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EBS 금요극장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

EBS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3-03-15 16:59:31

 

 약 일 년전에 이 영화 추천했었는데요

오늘 또 해요...^^

못보신 분들 꼬옥 챙겨보세요

 

 

꼭 보세요

꼬옥~~~~~~

 

오늘 EBS  세계명화에서 합니다

꼭 보세요

 

정말 강추 강추 왕강추

대여섯 번을 봤나 봐요

 

특히 처음 5분 놓치시면 안되니

시간 맞춰서 보세요~~~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3329

 

 

 

방송일: 2013년 3월 15일 (금) 밤 11시 15분

부제: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원제: Jodaeiye Nader Az Simin / Nader And Simin, A Separation

감독: 아쉬가르 파르허디

출연: 레일라 하타미, 페이만 모아디, 사레 바얏, 샤하브 호세이니

제작: 2011년 / 이란

방송길이: 124분

나이등급: 15세

HD 방송

줄거리:

딸을 이란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키우고 싶은 씨민은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끝에 비자를 받는 데 성공하지만 남편 나데르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두고 외국으로 갈 생각이 전혀 없다.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씨민은 나데르와 이혼을 하겠다고 나서고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간다. 씨민이 집을 비우자 아버지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진 나데르는 가정부 겸 간병인 라지에를 고용한다. 어느 날, 오후에 집으로 돌아온 나데르는 라지에가 아버지를 침대에 묶어두고 외출했단 사실을 알게 돼 격분하고 라지에가 돈을 훔쳤다고 몰아세우며 집 밖으로 쫓아낸다. 돈을 훔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던 라지에를 거칠게 밀어낸 나데르는 라지에가 그날 아이를 유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갔다가 아내가 가정부를 하는지 몰랐던 라지에의 남편 호얏과 충돌을 빚게 되고 호얏은 나데르를 살인죄로 고소한다. 나데르는 살인죄를 덮어쓰지 않기 위해 판사에게 거짓 증언을 하고 이 일로 딸과 아내 모두와 갈등을 빚게 된다.

해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과 남녀주연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국제적인 주요 영화상을 수상하며 2011년 벽두부터 이듬해까지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수작이다. 영화를 연출한 이란의 젊은 감독 아스가르 파르허디는 10대 때부터 영화연출을 해왔으며, 연극 연출가와 극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첫 장편 데뷔작인 <사막의 춤>(2003)이 모스크바영화제에서 비평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두 번째 장편인 <아름다운 도시>(2004)가 바르샤바영화제와 인도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네 번째 장편인 <어바웃 엘리>(2009, EBS 금요극장 방영)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과 감독상, 트라이베카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미 세계적인 명장으로 발돋움했다.

 

 

 

 

 

IP : 112.153.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연
    '13.3.15 5:01 PM (121.88.xxx.208)

    정보 감사해요
    꼭 볼게요

  • 2. 음.
    '13.3.15 5:02 PM (211.55.xxx.10)

    네^^ 고맙습니다.

  • 3. ...
    '13.3.15 5:04 PM (180.228.xxx.117)

    꼭 볼게요.
    제목부터가 뭔가 재미있을 듯..
    원글님이 올리신 줄거리는 일부러 안 일겠습니다.
    줄거리를 쪼금치라도 알면 재미가 1/2 토막,1/4 토막 나는 관계로^^

  • 4. 본 사람
    '13.3.15 5:30 PM (125.177.xxx.190)

    진짜 궁금한데요.
    대여섯번이나 볼만큼 뭐가 좋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그저 그랬었거든요..

  • 5. 원글이
    '13.3.15 5:36 PM (112.153.xxx.137)

    영화 취향은 다양하니 윗분과는 안맞았나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좋은 영화는 없을테니까요


    ------- 일단 해설 마저 담아옵니다

    별거 중에 있는 씨민과 나데르의 이혼소송, 그리고 가정부로 고용된 라지에 부부와 나데르의 살인혐의 소송 등 영화는 사건이 벌어지고 재판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펼쳐가며 관객과 한판 게임을 한다. 영화 속 모든 인물들은 종교, 계급, 성별에 근거하여 각기 다른 윤리적 딜레마에 처하고, 카메라는 어떤 인물에게도 동정의 시선을 할당하지 않은 채 공평하게 모두를 관찰하게끔 한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과 연출까지 1인 3역을 수행한 감독은 일견 통속적인 소재를 가지고서 영리하게 본질을 포착하여 인물들의 내적, 외적 갈등 속에 드러난 거짓말의 윤리적 문제, 종교적 신념, 성과 계급 문제와 같은 핵심적 이슈들를 건드린다. 이 문제들은 이란 사회뿐만 아니라 지구촌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사회적 문제이므로 영화는 특수함과 함께 보편성을 획득한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모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이들의 절절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뛰어난 촬영, 많은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교차하여 잘 표현해내는 효과적인 편집을 통해 인물들의 첨예한 갈등의 순간들이 펼쳐지고, 이란의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젠더적 문제들이 효과적으로 버무려져 영화에 강력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단연 2011년 최고의 작품이며, 새로운 이란 영화의 중심임에 틀림없다

