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입학한애들 언제까지 등하교 시켜주시나요?

초등1엄마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3-03-15 09:17:19

이번에 초등입학한 아이인데요 오늘 학교 데려다 주고 어떤선생님이 저랑 애한테 머라구 하시더군요

가방끈이 자꾸내려와서 우리애가 실내화 신고있어서 제가 가방들고있었더니 그 선생님이 엄마가 학교다니시나봐 이러시더군요

애한테 가방들어라해야지 요상하네 이러면서 가시더군요 애한테도 너 가방안매고다니면 혼난다 이러시구요

그리구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30분 걸리구 차도많이 다니는 곳이라서 아직은 혼자 못보내겠어서 조금더

데려다 주고싶은데요 남자아이구 산만해서 혼자 막 달리구 그래서 위험하단생각이드네요

그리구 애 데려다줄때 후문까지 데려다 주시나요?아니면 실내화 신는곳까지 데려다 주시는지 아침부터

선생님한테 한소리 들으니 기분이 안좋네요ㅡㅡ 후문까지만 데려다 줘야하는지 한두달정도는 데려다 주고싶은데 집하구 학교거리가 조금멀어서 걱정이네요ㅠㅠ

IP : 112.168.xxx.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문
    '13.3.15 9:20 AM (121.165.xxx.123)

    저희 애 다니는 학교에서는 일주일 동안만 교실 안에까지 데려다 주고 그후로는 엄마들 교문 앞까지만 데려다 주라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이번주부터는 교문에서 빠이빠이 하네요 ㅎㅎㅎㅎ

  • 2. ㅁㅁ
    '13.3.15 9:22 AM (1.236.xxx.43)

    한달부터 3년 내내 데려다 주는 부모도 봤어요. 저는 한 이틀 정도 데려다 줬고 큰애는 입학식만 같이 갔어요.
    사람 차이죠뭐 ~~
    가는 길이 위험하다면 그 근처까지 데려다 주고 교문 근처에서는 혼자 가게 해주심이 좋을 듯하네요

  • 3. ..
    '13.3.15 9:22 AM (175.126.xxx.200)

    저희애는 2학년.
    아침엔 애아빠가 오후에 데리러 가는 건 제가
    여전히 하고 있어요.

    여자애고 동네에 성범죄자가 산다는 소문이 있고
    작년 겨울엔 바바리맨도 나왔었대요 ㅠㅠ

    핸드폰도 사줬지만
    혼자 못내보내겠어요.

    대신 가방은 들어주지 않아요.
    그리고 교문까지만 바래다줘요.

  • 4. ...
    '13.3.15 9:27 AM (108.14.xxx.146)

    언제까지 데려다주실지는 원글님 결정이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교문까지 데려다 주셔야죠.

  • 5. ..?
    '13.3.15 9:30 AM (220.124.xxx.131)

    건물입구? 정도까지 데려다줘요. 신발벗는건 멀리서나 지켜볼 거리요.
    원글님 경우는 선생님눈에 그렇게보였을 수도 있을듯해요.

  • 6.
    '13.3.15 9:30 AM (221.139.xxx.8)

    그냥 부모소신인것같아요.
    남자아이들은 입학하고 일주일지나서 학교에 혼자 가라고하는 엄마들도 허다하고 여자아이들은 1학기꼬박 함께 다니다가 2학기때정도에선 혼자보내시기도하고 어느 여자아이엄마들은 2학년때도 꼬박 함께 다녀주더군요.
    그런데 사실 다른사람 의견이 내아이를 지켜주는건 아니잖아요.
    일은 순식간에 벌어지는거구요.
    그러니 누가 뭐라하든 아이가 싫어해서 부모랑 갈등이 생기지않는한 함께 등교해줄수있는게 아이정서상도 좋은것같다고 저는 생각해요.
    실제로 일학년때 그렇게 남자아이 혼자 가라고 하다가 2학년때 아이에게 문제가 조금 생겨서 함께 등교해주는 엄마가 있었는데 아이가 훨씬 안정감을 느끼더래요.
    오히려 사이가 더 좋아졌대요.
    그러니 소신껏 하세요

  • 7. 원글이
    '13.3.15 9:31 AM (112.168.xxx.4)

    아 그렇군요 후문까지만 데려다 줘야겠네요 애가 하두 나대구 산만하구 까불거려서 항상 걱정이되서요ㅠㅠ
    가방끈이 왜이리 막내려오는지 실내화 신을때 잠깐 들어준것이였는데 그선생님이 보기엔 이상했나보네요 앞으론 가방 안들어줘야겠네요 등하교는 차도많이 다니는 골목길이 많아서 후문에까지만 데려다 주려구합니다 답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좋은하루되세요

  • 8. ..
    '13.3.15 9:34 AM (125.182.xxx.106)

    저는 남자아이인데 4년내내 데려다주고 내려오고했어요..
    6학년인 현재는 등교는 혼자가는데 하교는 가끔씩 마중나가기도 해요..

