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교우관계 문제

에휴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13-03-15 22:10:30
길게썼다 다 날아갔네요. ㅠ
간단히 써볼께요.

우선 제 아들은 유치원까지 교우관계 전혀 문제 없었고, 아이 일로 다른 학부모나, 선생님께 싫은소리 들어본 적이나 작은사고 같은것도 없었어요.
나름 여자, 남자 아이들한테 인기도 좋았구요.

며칠전
a 라는 애가 알까기 놀이를 하려고해서 같이하자고 했더니 너랑은 안할거야. 하면서 b와 함.
대수롭지 않게 넘김

오늘
a가 3-4명과 제기놀이를 하고 우리애는 앞에 앉은 애와 다른놀이 중이였는데 앞에 앉은 아이가 자기도 제기하고 싶다면서 합류. 우리아이도 자기도 같이하자. 했더니a 가 넌 안끼워줄거야. 했다고함. 그래서 같이 못놈.

아이가 눈물이 날뻔 했는데 참았데요. a는 나 싫어하는거 같아 엄마. 하네요
저보고 a엄마에게 얘기해주면 좋겠데요. 그럼 그 엄마가 a에게 또 얘기하고 그럼 될거같다고.

그냥 모른척 지켜볼까요?
a엄마는 지난번 축구교실에서 한번 봤고 내일도 볼 것같아요.
말할 용기도 없지만 말 안하는게 맞겠죠?

다른애랑 놀지. 싶은 생각도 들긴하는데 분위기가 a가 축구도 잘하고 똘망해 보이더라구요. 걔 주변으로 친구들이 모이는것 같기도하고.

에휴. 선배 학부모님들이 보면 넘 웃기겠지만 저 아까 아이 재우면서 이 이야기 듣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까지 날 뻔했네요ㅜ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0.124.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h
    '13.3.15 10:18 PM (58.142.xxx.169)

    a 엄마한테 말함 무지 기분 나뻐 할거에요. 다른 친구 사귀도록 유도해 보세요. 세상에 다 친구일 순 없다. 너를 다 좋아할순 없다..하지만 너를 좋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면서요

  • 2. 저는
    '13.3.15 10:39 PM (121.165.xxx.123)

    윗분돠 다르게 그 아이 어머니한테 이야기해서 다 같이 어울리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아이어머니한테 왜 자꾸 아이가우리아이는 안 껴줄려고 하는지 이유도 같이 알아보면 엄마들이 조절해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인간관계 정리 언제까지 엄마가 해줄수는 없디만 1학년이라하지만 아직은 어리잖아요
    그리고 아직은 학기초라 괜찮을지 모르나 a라는 친구가 계속 그러면 다른 아이들까지 원글님 아이 그렇게 대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 아이 여섯살때 엄마들 같이 노는 무리들끼리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뭉치는데 제 아이가 거기 낄려니깐 한 아이가 a처럼 행동했다며 아이가 속상해 하더라구요
    마침 저도 안면이 있는 엄마의 아이고해서 그 아이 엄마한테 말하고 그 아이엄마도 다 같이 놀으라하고 나서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이리 쉽게 해결 될수도있는 문제니 그 아이엄마한테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 3. queen2
    '13.3.15 11:01 PM (121.164.xxx.113)

    그러지 마시구요. A엄마와 아이랑 같이 만나서 방방타러 가거나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라도 먹거나 해서 좀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줘보세요. 먼저 1:1로 친해질 기회를 엄마가 좀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은 금새 친해지고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837 6인 대리석식탁 어디께 괜찮은가요? 1 굽신굽신 2013/03/19 814
231836 서핑 몇살부터 배우나요? 1 ,, 2013/03/19 1,198
231835 범퍼침대 살까요.....? 4 Yeats 2013/03/19 1,048
231834 인공눈물이 없어요 2 리턴공주 2013/03/19 961
231833 82에서 좋은글 있음 저장한다는 리플 어떻게 하나요? 3 궁금 2013/03/19 1,052
231832 아이들 책 좀 읽어주면 목이 너무 아파요 3 켁켁 2013/03/19 644
231831 앤 해서웨이 때문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다시 봤는데.. 6 이뻐요 2013/03/19 2,712
231830 코스트코 베이컨 추천해 주세요 1 두툼베이컨 2013/03/19 2,875
231829 유럽여행을 기차로 할려고 하는데요 27 dana 2013/03/19 2,397
231828 도저히 저는 패딩을 벗질 못하겠어요ㅜㅜ 20 너무추워 ㅠ.. 2013/03/19 4,033
231827 아이패드 와이파이가 갑자기 잘 안뜨는데요~ 2 아이패드 2013/03/19 577
231826 육아 관련이요..10개월 아기도 아빠에게 낯가림 하나요?????.. 6 삭신이 쑤셔.. 2013/03/19 1,393
231825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몇살쯤 되면 결혼하고 싶.. 3 마지막연인 2013/03/19 1,141
231824 장터 사과중에 기왓골과수원,,, 14 방울이 2013/03/19 2,026
231823 소다스트림 199.99 직구하면 관세 얼마 나올까요? 3 궁금이 2013/03/19 918
231822 누군가 전화번호를 잘못 알려주고 다니는건지..... 4 폰번호 2013/03/19 914
231821 외박하는 남편 6 고민 2013/03/19 2,118
231820 에피톤의 '선인장' 좋아하시는 분, 우현/심규선 의 뮤비 보세요.. 4 내비도 2013/03/19 870
231819 영어과외선생님들 봐주세요 플리즈 1 좋은일 2013/03/19 693
231818 제주 한달살기 정보 좀 주세요 3 제주 한달 2013/03/19 2,107
231817 빈 브랜드, 초등 1학년이면 130하면 되나요? 6 급해요 2013/03/19 883
231816 득템했네요 ㅋㅋ 13 숙희야aa 2013/03/19 4,196
231815 맛있는커피.원두.추천부탁드립니다 24 치즈케잌 2013/03/19 15,200
231814 문화센터에 애기들이 너무 없어요.. 다 어린이집 갔나.. 4 트니트니 2013/03/19 2,257
231813 흰색푸들 샴푸 추천 좀 해주세요 1 강쥐사랑 2013/03/19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