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두 9센티짜리 주문했어요.

결국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13-03-15 15:20:10

앞전에

구두를 사야 하는데

이쁜 구두는 죄다 9센티부터고

4-7센티 짜리는 이쁜게 없어서

너무 고민된다고 했었는데요.

 

그러고도 며칠 더 고민하다가

집근처

구두가게를 두 군데 가봤어요.

 

근데 역시 마찬가지더라고요.

4-7센티는 이쁜 것도 없고

제가 찾는 스타일도 아니고

 

조금 눈이 간다 싶은건 9센티.

근데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냥 나왔어요.

 

두군데를 가봤는데

비슷하더라고요.

 

요즘 유행이 이런건지 어떤건지 몰라도..

 

그냥 인터넷으로 계속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9센티 구두 주문하고 결재 해버렸어요.

 

도착해서 신어보고 영 아니다싶음 반품하는 거고.

 

구두 하나 사기 정말 힘드네요.

IP : 58.78.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5 3:30 PM (121.128.xxx.17)

    9 센티면 이쁘긴해요. 근데 넘 높게신지 마세요.
    나이들면 관절에 넘 안 좋습니다. 젊을 때는 몰라요.

  • 2. ^^
    '13.3.15 3:31 PM (211.126.xxx.249)

    잘 하셨어요! 힐 신으면 자세도 달라지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앗 저는 힐 좋아해요.
    오히려 발바닥이 불편한 단화도 많아요..잘 하셨어요..가끔 신으셔야 합니다.

  • 3. 원글
    '13.3.15 3:57 PM (58.78.xxx.62)

    아뇨. 가끔 신을게 아니고 자주 신어야 하는데. ㅠ.ㅠ
    정말 너무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4-7센티 예쁜 구두들이 참 많았는데
    요즘은 아예 낮거나...아예 높거나.

    입는 옷 스타일도 있고 그런데 아예 낮은 건 신기 그렇고
    적당한 굽을 원했는데 없어도 너무 없더라고요.

    그리고 그나마 겨우 적당한 굽이라고 나오는 건
    앞코가 짧고 둥근 코인데
    제가 발이 작은 것도 아니고 발 볼도 넒은 편이라
    그렇게 둥근코 신으면 어딘지 어색하고 별로여서
    둥근코는 거의 안신어 봤어요.

    아..제발 생각보다 안높고 편했으면 좋겠는데
    그나마 지금 직장 관두고 쉴때라 다행이다 해야 할지.

  • 4. 원글
    '13.3.15 3:59 PM (58.78.xxx.62)

    근데 혹시 구둣방에서 굽 잘라내고 낮추는 수선도 가능할까요?
    만약 너무 높아서 신기 힘들다면 굽을 2센티 잘라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ㅎㅎ

  • 5.
    '13.3.15 4:14 PM (218.154.xxx.86)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 중에 몇 개는 내 입맛에 맞게 맞춤 주문 됩니다.
    예를 들어 너무 마음에 드는 구두가 9CM이다..
    그러면 그거랑 비슷한 디자인인데 굽이 6CM짜리를 찾아서
    이 구두 모양틀에다 9CM 구두의 가죽을 씌워달라고 주문하는 겁니다.
    그러면 굽이 낮아진 만큼 디자인이 살짝 변형 있기는 합니다만, 그게 뭐 우리가 런웨이 걸을 것도 아니고,..
    9CM이면 많이 힘들 것 같은데, 괜찮으실 지..

    아, 그리고 이미 나온 구두를 굽을 깎으면 구두 앞바닥이 앞으로 들립니다.
    그러면 구두 모양 정말 우스워 집니다.
    한 번만 깎아보시면 알아요...
    깎는 것은 정말 비추입니다...
    차라리 주문 취소하시고,
    매장에 직접 가서 제 말대로 낮은 굽 모양틀에 높은 굽 디자인을 씌워 달라고 주문하세요.
    그게 나아요,.

