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40인데 차없는 남자

mm 조회수 : 8,057
작성일 : 2013-03-15 10:43:02
참 소개팅주선이 어렵네요. 제조카도 나이가 30이 넘어서 안정적인 직업의 남자 소개좀 해서라도 결혼시켰으면 하는데 남자가 40인데 차가없다네요. 조카는 운전한지 10년도 넘어서 깜짝놀라네요. 혹시 앞뒤 꽉막힌 사람아니냐고. 소개한 사람 말로는 남자가 봤을때 괜챦은 사람이라하고 직장에서 중간관리자더라구요. 그런데 차없이 대중교통 선호한다는 남자 어떻게 봐야할지..ㅠㅜ 잘모르겠네요. 조카는 자영업자 (기술소유) 거든요. 이쁘고 애교스럽고 그런데 아직 결혼을 못했어요.
IP : 223.62.xxx.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5 10:46 AM (1.225.xxx.2)

    그 나이에 차 없는게 흠잡힐거리도 되는군요.

  • 2. ㅎㅎㅎ
    '13.3.15 10:48 AM (183.109.xxx.150)

    차가 문제가 아니라 직업이나 경제력이 문제겠죠
    제가 아는 사람은 공영방송pd인데 면허도 없어요
    결혼도 늦게 했고 앞뒤 꽉 막힌 스타일인건 맞네요

  • 3. ***
    '13.3.15 10:48 AM (203.152.xxx.170)

    나이가 40 넘으면 차를 필수로 갖고있어야하나요?
    차없이 대중교통 선호한다는 것을 흠잡힐 일로 보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헐.

  • 4. 괜찮죠
    '13.3.15 10:49 AM (211.108.xxx.159)

    차가 있는 것 보단 없는게 낫죠.
    도시에 살고 미혼이라면.
    불필요한 낭비나 허세와 거리가 먼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차가 있고 없고로 어떻게 사람을 판단하겠어요! 일단 만나보라고 하셔요~

  • 5. ㅇㅇ
    '13.3.15 10:51 AM (223.63.xxx.247)

    제가 본 사람중 나이많은데 차 안타고 다닌 경우는

    1 부잣집 치과의사
    대학때 본인이 몰던 차 사고 이후 폐차시키고 더이상 운전안하고 택시만 타고다님.

    2 부잣집 막내아들 이사람은 내과의사였네요;
    마마보이에 소심의 극을 달림 늦게 차 샀는데 왜 샀냐하니 엄마가 사야 연애한다고 해서라고 함

    3 출판사 다니는 남자
    돈이 없어서 한달에 수입이 이백 안되어서 못탄다고

    4 백수 간간히 알바.
    돈이 없어서

    5 금융회사 다님
    절약정신 투철..차는 돈먹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대중교통 이용
    주변인들에게도 차 사지말고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권고

    이유가 제각각이네요

  • 6. 주은정호맘
    '13.3.15 10:55 AM (114.201.xxx.242)

    요즘 세상에 차없이 살기 힘들지만 총각이라면 차없는게 편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린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마트에 장보러 마누라 따라 댕기는 것도 아니고 걍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나을듯...조카가 운전 잘하시니 별상관 없잖아요

  • 7. --.-;;;;;
    '13.3.15 10:56 AM (1.229.xxx.95)

    월세살면서 중형차 몰고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차로 사람 판단 마시고 사람을 먼저 보셔야죠..ㅡ.ㅡ;;;

  • 8. ㅇㅇㅇ
    '13.3.15 10:59 AM (124.136.xxx.22)

    저는 면허 있지만 30대 중반 남편 면허도 없고, 차도 없어요~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차 없어도 불편한 거 없고 좋던데...
    저희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여행도 많이 다니는데
    기차, 버스 이용하고, 서울 사니깐 대중교통만으로도 못가는 데 없고 만족합니다..
    차가 있으면 조금~ 더 편한 건 있겠지만,
    글쎄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남자건 여자건 나이가 어쨌건~ 차는 선택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 9. 울 회사
    '13.3.15 11:03 AM (210.94.xxx.1)

    37살 아저씨...
    업무상 회사 렌트카만 타고 다녀 그런지 차 없네요.

    옆에서 보면 혼자서도 이쁘게 잘 살아요.

