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커플의 난을 헤치고 '웜바디스'를 봤습니다.
아마 그제 개봉했던가 아무튼 초 신작입니다.
좀비가 주인공인데 여튼 좀 남다른 좀비이고, 남자주인공 배우가 니콜라스 홀트라고
'어바웃 어 보이'의 꼬마였더군요. 영드 '스킨스' 주인공으로 유명하다는데 제가 이 드라마를 안봐서 잘..
아무튼 이 영화의 예고를 아주 오래전에 봤었어요. 그때 와~ 재밌겠다!! 인상이 팍 박혔었고요.
잊고 살았는데 개봉영화 안내에 보니 그 영화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냅다 봤는데!
봤는데 말입니다........
발상이 새롭고 톡톡 튄다는 것과 남자주인공이 멋지다는 거 빼고는
영화값이 아깝더라고요;;
존 말코비치도 나오길래 와~ 했는데 이 배우는 왜 나오나 싶고;;
더 놀라운 건 포탈의 평점입니다.
여배우 이름이 뭔가 보려다 보게 됐는데 헉 10점 만점의 향연;;;;;
이게 바로 말 많은 알바의 난인 건지 어이가 없을 만큼 칭송 투성이더군요;;;;;;
중반 넘어까지는 그런대로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이 가관입니다;;;
야왕의 허술함보다는 덜하지만요; 아니 그게 그건가;
한마디로 돈 아까워요.
내 돈 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