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은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맞네요.

정말 조회수 : 3,788
작성일 : 2013-03-15 09:04:04
요즘 아주 옷입기, 피부, 꾸미기
늘 이런글이 베스트에 올라가고
그저 남보기에 어떨까 그런것만 생각하는 사람들 같아요.

이래서 화장품값, 미친 백화점 옷값만 올려주는거 같아요.
정말 뭐 그리 남에게 보여지는 외모, 옷, 피부가 중요한지
글을 읽다보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뿐이에요.

한심하네요.
저를 비롯해서 그저 옷잘입고 피부 좋아지려고 발악하는 제 모습이 추합니다.
40 넘어가면 거기서 거기로 보인다는데 말이죠.
IP : 76.102.xxx.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3.3.15 9:08 AM (182.161.xxx.251)

    비싼 메이커 사입고 쓰란 글은 아니잖아요 깔끔하고 단정하게 가꾸면 기분도 상큼하고 일의 능률도 오르고 여러모로 좋죠

  • 2. ㅁㅁㅁ
    '13.3.15 9:12 AM (59.10.xxx.139)

    자아비판 및 반성은 좋은데
    '저를 비롯해서' 라며 끌고들어가지 마세요 ㅎㅎ
    남에게 보일려고 분수에 넘치게 돈과 시간흐는건 본인 사정이죠 남들도 다 그렇진 않거든요

  • 3. 다른 실력들이 없으니까요
    '13.3.15 9:16 AM (118.209.xxx.133)

    중국 부자들은 겉모양, 옷에 그리 신경 안 써요.
    남들이 뭐라건 내가 부자면 상관없으니까요.

    한국은 내실보다 겉치레에 치중하고
    내실 있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고만고만하게 내실 조금만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거기서 겉치레라도 많이 해서 내가 더욱 더
    실속있는 사람인양 보이려고 무리를 하는 거죠.

  • 4. 왜요
    '13.3.15 9:20 AM (118.36.xxx.81)

    전 이십대 완전히 외모 등한히 하고 살다 서른 넘어서 간신히 신경쓰기 시작했는데 감각이 없어서 패션 관련 글이 크게 도움이 돼요. 관심이 온통 꾸미는 데만 가 있는 거하고 다르죠. 살면서 불가결한 요소로서 어차피 입고 다니는 옷 같은 돈으로 조금이라도 자기 만족이 크도록 입고 다닐 수 있는 팁 같은 거 도움되거든요. 물론 한국 사회가 지독한 외모지상주의란 거 부정하는 거 아니고 충분히 비판적으로 생각하지만 82 쿡에 간간히 올라오는 글 정도면 실제로 도움이 되기도 하고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연예인 외모 헐뜯기 찬양하기 이런 건 피곤해서 스킵하지만요.

  • 5. ..........
    '13.3.15 9:23 AM (219.77.xxx.123)

    님 외모에 열등감 있으신 분 같아요
    전 피부글 올려주신 분들 귀한 정보 나눠주셔서 고맙다는 마음만 들던데

  • 6. ..
    '13.3.15 9:24 AM (175.126.xxx.200)

    한국은 정말 심해요. 외모지상주의.

  • 7. ............님
    '13.3.15 9:28 AM (76.102.xxx.85)

    저 외모에 열등감 없어요.
    나이는 들어가네요.
    남신경 별로 안쓰는데 피부글들 읽는 제모습에 나도 다르지 않구나 싶어서요.

  • 8. 지금이 그럴때...
    '13.3.15 9:28 AM (116.120.xxx.111)

    학부모총회 앞두고,
    그동안 방치한 내모습을 보니...
    급한 불 꺼보자는 시정이예요.
    너무 꽈배기처럼 굴지 마세요.
    하나도 안 쿨해보여요.ㅎ

  • 9.
    '13.3.15 9:28 AM (113.216.xxx.163)

    중국부자도 부자 나름이죠 예전남친이 중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있었는데요 고위층사람들이랑 일반인이랑 옷차림 돈씀씀이 넘 비교되어서 멘붕온다고 했었어요 부유층들만 가는 클럽 사교모임 가면 차림새에 부티가 줄줄 흐른다고 슈퍼카 타고 댕기구요 이게 바람직하다는것이 아니라 늘 나오는 못사는애들은 엄청 꾸미지만 사실 진짜 잘사는 사람은 아니다 이런얘기 나오는것이 의아해서; 백인백색 다 다른거잖아요

  • 10. ..
    '13.3.15 9:56 AM (112.149.xxx.54)

    중국부자 이야기가 나와서...엄청 돈 많은 중국부자는 외양에 투자하는 돈이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고 좀 있다는 중국 부자들은 감각이 떨어져서 수수하게 보일 뿐이지 시계며 악세사리며 전부 까르띠에나 롤렉스 금으로 도배하고 다녀요.오천 넘는 시계들 잘 차고 다닙니다.

