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교우관계 문제

에휴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3-03-15 22:10:30
길게썼다 다 날아갔네요. ㅠ
간단히 써볼께요.

우선 제 아들은 유치원까지 교우관계 전혀 문제 없었고, 아이 일로 다른 학부모나, 선생님께 싫은소리 들어본 적이나 작은사고 같은것도 없었어요.
나름 여자, 남자 아이들한테 인기도 좋았구요.

며칠전
a 라는 애가 알까기 놀이를 하려고해서 같이하자고 했더니 너랑은 안할거야. 하면서 b와 함.
대수롭지 않게 넘김

오늘
a가 3-4명과 제기놀이를 하고 우리애는 앞에 앉은 애와 다른놀이 중이였는데 앞에 앉은 아이가 자기도 제기하고 싶다면서 합류. 우리아이도 자기도 같이하자. 했더니a 가 넌 안끼워줄거야. 했다고함. 그래서 같이 못놈.

아이가 눈물이 날뻔 했는데 참았데요. a는 나 싫어하는거 같아 엄마. 하네요
저보고 a엄마에게 얘기해주면 좋겠데요. 그럼 그 엄마가 a에게 또 얘기하고 그럼 될거같다고.

그냥 모른척 지켜볼까요?
a엄마는 지난번 축구교실에서 한번 봤고 내일도 볼 것같아요.
말할 용기도 없지만 말 안하는게 맞겠죠?

다른애랑 놀지. 싶은 생각도 들긴하는데 분위기가 a가 축구도 잘하고 똘망해 보이더라구요. 걔 주변으로 친구들이 모이는것 같기도하고.

에휴. 선배 학부모님들이 보면 넘 웃기겠지만 저 아까 아이 재우면서 이 이야기 듣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까지 날 뻔했네요ㅜ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0.124.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h
    '13.3.15 10:18 PM (58.142.xxx.169)

    a 엄마한테 말함 무지 기분 나뻐 할거에요. 다른 친구 사귀도록 유도해 보세요. 세상에 다 친구일 순 없다. 너를 다 좋아할순 없다..하지만 너를 좋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면서요

  • 2. 저는
    '13.3.15 10:39 PM (121.165.xxx.123)

    윗분돠 다르게 그 아이 어머니한테 이야기해서 다 같이 어울리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아이어머니한테 왜 자꾸 아이가우리아이는 안 껴줄려고 하는지 이유도 같이 알아보면 엄마들이 조절해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인간관계 정리 언제까지 엄마가 해줄수는 없디만 1학년이라하지만 아직은 어리잖아요
    그리고 아직은 학기초라 괜찮을지 모르나 a라는 친구가 계속 그러면 다른 아이들까지 원글님 아이 그렇게 대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 아이 여섯살때 엄마들 같이 노는 무리들끼리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뭉치는데 제 아이가 거기 낄려니깐 한 아이가 a처럼 행동했다며 아이가 속상해 하더라구요
    마침 저도 안면이 있는 엄마의 아이고해서 그 아이 엄마한테 말하고 그 아이엄마도 다 같이 놀으라하고 나서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이리 쉽게 해결 될수도있는 문제니 그 아이엄마한테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 3. queen2
    '13.3.15 11:01 PM (121.164.xxx.113)

    그러지 마시구요. A엄마와 아이랑 같이 만나서 방방타러 가거나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라도 먹거나 해서 좀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줘보세요. 먼저 1:1로 친해질 기회를 엄마가 좀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은 금새 친해지고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697 그것이 알고싶다 무섭네요 6 무서워 2013/03/17 3,346
230696 점 보러 가는 분들 이해가 되네요 4 답답 2013/03/17 1,520
230695 오늘 생로병사의 비밀에 헬리코박터균에 대해서... 6 ... 2013/03/16 4,564
230694 과거 10년동안의 인기가요 순위곡 뮤직비디오 링크 4 음악정보펌 2013/03/16 2,204
230693 다른번호 찍히게 문자 가능한가요 7 태현사랑 2013/03/16 1,802
230692 그것이 알고싶다 요즘 왜케 무서워요 6 무섭다 ㅠㅠ.. 2013/03/16 3,169
230691 간장, 된장은 오래될수록 좋다잖아요 4 ... 2013/03/16 1,573
230690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 ㅜㅜ 40 소개팅 2013/03/16 5,489
230689 강아지 양치시키시는 분들~ 6 치카치카 2013/03/16 1,746
230688 처음 만나는 자유합니다! ebs영화 2013/03/16 587
230687 돈의 화신 대 야왕 20 열무 2013/03/16 3,214
230686 예쁘고 편한 운동화 추천좀... 아식스 하지원 운동화랑 프로스펙.. 14 ... 2013/03/16 5,018
230685 전기렌지와 스텐냄비 사려는데요. 좀 알려주세요. 5 ... 2013/03/16 1,497
230684 닉네임 " 귀여워강쥐"....더럽게 못생긴 .. 5 닉네임 2013/03/16 1,513
230683 아무 연락없이 시댁이나 친정식구 집 방문하는거...괜찮으신가요?.. 17 곰쥐 2013/03/16 4,966
230682 롯지 새로샀는데 휴지에 검은게 묻어나요 2 롯지 2013/03/16 2,042
230681 가족소개를 뒤에 붙여두는 반 10 1학년엄마 2013/03/16 2,225
230680 일룸반품 2 리니맘 2013/03/16 1,762
230679 페이셜오일 샀는데요 질문 6 해피 2013/03/16 1,806
230678 화장실 사용하는 문제 2 고민 2013/03/16 1,045
230677 운동하고 살이빠져서 건강해지신분 20 운동 2013/03/16 3,598
230676 열심히 댓글 달면 삭제 좀 하지 마세요 8 댓글 2013/03/16 1,013
230675 운동화 반스 브랜드 신어보신분? 3 살빼자^^ 2013/03/16 1,845
230674 아리따움 멤버쉽데이였는데... 오늘까지 2013/03/16 683
230673 섹스리스가 부러울지경인 솔로ㅜ 40 ... 2013/03/16 19,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