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올립니다.
읍단위 단설유치원이고 작년에 입학해서 올해 6살,작년엔 1반 올해는 2반이 되면서 선생님도 바뀌고 새로운 친구들도 8명이 들어왔어요.
그중 저희아이와 작년에 같이 다녔던 아이가 선생님한테 머리,얼굴,배,다리,손을 자료실에서 맞았답니다.
저희아이말고 다른아이는 복도에서 선생님 구두로도 맞았고,저희아이 손바닥 맞는것도 본아이들이 세명인가가
되는데 선생님은 절대 그런일이 없다하시더군요.
신입으로 들어온아이는 선생님이란 말만들어도 자지러진다하고..그아이도 선생님과 여러일이있었지만 생략할게요.
그아이엄마는 우리아이는 그만두면 끝이지만 다른 피해자가 나오게 할수없다며 교육청에 전화로 신고를 했고 어제 바로
장학사가 유치원으로 왔고 저와 다른 맞은아이 엄마,아빠와 유치원으로 가서 상황설명을 하고 선생님을 다른곳으로
가시게 해달라고 하고 왔고,원장님은 거듭 사과를 하시며 일단 선생님과 얘기를 해보고 빠른 처리를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오전 원장님이 전화가 와서 우리반 엄마들과 간담회를 하자고하시며 2시30분까지 오라고 하셔서 갔습니다.
가기전 다른피해아이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우리가 원하는게 쉽지만은 않을것 같으니 다른반으로 옮겨주기라도
한다면 그냥 여기서 넘어가자 라고 했어요.
그런데 다른아이들 엄마들과 장학사 원장,원감님이 잇는자리에서 선생님은 절대 그런적이 없다고하네요.
화를 낸적도 없고 손바닥 조차 때린일이 절대없다고 손바닥 때리는걸 본아이들과 얼굴,머리등등을 맞은
아이들,저를 비롯한 직접피해를 본 엄마들은 다 거짓말을 하고 있답니다.
그말 자체가 인정하는 말아닌가요?
그동안 그선생님을 거쳐간 아이들과 부모들의 한결같은말이 선생님 너무 무서워,매일 화만내고.그런말뿐입니다.
교실에 있는 여러 교구들도 어질러 진다고 못가지고 놀게하고 말안들으면 텔레비젼을 망치로 깨버린다.
장난감들 쓰레기통에 버린다.유치원 못오게한다.대머리로 밀어버린다...그런말을 한대요.
아이들 때리고 나서는 집에가서 절대 말하면 안되고 그럼 피노키오 처럼 코가 길어진다.
계속 잡아떼기만 하니 참고 잇을수가 없어서 큰소리가 나고 말았어요.
당신도 자식이 있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하느냐 양심이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하라고 소리지르니
울면서 뛰쳐나갔고 원장님이 대신 사과를 하셨고 조치를 취해서 월요일에 연락을 주신다 해서 돌아왔습니다.
저는 반말을 하거나 욕은 하지않았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만 높아졌어요.
원장,원감님 모두 같은 입장이니 팔은 안으로 굽겠죠.물증이 없으니 잡아떼기만하고,아이들은 거짓말쟁이가 되고..
원장님이 그러시대요.선생님이 겁이 나서 저러는것 같다고.
다른 일들도 많이 있지만 짧게 요약을 하다보니 이렇게 밖에 정리가 안되네요.
교육청까지 제보를 했는데도 안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