    근데 하교시 보면 남자아이들 정말 위험해요..
    친구랑 장난치다가 친구 피한다고 도로로 휭 뛰어들어 달려가는 아이도 있고,
    안보는 틈에 불쑥 때리고 가는 아이도 있고..
    돈달라고 하는 친구도 있고,
    울 아이경우는 같은반 친구가 선생님 안보는틈에 저의 아이 배를 가격하고 발로 차고 하드라구요.
    그런거보면서 하교시 아이 데릴러 오는 엄마들 보면 고맙던데요.
    우선 어른이 보이면 아이들 다른 친구들한테 함부로 안하잖아요.

    요즘 학교폭력 그런거 보면..
    사각지대에서 폭행하고 하는거보면...
    아이들이 컸다고 안심할께 아니구나....
    적어도 학교안은 아니더라도 등하교시 신경써서 지켜봐야하나라는 생각도 들던데...
    하물며 1학년 아이인데요...

  • 9. 30분이면
    '13.3.15 9:3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상당히 먼거리입니다.
    데려다 주세요
    교문앞에서 가방만 들려주시구요.

  • 10. ///
    '13.3.15 9:39 AM (112.149.xxx.61)

    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원글님 같은 부모님 많아요
    저야 학교가 코앞이라 아파트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몇걸음 더 가서 빠이빠이 할때가 많지만

    그 선생님 굳이 와서 이말저말 하는 스타일
    좀 까칠하고 깐깐한 스타일이네요

    보통은 아이들한테 수업시간에 등교할때 이렇게 해라던가
    알림장에 써오지
    코앞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진 않아요

    담에는 신발 갈아 신는곳에서 좀 떨어져서 지켜보세요
    산만한 남자애들은 엄마들이 좀 더 신경쓰이긴하죠..
    그 선생님 잔소리는 넘 맘에 두지 마세요

  • 11. 이상한 선생이네요
    '13.3.15 9:41 AM (121.132.xxx.177)

    참 어떻게 그런 얘길 하는지 선생님이 이상한거 같아요.
    전 10분거리 횡단보도하나 있는데도 2개월은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도 방과후수업후 애들 한산할때는 데리러 가요.
    세상이 험하잖아요.
    얼마전에 초등2학년 아이가 차에 부딪힌 상태로 절룩거리며 등교하는 걸 녹색엄마가 발견하고 선생님 학부모 연락한 적 있었는데 범인은 못잡았어요.
    어린마음에 절룩거리면서도 학교를 가고 있었던거죠...
    그런데 하교시간이 30분거리라면 저 같으면 횡단보도건너는데까지라도 동행할거 같아요.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죠...
    선생님말이 신경쓰이시면 교문앞까지만 데려다주시면 될거 같아요...

  • 12. ...
    '13.3.15 9:46 AM (180.64.xxx.213)

    전 6년간 걸어서 데려다주고 데려왔어요.
    일단 전업이라 가능했던 일이고 저희 아이도 걸어서 30분 거리였는데
    골목을 걸어야해서 쭉 데려다줬어요.
    가다 학교 아이들 만나면 제가 다 데리고 가구요.
    학년 상관없이 매일 등하교 길에 만나니 다 알게 되고
    비슷한 시간에 가니 아이들 데리고 다니게 되었답니다.
    학교문 앞까지만 데려다 주세요.

  • 13. 신경쓰지마세요.
    '13.3.15 9:46 AM (116.36.xxx.21)

    선생님 입장에선 보기 안좋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씀 하시는 선생님들 많더라구요.
    유치원다닐때까지 아기였는데 학교 들어갔다고 바로 의젓한 학생이 될수 없지요.
    선생님들은 1학년이든 6학년이든 다 같은 학생으로 보시는것 같아요. 물론 그렇지 않은 선생님도 많으시구요.
    보통 1학년때까지는 유치원때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담임선생님들도 그렇게 해 주시구요.

    원글님 댓글 달아주신대로 조금씩 아이 혼자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조금씩이요. 그리고 초등학교가 많이 머네요. 저희 동네는 차로 학교 근처까지 데려다 주는 엄마들 많아요. 학교까지 차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걸어서 등교하더라도 쉬운 길 쪽으로 가서 내려다 주고 오시는 엄마들 계세요. 도보 10분거리지만.. 차로.. ㅎㅎ
    엄마마음 편하실만큼.. 그리고 아이가 혼자 할 수 있을때까지.. 지켜봐주세요.

  • 14. 마가렛
    '13.3.15 9:46 AM (211.245.xxx.245)

    선생님 이상하네요. 기분 나쁘게 들렸을것 같아요.
    좋게 얘기할 수도 있었을텐데 왜 그렇게 말한데요... 참나...

