒀었는데

아무래도 양악은 못 하겠어요

월욜에 전화해서 뭐라 말함 될까요??

여긴 지방이라 찾아가서 사정하기도 힘든데...

안 해준다하면 법적으로 소보원에 얘기함 해결될라나요??

전 내성소심이라 큰소리내고 싸우는건 자신없고

안 돌려준다함 조용히 법대로 했음 좋겠는데

법적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기간이 반년이나 지나서 고민되네요

금방 얘기했음 환불해줬을텐데..계속 양악에 미련을 못 버려서...

근데 요즘 보니 양악으로 성공한 연예인도 별로 안 보이고

실패한 케이스도 보이고...

겁나서 못하겠어요

요새 생활도 궁한데 다른 시술로 퉁치기도 싫고

현금 백만원 그대로 받았음 좋겠는데

어휴...어렵네요

월욜에 전화해서 얕보이지 않으렴

또박또박 할말을 똑똑히 해야할텐데

그냥 전화했다간 어버버거릴꺼 같아 여기다 여쭤봐요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IP : 39.121.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3.16 10:23 AM (59.10.xxx.139)

    다른거 하세요
    눈이나 코 이마 지방흡입 등등

  • 2. ㅇㅇ
    '13.3.16 10:26 AM (203.152.xxx.15)

    예약금이 일종의 계약금이잖아요.
    계약을 파기한것은 원글님이시니 못받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예약금(계약금)을 걸라고 하는건데요.

  • 3. 원글
    '13.3.16 10:26 AM (39.121.xxx.18)

    근데 요즘 제가 일때문에 서울까지 올라가 시술받고 할 여건이 못되요..
    현금으로 돌려받고 싶은데 정말 싸우긴 싫고..
    참 전화하기가 겁나네요ㅠㅠ

  • 4. ㅇㅇㅇ
    '13.3.16 10:28 AM (59.10.xxx.139)

    싸운다고 주는게 아니라니까요
    계약파기하면 못받는거에요

  • 5.
    '13.3.16 10:29 AM (61.73.xxx.109)

    성형수술 계약금 관련 분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2012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11-10호에 성형수술 계약금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신설하였습니다.

    o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인한 계약 해제시 수술예정일 3일 이전까지의 계약 해제는 계약금의 90% 환급, 수술예정일 2일전 해제는 계약금의 50% 환급, 수술예정일 1일전 해제는 계약금의 20%를 환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수술 당일 혹은 수술일자 경과 후 해제하는 경우는 계약금을 전액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계약금이 수술비용의 10%를 초과하는 경우의 배상 및 환급 기준은 수술비용 10%만을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6. ...
    '13.3.16 10:30 AM (119.69.xxx.163)

    그런데 통상적인 계약금으로 보기에는 넘 많잖아요. 소보원에 먼저 문의 후 병원에 전화해서 돌려달라고 해보세요.

  • 7. 원글
    '13.3.16 10:31 AM (39.121.xxx.18)

    윗님..그럼 제가 연기할때 무기한 연기라고 했고
    그럼 수술예정일이 잡히지 않았으니
    법적으로 90%는 가능한건가요??
    미리 확실히 알아보고 전화할려구요
    제가 엄창 기가 약해서 싸우는건 자신없네요..

  • 8. 원글
    '13.3.16 10:33 AM (39.121.xxx.18)

    그게 양악은 교정까지수술비용이 이천이상 되니까
    예약금도 보통 그정도 돼요

  • 9.
    '13.3.16 10:37 AM (61.73.xxx.109)

    소보원에 한번 문의해보세요 수술 무기한 연기한건 좀 애매하네요 연기하신게 원래 수술 예정일의 얼마 전이었는데요? 수술 당일에 연기하겠다고 하고 취소해버린다거나 이러는건 좀 다를것 같아서요

  • 10. jen
    '13.3.16 10:37 AM (223.62.xxx.1)

    처음 수술을 10월에 할 예정으로 예약하신거니까, 기준 날짜가 10월 아닐까요? 무기한 연기는 원글님 개인사정으로 10월 수술을 연기한거구요. 그러므로 안될것 같은데, 월욜전화하셔서 잘 말씀해 보세요

  • 11. ....
    '13.3.16 10:44 AM (59.10.xxx.159)

    전 피부과였고 100만원에 대해 계약금 10만원 내놓고 시술 연기하고 가능하게되면 시술 하루이틀전 전화로 시간 예약하기로 했는데 이사와 취업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1년이 다되어서 취소하니 9만원 돌려줬어요
    전화해서 문의하시면 90만원정도 돌려받지 않을까요

  • 12. 원글
    '13.3.16 10:46 AM (39.121.xxx.18)

    아뇨..원래 병원원장해외세미나 간다고 이주정도 연기됐었고
    그러구 이삼일있다 제가 무기한 연기한다고 코디한테 전화하고
    그이후 한번도 서로 연락이 없었어요
    월욜에 소보원에 한번 법적으로 어찌되는지 알아보고 전화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성형카페가보니 병원가서 진상짓애야 돌려준단 글이 꽤 있어서 걱정했거든요
    지방이고 요새 일때문에 설올라갈 시간도 안 나구요..

  • 13. ...
    '13.3.16 12:11 PM (221.162.xxx.57)

    어차피 다 돌려받는건 힘드니..
    몇 십만원 손해보시고 양도도 생각해보세요..
    저번에 티비 보니까 견적의 10%는 못 돌려받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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