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사고로 억울하니~

햇님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3-03-15 11:30:02

서론은 이렇습니다.

횡단보도앞에서 대기중이던 차를 제가 살짝 부딪였습니다.

살짝 그것도 아주 슬쩍 갖다되었다고 하는게 바른표현인지....

그사람 차에서 나와서 사진찍고, 다짜고짜 보험회사번호를 달라네요...

내가 보험회사 직원도 아니고, 천천히 차근차근 진행하자고 했네요.

저도 그날은 병원갔다가 살짝 조는바람에 생긴 일이라서 정신이 없어서 보험회사출동을 못시킨게 아쉬운상태지만요,

그럼 전화번호 이름되라고 하길래 내가 어쨌던 가해자라 기죽은듯 했네요.

자긴 바쁘다고 하면서 이렇게 바쁜데 이런일까지 생겼다고 방방 뛰고 난리 부르스를 피더라구요..

차사고나면 꼭 피해자는 바쁘다고 다들 그러는지~

뭐 이렇습니다...

본론은 이렇네요..

그쪽차량은 쏘렌토, 내꺼는 아반테

보험회사직원이 실사를 나가보니 쏘렌토는 뒤쪽 범퍼보호가드쪽이 접촉이니 아무 이상없고, 어떤 흠집도 발견할 수 없는데도 교체해야겠다고 하니, 대물담당자가 그냥 위로금쪼로 받으시면 아무이상없고 아무 흔적도 없는데 하고 언질을

띄었더니만 그래도 접촉했다는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대물은 처리하셨다고~

다음날 상대방이 전화와서 대인접수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어하는 상태인지라 그날 안전벨트안하셨나고 하니까 했다 그래도 몸이 뻐근하다 하셔서

내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다 나두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테니까 해달라고 해서 해주었지요

남편이 해외출장중이라 누구의 도움도 받질 못하고~

전 보험회사만 믿었지만, 보험회사도 믿을깨 못되네요

 

일주일이 지나서 대인담당에게 전화했더니만,

바빠서 병원못갔다고, 병원가면 알려주겠다해서 기다리라고 하네요.

이런걸로 뭐 입원정도는 아니라고 걱정말라고 하네요

그런데 걱정이 생겼습니다

상대방이 한의원에 가서 어혈치료하고 이것 저것 진단서 끊고 5~60만원나온다고 하네요

보험회사에서 5~60만원에 해결하라고 하네요.

너무 어이없네요.

대물해준것도 어이없어서 저도 몸살감기로 병원이틀입원하고 오늘에서야 집에 와서 글을 남깁니다.

이사람 어떻게 할까요...

제 속풀이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내가 잘못은 했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IP : 59.7.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5 11:44 AM (110.14.xxx.164)

    그런 사람에겐 보험 처리하는게 편해요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하고 님은 빠지세요 보험사 직원이 해결하게 두세요
    최악의 경우 할증 나오겠지 하고요

  • 2. ...
    '13.3.15 11:51 AM (119.197.xxx.71)

    님이 하실 수 있는건 없어요. 보험회사에 맡기세요.
    저는 지나가던 사람이 일부러 뛰어든 경우였어요, 의사도 어디 다친데 없다고 말할 정도 였지만
    두달여를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보험사 직원이 진상중에 진상이라고 했었죠.
    다음해에 보험 갱신하면서 다른 보험회사에서 제가 큰 사고 낸적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이 받아갔어요.
    정말 억울하고 속상했는데요.
    같이 일하던 직원이 정리를 해주더라구요.
    정말 재수없는 경우 손으로 툭 쳐도 죽는 경우가 있는데 그사람이 일부러 넘어졌다가 어디 돌에라도 찧어서
    죽었으면 인생 끝장나는거다. 스스로 조심하는 수 밖에 없고, 그정도로 끝난걸 조상이 도왔다고 생각해라.

  • 3. 보험회사
    '13.3.15 12:58 PM (1.233.xxx.45)

    그사람하고 접촉할 필요없어요.
    보험회사하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 4. 햄볶녀
    '13.3.15 2:22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보험회사에서 원글님께 50~60만원에 처리하라고 했다고요? 그건 자기네들이 처리할 사안인데 왜 원글님께 처리하라고???

    그 진상도 진상이지만, 이럴 때 쓰라고 보험드는 거예요. 대인 들어가면 보험료가 올라가지만 부담 못할 정도로 인상되는 것은 아니니까 걱정 마시고 보험회사에 일체의 처리를 맡기세요.

    피해자와 통화나 방문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보험사측이 다 알라서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664 성당만 가면 서럽게 눈물이 나요 17 저는 2013/03/17 3,723
229663 김연아 피겨 중계시작 좌표 13 파사현정 2013/03/17 2,875
229662 밑에 연애인 몸매 얘기가 나와서, 연예인 2013/03/17 1,025
229661 처음가는 여행이라 꼭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 3 질문 2013/03/17 593
229660 하동에서 참게장 사왔는데 어떻게 먹으면 잘먹는거죠? 3 고민 2013/03/17 1,081
229659 아직도 그 사람이 좋아서 화가나요 7 짝사랑 2013/03/17 2,016
229658 한국여행하는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선불 유심칩?? 3 스마트폰 2013/03/17 18,817
229657 캐치맘 청소걸레 써보신 분 7 캐치맘 2013/03/17 11,185
229656 자게에 올라왔던 건조기 리퍼브제품인가요? 리큅건조기 2013/03/17 714
229655 인터텟으로 피겨경기 볼수 있는곳 있을까요? 1 /// 2013/03/17 557
229654 서울근교나 경기지역 큰 시장좀 알려주세요 7 5일장 2013/03/17 1,346
229653 발작고 손 두툼하면 키가 많이 안 크나요? 6 똘똘이21c.. 2013/03/17 1,906
229652 승진 했어요 6 회사 2013/03/17 1,781
229651 해장술..칭따오.. 2 미조 2013/03/17 893
229650 이메일로 계약서 주고받을 때 싸인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7 ... 2013/03/17 4,960
229649 ... 28 심리장애 2013/03/17 3,879
229648 노무현대통령 탄핵의 진짜 이유, 그리고 잘못된 과정과 죽음까지 16 참맛 2013/03/17 2,657
229647 자기소개 20문 20댭 생각하는사람.. 2013/03/17 637
229646 사과 오래 보관하려면 랩? 신문지? 어떤걸로 싸는게 좋을까요.. 6 사과한박스 2013/03/17 7,473
229645 조카의 거짓말 5 .... 2013/03/17 3,306
229644 사진을 칼로 찌르고있어요... 4 ... 2013/03/17 3,440
229643 고1되는 아들이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힘들어해요 4 조언 2013/03/17 1,711
229642 이번달 생리가 끝나질 않아요 4 소미 2013/03/17 2,859
229641 아토피가 없어졌어요~ 4 턱쟁이 2013/03/17 3,977
229640 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4 걱정 2013/03/17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