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같은 반 친구가 오늘 생일이라고
수업끝나고 롯데리아에서 생파를 하기로 했대요.
학원까지 빠지고 간다고 조르길래
그러라고 하고
지금쯤 간식다먹고 마무리할 때 되지않았나 싶어
시간되면 학원가라고 하려고
전화했더니
롯데리아 아니고
거의 두시간 지났는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먹고
주최자엄마가
동네 조그마한 공터 축구장에 거기다
치킨배달시켜준다고
거기서 먹으라 했다네요.
맞벌이라 애들 챙기지 못할 상황이면
주말에 정해 하든가하지
평일에 학원도 못가게 거기다 황사의 계절
애들끼리
길바닥에서 치킨을 먹게하는지
지금 좀 화가 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아이 생일파티를...
...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3-03-15 16:52:22
IP : 119.64.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반아줌마
'13.3.15 5:08 PM (14.47.xxx.212)속상하셨겠어요
정말 왜이리 진상들이 많쵸?
아직 날도 춘데2. 아마...
'13.3.15 5:22 PM (182.211.xxx.229)아이가 엄마와 상의없이 일을 저질렀는가봐요.
우선 아이들 초대해놓고 엄마에게 통보했나보죠....
어떤 엄마가 아이생일을 그렇게 하겠어요...3. ...
'13.3.15 5:27 PM (119.64.xxx.213)이틀 전부터 애들 초대카톡 보내거구
롯데리아에서 한다고 초대한건데요...
설사 아이단독 초대였더라도 집에 들어가라고
해야하지 않나요?4. ㅁㅁㅁ
'13.3.15 6:36 PM (58.226.xxx.146)오늘 잠깐 외출하고 왔는데도 머리카락에서 모래 냄새 났는데..
아이들이 밖에서 치킨 먹을 날씨는 절대 아니었어요.
날씨 좋아도 축구장에서 치킨 뜯어먹는 생일잔치는 ;;;;;;;;
어디서 꼬였는지 몰라도 정말 ..
그럴거면 그 생일잔치 하질 말지..5. dlfjs
'13.3.15 7:34 PM (110.14.xxx.164)추운데 이런날 밖에서 놀고 치킨이라니 ..
보통 주말에 실내에서 간단히 하고 끝내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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