  • 6. ...
    '13.3.15 4:15 PM (121.128.xxx.17)

    굽을 잘라내기도 해요. 그런데 많이 자르지는 못해요.
    많이 자르면 뒤로 넘어가요. 9센티면 1센티 정도 자를 수 있을거에요.
    수선집에 가셔서 상의하세요.

  • 7. 원글
    '13.3.15 4:29 PM (58.78.xxx.62)

    백화점에서 구두 사 신을 정도의 형편이 아니에요 저는. ㅠ.ㅠ

    그냥 주문한거 받아보고 힘들겠다 싶으면 교환하던지 해야겠어요.

    이눔의 구두가 중간 굽높이가 왜 안나오는지. ㅠ.ㅠ

  • 8. 굿라이프
    '13.3.15 4:54 PM (121.139.xxx.161)

    잘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30살까진 10센티(앞쪽에 굽있는것) 도 신었는데 지금은 단화만 신어요.
    신고 싶지만 힘들어서 못신겠어요 ㅎㅎ

  • 9. 매사감사
    '13.3.15 5:42 PM (203.142.xxx.231)

    저도 이번겨울에 큰맘먹고 8~9센티를 무려 두개나 사서 신었는데
    컨디션 안좋을땐 정말 최악으로 치솟더라구요 ㅜ,ㅜ
    것도 컨디션 양호할때나.. 심호흡한 번 하고 올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516 임시주부생활도 힘든데 결혼은 어떻게 해요 ㅠㅠ 11 .... 2013/04/17 1,338
241515 놀부 마누라 같은 친정엄마 4 칠뜨기 2013/04/17 2,394
241514 시판 슬라이스치즈 어디께 맛있나요? 11 슬라이스치즈.. 2013/04/17 4,174
241513 자랑~ 운동 7개월차, 드디어 비만탈출 14 다엿 2013/04/17 4,413
241512 추석연휴 친구와 둘이서 유럽여행,읽을 만한 책 추천해주셔요~플리.. 5 봄맘 2013/04/17 1,069
241511 난폭운전하는 시내버스 1 공포체험 2013/04/17 416
241510 수학학원을 그만두고 혼자서 공부 10 고3엄마 2013/04/17 2,277
241509 드라마 돈의 화신 보시는 분 계세요? 24 아리강아지 2013/04/17 2,559
241508 잘 꼬이지 않는걸로 사고 싶어요. 2 줄넘기 2013/04/17 629
241507 신용회복기금과 국민행복기금 차이점 살펴보고 있는데요. 휘핑빵빠레처.. 2013/04/17 584
241506 변희재가 이해 안가는 점이요 15 ........ 2013/04/17 2,290
241505 낸시랭, "말하기 힘든 가족사 있다" 우회적 .. 12 호박덩쿨 2013/04/17 4,923
241504 유아축구팀명 추천 좀 해주세요~ 5 사랑둥의맘 2013/04/17 4,380
241503 만약 유진박엄마가 연아어머니같은 분이었다면 8 레드 2013/04/17 5,548
241502 요즘 진주 날씨? 벤자민 2013/04/17 1,625
241501 '나인'을 보면서... 20 ... 2013/04/17 2,280
241500 여대생 쟈켓 몇개가지고 입나요? 8 옷옷옷 2013/04/17 2,011
241499 50대 중반 이상의 일부 어머님들.. 가끔 질려요. 58 ... 2013/04/17 17,940
241498 .. 11 2013/04/17 1,560
241497 뚝배기 뒷면으로 칼 갈았어요.^^ 6 쓱싹 2013/04/17 1,242
241496 청견오렌지와 천혜향,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5 엘로그린 2013/04/17 3,213
241495 차를 살짝 긁었는데 수리비만 주면 될까요? 10 수고비도? 2013/04/17 1,669
241494 국채·특수채 잔액 770조…사상 최대 3 참맛 2013/04/17 628
241493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봄이 왔네 .. 2013/04/17 885
241492 껍질째먹는 포도 세척 3 맞벌이부부 2013/04/17 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