  • 6. 일하기싫은금욜
    '13.3.15 5:44 PM (182.218.xxx.47)

    예전에 원글님께서 추천해주셨을때 챙겨봤었는데 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그때는 저혼자 보고 신랑한테 재미있다고 얘기했었는데 이번엔 같이 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7. ㅇㅇㅇ
    '13.3.15 5:46 PM (223.63.xxx.237)

    저도 완전 잘본영화에요
    좋은 영화는 끝나고 나서 생각할 꺼리가 남죠
    신랑이랑 많이 이야기했어요

  • 8. 저도 강추
    '13.3.15 5:48 PM (203.226.xxx.53)

    시나리오가 좋구요
    자연스런 연기
    공감가는 이야깃거리
    세대 종교 성별 신분차에 따른 등장인물들의 심리
    정직한 기본에 충실한 스토리
    정말 좋은 영화란 이런 것!

  • 9. 저도
    '13.3.15 5:56 PM (219.248.xxx.101)

    챙겨봐야겠어요 11시10분에 알람걸어놉니다^^

  • 10. 저두요
    '13.3.15 6:06 PM (175.223.xxx.39)

    잘볼게용~^^

  • 11. 영화도 영화지만
    '13.3.15 9:58 PM (1.225.xxx.153)

    이란 여자들 어찌나 미인인지
    그 눈 크기, 눈썹길이, 코높이 우리같은 몽골리안에게 2mm씩 덜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했네요..

    그들은 너무 과하고
    우리는 너무 부족한...

  • 12. 저도 강추.
    '13.3.15 10:46 PM (121.162.xxx.69)

    어제 이 영화 지인들에게 추천하느라 문자 엄청 날렸네요. 작년에 봤는데, 문득문득 생각났던 영화입니다.

  • 13. 유키지
    '13.3.15 11:03 PM (175.223.xxx.106)

    넘 보고픈 영화네요
    평소엔 괜찮은데
    이럴 땐 텔레비젼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

  • 14. 하정댁
    '13.3.16 9:25 AM (39.7.xxx.188)

    이글읽고 봤어요
    맥주한잔하며 가볍게 보고싶었는데
    어려운 영화더라구요
    잼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386 말기암 환자의 통증 6 ... 2013/07/10 6,594
274385 새누리 "우리가 10년 더 집권해야 한국 반석위 올라가.. 4 20년 2013/07/10 1,116
274384 태아 안정기 1 2013/07/10 1,005
274383 해독주스 궁금한게 있어요~~ 6 뒷북 2013/07/10 2,160
274382 남편에게 존중받고 사는분들 8 궁금 2013/07/10 3,786
274381 지금도 장터에서 사과판매하시는 분 보면 3 우리밀 2013/07/10 1,875
274380 펜션에서 3박 4일. 밥해먹을 메뉴 추천해주세요 3 여행 2013/07/10 1,551
274379 영남제분의 호소문, '거짓'이었다…네티즌 '격분' 3 세우실 2013/07/10 2,325
274378 보장성보험은 만기때에 원금도 못받나요?? 4 삼성생명 2013/07/10 1,764
274377 슬리퍼 색 어떤 게 예쁜가요? 1 휴가 2013/07/10 1,069
274376 이번주말 양평 가면 오디도 따고 세미원 연꽃도 볼수 있을까요?.. 3 ///// 2013/07/10 1,717
274375 낼 면접보러 갑니다 용기주세요 7 면접 2013/07/10 1,129
274374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른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ㅠ짜증.ㅜ 105 짜증 2013/07/10 16,246
274373 제가 생각하는 바람둥이의 말버릇 3 ........ 2013/07/10 3,327
274372 걷기 운동하려구요~준비해야할게 뭐 있을까요? 5 초초보 2013/07/10 1,491
27437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8 싱글이 2013/07/10 1,220
274370 블루베리가 산성식품인가요 2 아사히 2013/07/10 1,811
274369 초6여아가 주도학습을 하겠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집.. 2013/07/10 910
274368 알라딘 정말 너무하네요 15 실망 2013/07/10 5,555
274367 강원도 래프팅 초등남아들이랑 가능할까요? 제노비아 2013/07/10 1,077
274366 제사 지낼 때 병풍하고 돗자리 없어도 될까요? 7 워너비 콘도.. 2013/07/10 6,522
274365 사무실 사람들하고 간단하게 나눠먹을 만한게 뭐가 좋을까요? 3 주전부리 2013/07/10 1,384
274364 대체로 주부가 뚱뚱하면 가족이 다 뚱뚱해 지지 않나요? 25 내가 문제 2013/07/10 5,275
274363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어요.. 4 ㅠㅠ 2013/07/10 2,420
274362 약속 안지키는 조중동.. 신뢰는 어디갔노. 아마미마인 2013/07/10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