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가 이런현상을 보여요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3-03-15 16:59:33
자기 큰배설물을 몰래 씹어서 섭취하는 버릇이 있더라구요
이거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IP : 1.75.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5 5:03 PM (61.74.xxx.253)

    저희 개도 그래서 여러가지 알아봤는데, 변에서 사료 냄새가 나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사료를 덜 멕여서 배가 고파서 그런다 vs 너무 많이 멕여서 소화가 덜된채로 변으로 나와서 그런다
    여러가지 설이 있긴 한데..

    어찌됐건 방법은 변은 보는 즉시 폭풍 칭찬을 해주시되, 먹는건 보는 즉시 따끔하게 혼을 내주시고, 변에 후추나 레몬즙을 뿌려 놓으세요.

    아님 생식을 하면 안먹는다는 얘기도 있긴 한데..전 사료+생식 섞어서 해서 이건 확인을 못해봤네요.ㅋㅋ

    꾸준한 칭찬+훈련이 답입니다.

  • 2. ...
    '13.3.15 5:05 PM (146.209.xxx.18)

    윗님 말씀이 옳아요. 칭찬이랑 훈련이 답입니다.

    다만 강아지 때 버릇을 고치셔야해요. 개가 되면 (1년) 못고칩니다.

  • 3. ..
    '13.3.15 5:32 PM (61.84.xxx.222)

    먹는 양을 너무 적게 줘도 그런 것 같아요. 우리집애도 첨에 데려와서 그런 증상을 보여서 식겁했어요. 전에 키우던 분이 주라는 양만큼 사료만 줬어요. 몰래 맛나게 먹는거 보구 충격. 혼내니 더 몰래 먹고 응가가 보인 적이 없으니 후추고 나발이고 할 수가 없었어요. 그냥 포기하고 사료외에 고기도 주고 고구마도 주고 계란도 주고 과일도 주고 과자도 주고 그러며너 양도 좀 늘렸어요. 사료만 먹으니 허기채우려고 응가를 먹던거더라구요. 맛있는거 먹다보니 그리고 양도 늘리다보니 이젠 응가 안먹더라구요. 다 같은 원인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도 있어요.

  • 4. 울집
    '13.3.15 5:47 PM (112.145.xxx.64)

    울집개도 한때 똥을 먹었어요..것도 매번...저 엄청 스트레스 받았네요..왜냐..밖에서 키우는개면 그냥 그려려니 하겠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개였거든요-.- 똥을 하루에 5-6번씩 싸서(거기다 오줌까지 합하면 종일 개똥 오줌만 치우게 되는 상황이라) 사료량을 반으로 확 줄였였거든요...그게 스트레스 였는데 똥을 먹은것같애요..그 뒤로 어쩔수 없이 사료량을 다시 늘리니 괜찮아지더만요.

  • 5. 울집개
    '13.3.15 5:50 PM (112.145.xxx.64)

    울집개도 한때 똥을 먹었어요..것도 매번...저 엄청 스트레스 받았네요..왜냐..밖에서 키우는개면 그냥 그려려니 하겠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개였거든요-.- 것도 그자리서 먹는게 아니라 꼭 물고 와서 자기집에서 먹어서 매트빨랴..똥먹은 입으로 몸을 핧으니 냄새가...나중엔 뭐라하니 그자리서 싹 먹어치우더만요.이유는 똥을 하루에 5-6번씩 싸서(거기다 오줌까지 합하면 종일 개똥 오줌만 치우게 되는 상황이라) 사료량을 반으로 확 줄였였거든요...그게 스트레스 였는데 똥을 먹은것같애요..그 뒤로 어쩔수 없이 사료량을 다시 늘리니 괜찮아지더만요.

  • 6. ...
    '13.3.15 5:54 PM (115.92.xxx.23)

    사료양이 부족하거나
    똥 쌌을때 주인이 야단친 기억이 남아있으면 지 혼자 빨리 치워버리려 먹습니다
    갖은 오바하며 칭찬해 주니.. 이젠 새벽에 똥 싸고는 방문 박박 긁어 깨워요
    똥 쌌다고 칭찬해 달라고... ㅠ.ㅠ

  • 7. 그건..
    '13.3.15 7:23 PM (183.101.xxx.9)

    그증상;;은 원인이 너무너무 여러가지더라구요...
    언제부터 키웠나 얼마나 키웠나 잘살다가 갑자기 그러는거냐.데려온지 얼마안됐냐등등
    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좀 자세히 스셔야 도움을 받으실것같아요.
    저희개도 그랬는데 고쳐졌거든요
    저희개는 주인이 산골에 내다버려서 개가 먹을게 없어서 자기껄 먹고 연명하느라 그런버릇이 생긴거였어요

  • 8. 제 경우는
    '13.3.15 9:24 PM (14.32.xxx.169)