  • 10. 차 없는 대신
    '13.3.15 11:08 AM (118.209.xxx.133)

    억 단위 통장이 있을 수도 있어요.

    벤츠 타지만 빚이 수억인 사람들도 있고.

  • 11. 저는
    '13.3.15 11:09 AM (222.107.xxx.181)

    직장 근처에 집얻고
    있는 차도 팔아버리고 싶어요.
    돈먹는 하마.

  • 12. ...
    '13.3.15 11:15 AM (123.199.xxx.86)

    오히려 보기드문...개념인일지도 모르겠네요..ㅎ/
    환경을 생각해서 나라도 마이카를 버린다든가.....
    미혼이라서 꼭 필요하지 않아서 차를 구입하지 않았다든가..

  • 13. 나나나
    '13.3.15 11:20 AM (121.166.xxx.26)

    음, 그런데 미혼이 차 사면 돈 모아요. 그건 조카도 잘 알지 않을까요? 혹시 차 부대비용은 부모님이 내 주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실감 못할 수 있겠지만, 차에게 들어가는 돈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 14. 나나나
    '13.3.15 11:21 AM (121.166.xxx.26)

    아이고, 맨 윗줄 잘못 썼네요 ㅠㅠ 돈 모아요...가 아니라 돈 못 모아요 입니다~

  • 15. 쿠키스
    '13.3.15 11:28 AM (211.234.xxx.78)

    차가 없는건 저는 좀 좋게보여지는데요~
    미혼에 차없이 대중교통 이용한다는건 알뜰하다는거 아닌가요? 차 있으면 특히.. 차를 좋아하는 남자인 경우 돈못모으던데요. 아직 쓸데없는곳에 돈 안쓰고 쓸곳엔 쓰는..그런 남자라면..좋은거같아요.
    차 없다고 이상하거나 깜짝놀랄일은 아닌거같아요

  • 16. 지방다름
    '13.3.15 11:33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서울은 없어도 됩니다. 이건 확실.
    영업직이나 사장님 아니라면 없는게 어쩌면 더 알짜배기 남자일수도.
    지방이면 다름.

  • 17. 막상
    '13.3.15 11:43 AM (112.161.xxx.208)

    왜 없는지도 중요하고, 앞으로도 할 생각없는데 여자는
    상대방이 운전하길 바라면 서로 안맞겠죠.
    차 없다고 꼭 알뜰할꺼라는 보장도 없잖아요.
    속을 봐야 알수있으니 일단 만나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차가 없으면 다양한 데이트가 어렵긴하죠.
    그렇다고 조카가 항상 기사노릇하면
    불만생길것 같아요

  • 18. ....
    '13.3.15 11:43 AM (218.234.xxx.48)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40대 남자가 남자가 차는 있는데 평소에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인 거하고,
    전혀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만 다니는 40대라고 하면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차도 없다면 오히려 전 이해가 가고, 모은 돈도 없는데 왜 차를 사냐고 그게 더 싫을 것 같지만요)

    40에 남자 아닌 여자도 차 없으면 활동이 불편할 때 많아요. 물론 집-직장 외에는 잘 안다니는 분들은 상관없어요. 남자분이 여행은 전혀 안가는 분인가봐요? 아니면 남의 차에 항상 꼽사리 껴서? 차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활동적이지 않다는 뜻인 거고, 집에 은둔하는 스타일(여성이 같은 스타일이면 몰라도)이라는 뜻..

  • 19. 윗님
    '13.3.15 11:54 AM (112.161.xxx.208)

    그렇죠? 차가지고 다니던 사람이 상대남 차없으니
    복잡한 시내에서 매번 만나자고 하면
    애도 아니고 복잡하고 :주말 같은 경우 더 복잡.
    차 있어도 경차나 소형차 정도 있으면서 알뜰한
    사람도 많아요.

  • 20. ㅇㅇㅇㅇ
    '13.3.15 12:01 PM (125.129.xxx.29)

    여자가 화장 안하면 예의가 아니고, 차가 없으면 앞뒤 꽉막힌 사람 취급받는 대한민국. 안타까워요. 2222222

    일단 만나보고 판단하라고 하셔요.