  • 15. ..
    '13.3.15 9:48 AM (125.182.xxx.106)

    180.64님 6년내내 참 좋은일 하셨네요..복 받으실꺼예요.^^

    다른분들말씀처럼 교문앞까지만 데려다 주세요..

  • 16. ㅇㅇ
    '13.3.15 9:49 AM (203.152.xxx.15)

    그 선생이 이상한거죠.
    아이들 등하교길이 얼마나 위험한데요.
    저는 근무시간 바꾸면서까지 아이 초등때는 2학년말까지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했어요.
    그 이후엔 아이 하교시간에 저한테 전화하게 하고 집에 도착하면 전화하게 하는 식으로 했고요.
    아이의 안전문제인데 선생의 말 몇마디로 흔들리지 마세요.
    저도 아이 어렸을땐 실내화 갈아신는곳까지 갔었어요.

    이제 그 아이가 고딩인데 야자끝내고 과외가는 시간에 또 데리러 가고 과외 끝나고 집에 오는 시간에
    또 데리고옵니다. 딸이라서 더 그렇고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7. ㅁㅁ
    '13.3.15 9:50 AM (1.236.xxx.43)

    그런데 어느지역인데 초등이 30분 거리를 걸어야 하나요 ? 궁금하네요. 힘드시겠어요.

  • 18. ..
    '13.3.15 9:51 AM (182.209.xxx.14)

    저도 삼년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데려다주고 데리고왔어요
    사학년부터는 일주일에 두어번씩 데려다주고 마중나갔어요

  • 19. 쵸코비
    '13.3.15 9:56 AM (175.114.xxx.70)

    걸어서 30분이면 당연히 같이 다녀야죠. 소리없이 뒤에서 오는 차, 신호 무시하고 달리는 차
    사람도 무섭지만 차가 더 무서워요.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개까지 한몫 해서
    내년 3학년 될 때까지 같이 다닐려구요.

  • 20. 학교 건물에
    '13.3.15 10:24 AM (203.233.xxx.130)

    학교건물에 들어가셨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정문이나 후문 딱 거기까지만, 해주세요
    당연히 30분 거리면 동행하시되 딱 거기 까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754 오~~역시 김연아..피겨의 여왕 답네요... 5 여왕의 귀환.. 2013/03/17 3,203
229753 신개념 수영복 이라네요!유행하지 않을까요? 3 올여름 2013/03/17 2,876
229752 남아쥬니어내복 싸게 파는 곳 있을까요? 내복 2013/03/17 616
229751 아까 영문만 추출하는 엑셀 질문 하셨던 분.. 4 이렇게 2013/03/17 862
229750 급질 동부묵이요.. 1 급.. 2013/03/17 448
229749 뒤늦게 김연아 경기 본 남편 21 ㅇㅇ 2013/03/17 16,281
229748 기침이 계속나는데 1 .. 2013/03/17 635
229747 김연아 선수 멋지네요 2 달빛소리 2013/03/17 1,363
229746 연아, 너무나 깔끔한 교과서 점프 8 눈물이 남 2013/03/17 2,657
229745 중국 피겨선수 리지준...웬지 김연아를 연상케하는듯.. 23 .. 2013/03/17 11,523
229744 원래 열등한 종족이 스포츠가지고 더 열광하죠. 19 ... 2013/03/17 2,503
229743 적금과 예금중에 알려주세요 2 새봄 2013/03/17 933
229742 세계를빚낸얼굴 한국 2013/03/17 412
229741 마오 표정이 안좋네요.. 17 @@ 2013/03/17 10,762
229740 아사다마오 이미연 닮았네요.jpg 12 ,,, 2013/03/17 3,221
229739 피겨그딴거에 왜그리 관심을? 22 ... 2013/03/17 3,226
229738 이번 세계선수권 일본방송 가지고 계시는 분 있나요? 전 이게 잼.. 3 혹시 2013/03/17 1,914
229737 일본도 부족해서 우리나라에서도 까였던 연아... 4 .. 2013/03/17 1,847
229736 진짜 챔피언 ㅇㅇ 2013/03/17 495
229735 마오보다 마오코치가 더 부끄러울 거 같아요 3 ㅎㅎ 2013/03/17 2,871
229734 SNS 마케터에 도움되는 글有 소나기와모기.. 2013/03/17 465
229733 연아는 너무 완벽한거 같아요 12 ... 2013/03/17 3,072
229732 포텐 포텐 왕포텐 김연아! 1 축하합시다 2013/03/17 734
229731 김연아 위인전집에 들어가야 맞을듯 7 척박한땅 2013/03/17 1,439
229730 김연아 의상 넘 이쁘지않아요?! 32 ... 2013/03/17 1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