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3-03-16 09:54:28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아이들이 아직 어릴때 (초등저학년시절) 맞벌이로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아이들끼리 집에 있어야만 하는 공간이 생겼을때 아이들에게 늘 주지 시켰던 말입니다.

 

우리집에 너희보다 비싼 것은 없다.

그러니까 만약에 집에 무슨 이상이 생기면 무조건 너희들만 챙겨서 안전한데로 피해라.   엄마아빠한테 연락하는건 너희가 안전한 곳으로 무사히 피한 후에 하면 된다.   불이 나서 우리집이 다 타더라도  도둑이 들어서 우리집 물건을 다 훔쳐가더라도 너희들만 무사하면 된다.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건 너희들이고 엄마아빠한테 제일 중요한건 너희들이다.

 

그렇게 키운 아이들이 이제 고등학생이네요..

요즘 가슴아픈 사고들을 보면서 같은 얘길 다시 해 주어야 할 거 같습니다.

[이 세상에 너희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너희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나에겐 이 세상 모든 것보다 너희들이 더 비싸다.]

라고 말이죠..

 

IP : 112.185.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부모시네요...
    '13.3.16 10:05 AM (203.45.xxx.169)

    님의 아이들은 허튼 짓 하지 않을겁니다.
    자기들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알테니까요.

  • 2. bloom
    '13.3.16 10:35 AM (211.207.xxx.204)

    저도 언젠가 자식이 생기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584 창업으로 블럭방(레고센타) 어떤가요..??^^ 2 블럭 2013/03/16 4,839
230583 요즘 속상한 일 - 3 1 건강하자 2013/03/16 992
230582 7세 여아 선물.. 생일.. 고민.. 퓨처북.. 늦었어요? 4 .. 2013/03/16 1,508
230581 이 노래가 뭘까요? 3 파란하늘보기.. 2013/03/16 572
230580 담임선생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2 언니딸 2013/03/16 1,203
230579 피부검은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3 ... 2013/03/16 1,669
230578 연아 프리 언제 하나요? 2 .... 2013/03/16 2,216
230577 부피가 큰 물품 (유모차)은 어느 택배로 보낼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13/03/16 4,163
230576 흰머리... 임신했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10 .... 2013/03/16 5,005
230575 비즈바늘에 실꿰기 쉽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2 웃어봐요 2013/03/16 1,098
230574 여성이 의무의 평등한 이행도 주장할 때가 됐다 3 역지사지 2013/03/16 613
230573 9년 된 집, 몰딩과 씽크대 페인트칠로 리폼 조언 좀 주세요 5 은이맘 2013/03/16 3,622
230572 EMS 가 반송 되었어요. 9 황당...... 2013/03/16 4,524
230571 요즘 속상한 일 - 2 3 건강하자 2013/03/16 1,125
230570 방과후수업을 처음 하게 된 선생님입니다. 5 방과 2013/03/16 1,947
230569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500
230568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226
230567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691
230566 중1 딸내미 다이어트 5 ........ 2013/03/16 1,457
230565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19 그냥 2013/03/16 3,621
230564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 1 나도 중1맘.. 2013/03/16 640
230563 직물로 짠 느낌의 러그..는 어디서 사나요? 면러그 2013/03/16 442
230562 맛나게 고등어통조림 김치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2 저녁 2013/03/16 1,751
230561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26 토요일밤의열.. 2013/03/16 11,628
230560 요즘 속상한 일 - 1 1 건강하자 2013/03/16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