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지에 있다가 프리(?)로 나섰어요.
아시겠지만 학습지때는 짧은 수업이지만 꼬박꼬박 엄마 불러 수업내용 전하고
복습방법에 회사에서 요구하는 비전상담 ㅎㅎ
사사로운 사담까지..
그거야 1주일에 한번이니 그렇다치고
1주일에 3번씩 1시간하는 과외고
초등 6학년인데
상담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매번 수업 끝나고 어머니 뵙고 짧게라도 대화 나누는지
아님 수업끝나면 그냥 나와서 인사하고 가야하나요?
사소하지만 제겐 어려운 문제니 도움 부탁드립니다. 꾸벅~
안녕하세요? 저는 과외10년차입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숙제하는 방법이나 공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이 좀 필요하구요..
(아이가 어릴수록 구체적으로..)
이후에 수업이 좀 자리잡히고 나서는, 매번 수업에 대해 말씀하시기 보다는..
그냥 필요할 때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업태도, 숙제, 수업내용의 이해도 등등에 대해 칭찬할 것이 있다든가,
아니면 좀 노력할 부분이 있다든가 할 때요..
그리고 새로운 책을 시작할 때, 책에 대한 설명이나 활용에 대해 말씀 드리구요.
저는 한 달에 한 번 교육비와 교재비에 대한 안내문을 작성해서 드리는데요..
(처음부터 이렇게 하면 교육비에 대해 조금 덜 신경쓰실 수 있습니다~)
할 말이 있으면 주로 거기에 적습니다..
외로운 직업인데... 어쨌든 시작하셨으니, 잘해내시길 바랍니다!!! ^^
답변 안 달려서 머쓱하던 참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잘 새겨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