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스트레스 받은날이면 ,,여차하면 관둬야겠다, 안그러면 한방에 쓰러지지 싶다,,이래요
솔직히 전 겁도 나고, 속도 상하고
남편성격이 회사생활에 꼭맞는 성격은 아니예요,, 술담배 잘못하고 그저 일복만 많아요
성격은 꼼꼼하고 완벽주의,,
늘 남늦게 퇴근하죠 일이많아서,, 그와중에 자기계발도 꾸준히하고 영어공부도 계속하고있구요
이공계출신인데,솔직히 일복만 엄청많지 승진도 그닥이고,
제가봐도 안쓰럽긴해요,,승진에 대한 맘은 이미 접었구요, 그저 정년까지만 버티자 주의
근데 본인도 속상해해요 ,능력도없고 학벌도 뒤지고 자기계발도 없이 맨날 상사들이랑 술만먹고다니는 사람들이 일도 편하게 하고, 승진해서 임원되는거보면..(자기눈에는요)
남편 성격 제가봐도 상사가 좋아할 스탈 아니예요,, 자기가 똑똑한 줄 알고 고분고분하지않거든요
그나마 술도 잘못하니 뭐
그래서 저도 늘 임원 될생각 접어라. 나같아도 당신같은 부하 어렵다,,이래요
정년은 보장된회사이고 정년후에도 임금피크제 비슷하게 해서 기본금만 받고 3년정도 더다닐수 있는 직장인데
본인은 죽어도 싫다고 그냥 정년하면 끝 이러더만
요즘은 또 저리 죽는소리 해요,,애가 늦어서 한창 돈들어갈때고, 연 7천정도 되는 고정수입이 날아갈거 생각하믄
전 좀 아득해요,, 전 제용돈벌이 밖에 못하거든요 지금
휴 남편도 불쌍하고, 능력없는 나도 불쌍하고,, 저도 우울하네요
친정이 잘살거나 내가 능력있어 ,,그래 당신 그동안 고생했어 관둬,,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싶고
또한편 속상한게, 애들 학교생활 잘할지 그걱정에다 남편직장생활 걱정까지 얹어주나싶어 야속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