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교우관계 문제

에휴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3-03-15 22:10:30
길게썼다 다 날아갔네요. ㅠ
간단히 써볼께요.

우선 제 아들은 유치원까지 교우관계 전혀 문제 없었고, 아이 일로 다른 학부모나, 선생님께 싫은소리 들어본 적이나 작은사고 같은것도 없었어요.
나름 여자, 남자 아이들한테 인기도 좋았구요.

며칠전
a 라는 애가 알까기 놀이를 하려고해서 같이하자고 했더니 너랑은 안할거야. 하면서 b와 함.
대수롭지 않게 넘김

오늘
a가 3-4명과 제기놀이를 하고 우리애는 앞에 앉은 애와 다른놀이 중이였는데 앞에 앉은 아이가 자기도 제기하고 싶다면서 합류. 우리아이도 자기도 같이하자. 했더니a 가 넌 안끼워줄거야. 했다고함. 그래서 같이 못놈.

아이가 눈물이 날뻔 했는데 참았데요. a는 나 싫어하는거 같아 엄마. 하네요
저보고 a엄마에게 얘기해주면 좋겠데요. 그럼 그 엄마가 a에게 또 얘기하고 그럼 될거같다고.

그냥 모른척 지켜볼까요?
a엄마는 지난번 축구교실에서 한번 봤고 내일도 볼 것같아요.
말할 용기도 없지만 말 안하는게 맞겠죠?

다른애랑 놀지. 싶은 생각도 들긴하는데 분위기가 a가 축구도 잘하고 똘망해 보이더라구요. 걔 주변으로 친구들이 모이는것 같기도하고.

에휴. 선배 학부모님들이 보면 넘 웃기겠지만 저 아까 아이 재우면서 이 이야기 듣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까지 날 뻔했네요ㅜ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0.124.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h
    '13.3.15 10:18 PM (58.142.xxx.169)

    a 엄마한테 말함 무지 기분 나뻐 할거에요. 다른 친구 사귀도록 유도해 보세요. 세상에 다 친구일 순 없다. 너를 다 좋아할순 없다..하지만 너를 좋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면서요

  • 2. 저는
    '13.3.15 10:39 PM (121.165.xxx.123)

    윗분돠 다르게 그 아이 어머니한테 이야기해서 다 같이 어울리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아이어머니한테 왜 자꾸 아이가우리아이는 안 껴줄려고 하는지 이유도 같이 알아보면 엄마들이 조절해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인간관계 정리 언제까지 엄마가 해줄수는 없디만 1학년이라하지만 아직은 어리잖아요
    그리고 아직은 학기초라 괜찮을지 모르나 a라는 친구가 계속 그러면 다른 아이들까지 원글님 아이 그렇게 대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 아이 여섯살때 엄마들 같이 노는 무리들끼리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뭉치는데 제 아이가 거기 낄려니깐 한 아이가 a처럼 행동했다며 아이가 속상해 하더라구요
    마침 저도 안면이 있는 엄마의 아이고해서 그 아이 엄마한테 말하고 그 아이엄마도 다 같이 놀으라하고 나서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이리 쉽게 해결 될수도있는 문제니 그 아이엄마한테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 3. queen2
    '13.3.15 11:01 PM (121.164.xxx.113)

    그러지 마시구요. A엄마와 아이랑 같이 만나서 방방타러 가거나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라도 먹거나 해서 좀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줘보세요. 먼저 1:1로 친해질 기회를 엄마가 좀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은 금새 친해지고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356 숙취해소에 뭐가 좋을까요? 8 견과류 2013/03/16 1,616
229355 빡친 기자.jpg ㅋㅋ 5 끌리앙링크 2013/03/16 3,193
229354 외신이 먼저 난리가 아녜요. 3 리아 2013/03/16 4,313
229353 오랜만에 로그인 하는데 쪽지기능이 사라졌어요 2 에버린 2013/03/16 462
229352 수유중인데 목감기 오는것 같아요 7 수유 2013/03/16 1,396
229351 다큐 한편 공유합니다. (애묘인에게 강추) 4 --- 2013/03/16 845
229350 아래 살빼면서 지인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스트레스 받아 하시는 .. 1 공유 2013/03/16 1,305
229349 뒤끝없다는 시어머니와의 연락문제 5 해떴다 2013/03/16 1,908
229348 EBS영화 추천해주신분 감사..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4 ... 2013/03/16 2,077
229347 34요금제 9 스마트폰이요.. 2013/03/16 2,073
229346 40대면 맑은 눈빛도 변해가던가요? 4 유지비결? 2013/03/16 3,382
229345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되면... 4 보통 2013/03/16 1,298
229344 유시민 정계은퇴 후 첫 인터뷰 "내가 졌다..... 27 나무 2013/03/16 4,118
229343 돈 못 쓰는 짠순이었다가 지금은 달라지신 님들 계시나요? 3 점점 2013/03/16 2,155
229342 내일부산가는데 얇게입어두될까요 6 뷰산 2013/03/16 896
229341 월급봉투 얇아진 중학교 교사…교총 긴급교섭 요구 5 참맛 2013/03/16 2,291
229340 월욜입대하는 아들 준비물 19 자유 2013/03/16 1,390
229339 공중파에서 전원일기처럼 오래하고 있는 방송 뭐 있나요 13 .. 2013/03/16 1,898
229338 발에 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무좀..인가요? .. 2013/03/16 446
229337 지금 방송중인 땡큐 보시는분요~ 2 모스키노 2013/03/15 1,467
229336 사랑과전쟁 스팀팍 오르네요 10 사랑과전쟁 2013/03/15 4,366
229335 지금 사랑과 전쟁 - 엄마와 딸.. 3 공감.. 2013/03/15 3,205
229334 가디건 안쪽 어깨에 리본띠 같은건 용도가 뭐예요? 7 물음 2013/03/15 2,045
229333 그 날의 기운이라는 것도 있지 않나요? 1 ... 2013/03/15 660
229332 부추즙 부작용 6 부추즙 2013/03/15 46,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