    주인이 하도 많이 바뀌다가 와서
    적응하려구
    지 나름대로 책잡히지 않으려구
    흔적없이 싸악 먹어치우는 거라구 수의사가 그러대요.
    그래서 사랑 많이 주라고
    그때 저도 집을 많이 비우고 며칠씩 다니는 상황이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더 심해지고 혈변도 보고 그러더라구요.
    무조건 자주 꼬옥 안아주고 맛있는 거 담백한 야채를 간식으로 주며 눈마추고
    변을 보면 칭찬하고 동시에 잽싸게 치워서 그걸 보게 했어요.
    그리고 또 칭찬.
    한 이 주하니까 정상 컨디션이 됩디다.
    성견이었지만 아주 마르고 왜소한 몸집이었다는 걸 보고
    밥을 적게 주었던지 아님 자주 제때 못준게
    문제의 핵심이기도 해요.
    집을 비울 때 주변 지인이 매일 와서 개와 시간을 좀 보내주고 갔는데
    사료를 첫날 다 먹어치우더래요...
    애정결핍은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는 수의사말에
    사람 병원 와있는 줄 알았답니다.

  • 9. ㅋㅋㅋㅋ
    '13.3.16 12:33 AM (122.37.xxx.113)

    아 저 위에 ㅋㅋㅋㅋㅋㅋ 똥 싼 거 칭찬해달라고 밤에 깨우는 개 너무 웃겨요 ㅋㅋㅋ
    그죠? 개들이 칭찬받는 거 되게 좋아해요.
    저희 개도 처음 용변훈련할 떄, 화장실에 응가할때마다 막 온 가족이 "이야~~ 우리 XX가 화장실에 응아를 했구나~~ 우와아~~~" 감탄하며 개 끌어안아주고 다 같이 기뻐했더니
    이젠 응아한번 하고나면 그 다음에 누가 화장실에 들어가기만하면 막 달려와서 학학대며 눈으로 말 함 ㅋㅋ
    '봤어? 봤어??? 그 똥 내가 싼 거야!!' 하는 거 같아서 되게 웃겨요 ㅋㅋ
    간식 일체 안 주고 칭찬만 했는데도 이리 좋아하니. 꼭 사람 같아요.

  • 10. ㅅㅅ
    '13.3.16 3:47 AM (211.36.xxx.181)

    외로움

    배설물 바로 바로 치우시구요 우리개는 다른 강아지 입양후 식분증이 사라졌어요 입양하려면 두살이상 나이 어린 강아지로 입양하되 주인이 따뜻하면서도 일관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여야 강아지들이 안싸워요

    사람도 좋은 친구지만 종족만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219 오늘 EBS 금요극장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 14 EBS 2013/03/15 2,799
229218 추억이 많은게 좋을까요.. 없는게 좋을까요..ㅠㅠ 3 .... 2013/03/15 755
229217 쿠론 들어보신분 가죽 질 어떠셨어요? 10 쿠론 2013/03/15 4,975
229216 당귀 가격 외 한약재 가격....?? 2 가격 2013/03/15 4,318
229215 무자식 상팔자(드라마아니고 제아이 얘깁니다.)....요즘 들어 .. 4 에휴.. 2013/03/15 2,408
229214 중등 교과서 구입처 알 수 있을까요? 4 고민중 2013/03/15 4,665
229213 대체 아이 생일파티를... 5 ... 2013/03/15 1,730
229212 의사님,약사님계세요?피로회복제드시는분요! 1 피로회복제 2013/03/15 1,257
229211 [질문] 항공마일리지 타사 카드 적립방법요 진달래 2013/03/15 431
229210 그겨울 김범 너무 잘 생겼어요. 29 도대체 2013/03/15 4,359
229209 유퉁이 부럽네요.그렇게 사는게 인생 10 ... 2013/03/15 3,504
229208 혹시 브라질 채권에 대해 아시는 분 7 계실까요? 2013/03/15 1,630
229207 공부못하는 중3 딸 전문고도 적성이 없고 어쩌죠 4 ........ 2013/03/15 1,928
229206 피부관리2탄 보고 싶어요 ㅠㅠㅠ 1 플리즈 2013/03/15 977
229205 재택 알바 해본신 분 계신가요들? 3 깐네님 2013/03/15 1,375
229204 어묵국간은 뭘로해야 맛있나요? 9 저녁 2013/03/15 1,816
229203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쿨톤핑크요. 5 따스한 금요.. 2013/03/15 1,934
229202 얼굴팩은 언제하는것이 좋나요 4 시트팩 2013/03/15 4,140
229201 아직도 친정엄마 전화만 와도 두근거려요 2 이해 2013/03/15 1,999
229200 근데 박원순 시장은 3 음... 2013/03/15 645
229199 그렇담 혹시 싱가폴 사람처럼 생겼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12 ... 2013/03/15 2,639
229198 영상이랑 자막이 서로 안맞을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3 궁금 2013/03/15 4,212
229197 일본에서 사용시 수수료 안붙는 신용카드가 있나요? 2 올라~ 2013/03/15 1,001
229196 피부과 약이 원래 속이 좀 울렁거리고 그런가요? 4 애엄마 2013/03/15 1,759
229195 3살정도되는 여자아이옷 어디서들 사세요? 3 나도 여자야.. 2013/03/15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