  • 11. ...
    '13.3.15 10:27 AM (211.40.xxx.121)

    왜 한심한가요?
    이왕이면 잘먹고, 잘입고, 잘살아야죠.
    인생의 여러 재미중 하나이며, 오늘 하루 이쁘게 입고, 맛있는것 먹고..이런게 모여 행복한 인생이 된다고 생각해요.

  • 12. ...
    '13.3.15 10:29 AM (211.40.xxx.121)

    그리고 제가 중국살면서 본 결과로는, 나이든 중국부자들은 허름하게 다니지만 젊은 중국부자들은 한국보다 훨씬 심하게 사치스럽고 꾸며요~ 명품으로 휘감고 다닙니다.

  • 13. 중국대단해
    '13.3.15 10:43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중국부자들이 얼마나 대단한데.
    쇼핑은 다 명품입니다.

  • 14. 빛나는
    '13.3.15 10:59 AM (211.234.xxx.68)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잖아요~
    내면만큼 외면도 가꾸는것 좋은거에요^^
    자괴감 갖지마세요
    곱게 가꾸신 어른분들 보면
    보기 참 좋아요~

  • 15. 저 자신한테
    '13.3.15 11:09 AM (14.63.xxx.149)

    저는 남한테 어떻게 보이냐는 별 관심없네요..
    나이가 많이드니 그런가봐요..
    근데 제가 저 보기 괴로워서 좀 이뻐지려고 노력하려구요.

  • 16.
    '13.3.15 2:28 PM (175.223.xxx.83)

    글쓴이님 의견에 동감해요
    저도 사십앞둔 아줌마예요
    겉지레에 그다지 신경쓰지않아요
    그냥 보통만해요 저도 사회적인간인지라
    다른사람들과 어울려살아야하니
    깔끔하게 단정하게 차려입고
    화장도 할땐해지만
    외모에 신경쓰며 옷이나 화장품 미용실 가지않지요
    내 살림살이가 쪼들려그러는것도 아니고
    중산층보단 조금더 잘사는편인데도
    전 명품백이나 백화점에서 옷을 사지 않아요
    피부관리실도 다니지않고 가끔 얼굴에 붙이는팩은
    어쩌다 해요 굴러다니는게 아까워서ㅋ
    화장품도 인터넷에서 내피부에 맞는거 사다쓰구요
    주름관리랄지 그런거 전혀안해요
    자연스럽게 늙어갈꺼예요

  • 17. ㅂㅇㅌㄹ
    '13.3.15 7:53 PM (90.201.xxx.90)

    중국? 명품으로 휘감고화장이며 일류로 하고 다녀요.. 외국 사는데, 완전 부티나게 해 다니는 대다수가 중국인, 일본인이랑 한국인은 거기서 거기인데, 화장 깔끔하면 일본인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99 부피가 큰 물품 (유모차)은 어느 택배로 보낼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13/03/16 4,131
229498 흰머리... 임신했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10 .... 2013/03/16 4,969
229497 비즈바늘에 실꿰기 쉽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2 웃어봐요 2013/03/16 1,071
229496 여성이 의무의 평등한 이행도 주장할 때가 됐다 3 역지사지 2013/03/16 581
229495 9년 된 집, 몰딩과 씽크대 페인트칠로 리폼 조언 좀 주세요 5 은이맘 2013/03/16 3,586
229494 EMS 가 반송 되었어요. 9 황당...... 2013/03/16 4,493
229493 요즘 속상한 일 - 2 3 건강하자 2013/03/16 1,093
229492 방과후수업을 처음 하게 된 선생님입니다. 5 방과 2013/03/16 1,924
229491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479
229490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200
229489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671
229488 중1 딸내미 다이어트 5 ........ 2013/03/16 1,439
229487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19 그냥 2013/03/16 3,598
229486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 1 나도 중1맘.. 2013/03/16 621
229485 직물로 짠 느낌의 러그..는 어디서 사나요? 면러그 2013/03/16 418
229484 맛나게 고등어통조림 김치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2 저녁 2013/03/16 1,727
229483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26 토요일밤의열.. 2013/03/16 11,607
229482 요즘 속상한 일 - 1 1 건강하자 2013/03/16 652
229481 아파트인데 에어컨 없는 집 어떤가요 12 댜우니 2013/03/16 2,855
229480 김치 많이 담갔는데 언제 김냉에 넣어야 할까요 1 어렵다 2013/03/16 906
229479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고 섭섭한데... 8 ... 2013/03/16 3,017
229478 운전중에 스마트폰 사용 좀 자제합시다 2 로망스 2013/03/16 701
229477 생활운동화 어떤게 좋을까요? 3 운동화 2013/03/16 888
229476 연세 있으신데 아직 잉꼬부부? 이신 분 많으세요? 14 주위에 2013/03/16 3,208
229475 고추가루 가격 어떤가요? 7 .... 2013/03/1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