  • 21.
    '13.3.15 1:18 PM (14.52.xxx.59)

    제 동생 연말에 보너스분 세금만 몇천 내는 외국계 은행 고위직인데요
    차 없어요 ㅠㅠ
    편견을 버리세요,그래서 시집 못가나 봅니다

  • 22. ...
    '13.3.15 3:03 PM (220.86.xxx.221)

    지하방 월세로 살아도 차는 있어야 한다는 마인드로 사는 남자보다는 경제력 돼고 직업 탄탄한 사람이 훨신 낫지 않나요. 허울 좋은 허세 부리며 감당 못하는 차 글고 다니는게 더 꼴 보기 싫어요.

  • 23. 999
    '13.3.15 4:28 PM (182.208.xxx.182)

    개그맨 김준호인지 ..남자의 자격에 나오는 도박하다 걸린 개그맨..뭔가는 차면허도 없더이다..

  • 24. ㄹㄹ
    '13.3.15 4:49 PM (223.62.xxx.129)

    여기서 말씀하시는 대부분이 의견대로 야무진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만나보기는 할거예요. 의견 감사해요.

  • 25. 우와~
    '13.3.15 6:21 PM (82.222.xxx.136) - 삭제된댓글

    놀랐어요.한국은 40넘어 차 없음 바보 되는거군요.그래서 한국가면 당연히 주차 어디다 하셨어요? 라고 물어보누거네요.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는 나라에서 왜 꼭 차를 사서 교통마비 시키나 했더니.. 바보 안될려고 그러는 거였군요.

  • 26. 원룸
    '13.3.15 9:59 PM (114.200.xxx.150)

    전에 원룸 알아보러 다녔는데 부동산 아저씨가 주차장 주차장 그러길레 아니 원룸도 주차장이 필요해요? 그랬더니 10평 살아도 다 차는 있어요. 그러시더라고요.
    조카분은 그런 남편감을 원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91 장경동 목사님에 대해서... 33 // 2013/03/16 6,795
229590 150대 키작은 직장인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 봄옷 2013/03/16 3,906
229589 정말 오랜만에 현란하게 아프네요. 5 흐어 2013/03/16 1,203
229588 생리를 하면 왜이리 늘어질까요 6 마법 2013/03/16 1,585
229587 뉴스타파 시즌3 속보-국정원 정치개입, 스페셜 4대강, 수심 6.. 4 유채꽃 2013/03/16 927
229586 파킨슨 환자가 입원하기 좋은 요양병원 아시면 7 -.- 2013/03/16 2,935
229585 외국 펜팔 찾을 수 있을까요? 4 사람찾기 2013/03/16 1,132
229584 무료사주 볼수있는 곳 아시나요? 26 소심해진다 2013/03/16 41,372
229583 유퉁부부 행복해 보이네요(펌) 9 ... 2013/03/16 4,199
229582 태국에서 안마 기가 차게 잘하는 곳 없을까요? 10 ... 2013/03/16 1,779
229581 자동차유리가깨졌어요.. 1 자동차.. 2013/03/16 1,022
229580 유퉁이 국밥집으로 대박내고 돈 많이 벌었다던데... 10 ... 2013/03/16 10,373
229579 엘* 드럼 세탁기 무상 서비스? 2 서비스 2013/03/16 1,066
229578 비너스몸매- 비율 0.7 9 ... 2013/03/16 4,157
229577 배째라 세입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머리아파 2013/03/16 2,618
229576 영어회화에서 I'm good at closing the door.. 6 어렵네 2013/03/16 3,343
229575 약쑥대신 인진쑥써도 될까요? 2 베이브 2013/03/16 1,227
229574 감자 싹난게 무섭다고 도망다녀요.ㅋ 6살꼬마. 8 2013/03/16 1,477
229573 전도연 하정우 주연 멋진하루라는 영화 18 .. 2013/03/16 4,792
229572 어제 문 차고 도망가던 녀석들 잡았다고 글 올렸는데요 13 아놔 2013/03/16 3,561
229571 저녁 찬거리 뭐 준비하고 계세요? 17 맘마 2013/03/16 3,154
229570 저런 기사를 쓰는 심리가 뭘까요?? 3 peach 2013/03/16 1,072
229569 윤후,성준이 cf 나왔네요 11 개나리 2013/03/16 3,698
229568 나이 먹어 남편보고 오빠라고 하는거.. 13 .. 2013/03/16 3,408
229567 아기를 예정일보다 빨리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5 임신부 2013/03/16 1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