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433398
처벌감은 아닐 수도 있죠. 골프가 요즘엔 비교적 대중적인 스포츠이기도 하고 영내에 있는 거라면요.
근데 "왜 욕 안해?"라기 보다는 손가락질 하고 비판하는 데도 이유가 있다는 얘기.
그 시점이 주적인 북한은 정전협정 깨겠다고 하고 있고, 국민들 사이에서는 전쟁설 돌고 있고,
새 정부는 안보 안보 하고 있는 마당에, 분위기만 보면 일촉즉발인데 골프를 쳤다는 거.
골프라서 욕먹는 게 아니에요. 스타크래프트 하고 있어도 욕 먹는 건 먹었을 거라는 거.
마눌님이 애 낳으려고 하는데 남편은 병원 PC방에서 게임하고 있고,
"아니 병원 밖을 나간 것도 아니고 집사람 애 낳는데 내가 당장 뭘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게임 잠깐 한 것 가지고 뭘 비난까지 하냐?" 뭐 이랬다면, 결국 아기는 세상에 잘 나왔지만
그 얘기 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아니 그 남편은 사람이 뭐 그래?" 할 수도 있잖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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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자신의 무능함을 근심하지, 남들이 자신을 알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지 않는다."
- 공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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