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이상의 자살은 없었으면 합니다.

제발 조회수 : 481
작성일 : 2013-03-15 12:28:25
최소한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의 자살만은 막았으면 하네요.
경산의 고1학생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와요.
어제도 뉴스보다 아침부터 울고, 지금도 눈물이 막 흐릅니다. 너무나 불쌍하고 불쌍해서...
육체적인 폭력, 언어폭력...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데 그 어린 학생이 그 폭력을 계속해서 당했다면 심신이 얼마나 괴로웠을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도 곽교육감을 지지한 사람이지만 학생인권만을 강조한 그런 교육은 반대였어요.
현실을 너무 모르는 이상향의 교육정책이었다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애들이 더 잘 알죠. 허수아비라도 남자 선생님의 무서움, 몽둥이의 무서움...
지적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유아수준의 중고등학생이라도 그것만큼은 기가 막히게 알더군요.
내가 함부로 대해도 될 존재, 안되는 존재 딱 구분하고 행동하죠.
할 이야기는 많지만,,

학교 상담사의 권위와 재량권을 전 높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교와는 독립된 부서로.
일년 계약직의 상담사,학교 눈치를 보고 학교장, 그 이하 부장의 입김대로 움직여지는 상담사가 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학교와 독립된 개체로서 학교 곳곳을 돌아보고 폭력 요주의 인물들 확실하게 관찰하고 상담하고 필요하면 부모 호출도 할수 있는 그런 막강한 힘을 부여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이런 형식적이고 학교 필요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그리고 일이년이면 떠나게 하는 현재의 상담사 체제로 가는 한 학폭은 줄어들지 못할것 같네요.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학교폭력은 분명 학교장이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 의지가 없는 학교장은 지금 당장 학교에서 물러나야죠.


IP : 175.210.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3.15 2:35 PM (182.210.xxx.57)

    저도 가슴이 메어집니다.
    더 이상 애들을 홀로 남겨지게 해선 안됩니다.
    내가 아니라고 안심할게 아니라
    그런 위험에 노출되었으면 다같이 맞서야 합니다.

    교장이랑 담임은 꼭 옷벗고 엄벌에 처해야합니다.
    꼭 같은 동해보복으로 지네들도 옷벗겨지고 수치심 모멸감을 당해봐야 합니다.
    가장 악한 새끼들이 방관자였던 이 새끼들이에요. 처죽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974 급>자꾸 다른 싸이트가 뜨는데 도와주세요 3 지긋지긋 2013/03/18 2,444
229973 빨래건조대 6단짜리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2 ... 2013/03/18 1,080
229972 지하철에서 사파리 연결하면 KT Olleh 표시만... 2 ... 2013/03/18 1,026
229971 전자레인지가 나름 신세계군요. 11 리나인버스 2013/03/18 4,663
229970 3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18 433
229969 업무 관련 덤터기 쓰는 듯 한... 1 ... 2013/03/18 451
229968 매일 머리감고 말리는거 귀찮아서, 운동 하기 겁나는 1인 ㅠㅠ.. 11 걷기운동 2013/03/18 3,971
229967 당신의 여자 보시는 분께 질문요 2 an 2013/03/18 830
229966 부산살곳고민중입니다 15 고민중입니.. 2013/03/18 1,857
229965 집에서 쓰는 무선청소기 차청소할때 써도 되나요? 2 ... 2013/03/18 1,047
229964 초등1학년 영어(영유출신) 과외와 학원 중 어디가 좋을까요? 7 과외?학원?.. 2013/03/18 3,345
229963 더 우울해진 전업주부 3 jenif 2013/03/18 2,665
229962 어제 설사+폭풍 구토 후 지금 빈속인데.. 요몇일 어떻게 먹어야.. 3 심한 배탈 2013/03/18 1,997
229961 파스타 샐러드 만들때 식초는 뭘 써야 하나요? 8 ... 2013/03/18 931
229960 3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18 470
229959 예원학교 졸업생 학부모 계신가요? 9 예원 2013/03/18 5,639
229958 엠빙신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오늘 내용좀부탁합니다.^^ 3 아침 2013/03/18 1,401
229957 고혈압약 먹으면.. 5 유전적인 2013/03/18 1,852
229956 덕담으로 알았는데 사실은 악담이었네요 56 2013/03/18 19,228
229955 아이폰 1년되기전에 무상리퍼받아야할까요? 6 아이폰 2013/03/18 2,186
229954 발신자에 따라 수신벨을 설정 2 문자 2013/03/18 725
229953 9부바지 입을때나 발등드러난 신발 신을때 뭐 신으세요? 8 어떤걸로 2013/03/18 2,485
229952 시댁에고모가오실때마다(1년에몇번) 가서인사해야하나요??정말 궁금.. 5 궁금합니다... 2013/03/18 1,104
229951 김연아가 아니라 1 흠.. 2013/03/18 1,429
229950 김연아 [직접관람촬영 + 후기] 펌. 51 피겨여왕 2013/03/18 1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