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브라질 채권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3-03-15 16:45:19

여유돈이 좀 있는데 남편이 그 중 일부를 브라질 채권을 사겠대요.

전 하다하다 남의 나라 채권까지...? 하고 무시하려 했는데

검색 좀 해보고 은행에서 준 포트폴리오를 보니

우린 모르고 있었지만 꽤 많은 투자자가 있는 것 같더군요.

일단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고 수익률도 명시된 걸로 봐선 꽤 높구요.

근데 아무래도 너무 생소한 거라 은행 직원말만 듣고 선뜻 돈을 넣긴 좀 찜찜한 게 사실이에요.

혹시 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심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211.179.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깐네님
    '13.3.15 4:46 PM (175.215.xxx.234)

    은행에서 판매하는것인가요

  • 2. 원글
    '13.3.15 4:50 PM (211.179.xxx.254)

    아 참, 은행이 아니고 S금융투자(저흰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주거래은행이 S은행이고 연계된 금융투자회사에 투자하는 게 좀 있어서요)에서
    설명을 듣고 왔더라구요.

  • 3. 깐네님
    '13.3.15 4:53 PM (175.215.xxx.234)

    네 그렇군요

  • 4. ...
    '13.3.15 5:11 PM (72.194.xxx.66)

    낮은 시중은행이자 와 세금 때문에 채권이 인기죠.
    하지만 원화가 아닌 브라질돈으로 사게되기 때문에 환률의 변동에 민감해요.
    환률은 더 낮아질 승산이 많고요.

    즉 채권 한장 1000짜리가 1500원 될 확률은 많지만
    몇년 후에 채권기간이 끝나서 투자원액을 다시 원화로 바꿀때
    투자액 1000원 가치의 리알화(브라질돈)가 750원 밖에 안될 확률도 같이 가지고 계신다고 보면 됩니다.

    이해되셨나요?

    언제나 투자는 채권이든 뭐든 다 변수가 있거든요.
    잘 모르면 복불복이 정답인 것 같고요.
    전문가도 다 잘 알지는 못해요.
    그래도 브라질채권은 안전한 투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대신 이익은 적지요.

    이렇게 아는체하는 저도 손실만 그득~
    마음을 비우고 있네요

  • 5. 원글
    '13.3.15 6:29 PM (211.179.xxx.254)

    점셋님, 전문가신가요 아님 공부를 엄청 많이 하신 분인지...^^
    이해 쏙 되게 설명 잘 해주셨네요. 감사해요.
    그렇죠~ 안전한 예금 외엔 투자는 복불복,
    그냥 묻어두고 없는 돈인양 잊고 있는 게 속 편할 듯 싶어요. 어차피 남편은 결정을 한 것 같아서요.
    도움 많이 되는 댓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6. ...
    '13.3.15 6:51 PM (211.223.xxx.188)

    저희 일억어치쯤 있어요. 채권이기때문에 위험성은 적은데요. 환율 변동에 너무 민감하네요. 저흰 만기가 많아 남았을때 사서 지금보단 싸게 사긴 했는데 지금 환율이 안 좋네요...
    분산 투자 개념으로....

  • 7. 반가워서 로그인
    '13.3.15 10:52 PM (182.18.xxx.2)

    브라질 채권 저희남편 작품인데... 옆에 있음 물어볼랬더니, 안들어오네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663 요리학원 다니는데..옆사람때문에 짜증나요 ㅠ 3 스트레스다 2013/04/12 1,954
239662 어머 전문가님 ㅋ 23 육성터짐 2013/04/12 4,666
239661 그림구매 1 123 2013/04/12 669
239660 제가 느끼는 섹시&색기를 가진 연예인 10 Estell.. 2013/04/12 9,750
239659 다늙어서 만나는 동창 동창 2013/04/12 1,820
239658 초딩 아들이 고양이를 주어다 기르자고 하는데요. 11 고민이네요 2013/04/12 1,303
239657 허리 디스크엔 등산이 좋다고 여기 검색에서 나오는데.. 10 허리디스크 2013/04/12 3,456
239656 5월초 미 서부지역 관광 날씨, 기념품 구입등 알고싶어요. 4 궁금 2013/04/12 1,101
239655 부가세신고시 회계사무실에 넘기는 자료중 애매한거...질문할게요 3 질문하나 ,.. 2013/04/12 1,918
239654 동서칭찬할 때 어떤 처신을 해야 12 무너 2013/04/12 2,792
239653 김연아는 참 똘똘하고 야무지게 생겼어요... 11 .... 2013/04/12 3,561
239652 어른이 먹는다고 분유를 샀는데 처치곤란이라는데요 11 ;; 2013/04/12 7,082
239651 광*제약, 그후... 2 그때 2013/04/12 1,350
239650 제가 평소에 궁금했는데 난임인 경우에 왜 자연임신을 더 선호하는.. 18 이건 2013/04/12 3,699
239649 삼성엔지니어링 혹시 다니거나 아시는분?? 4 .. 2013/04/12 2,046
239648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는 나만의 방법 5 오늘 2013/04/12 2,870
239647 빌려준 돈 받는 방법 좀 조언부탁드려요. 6 돈받기..... 2013/04/12 1,390
239646 20대때 이쁜 옷 많이 입어볼 껄... 22 후회 2013/04/12 3,715
239645 속보 : 경주 안강 산대저수지 둑 터져 : 주민 대피령 (링크).. asd 2013/04/12 2,025
239644 이거 네가지 없는거맞죠? 2 ᆞᆞ 2013/04/12 816
239643 어떤사람에게 빌리시나요? 1 차도녀되고프.. 2013/04/12 665
239642 밥도둑 추천해봐요 16 질문 2013/04/12 2,746
239641 엄마가 아침에 볼일보고 손 안씻고 음식하는 거 보고 충격. 2 seduce.. 2013/04/12 1,707
239640 시끄럽다고 옆집아이들 폭행! 3 .... 2013/04/12 973
239639 언니결혼식에 시어머니도 축의금 내나요 11 궁금 2013/04/12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