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씨의 말은 게으른 삶에 자극이 되어 좋지만 종종 너무 전투적이고 열정적이어서 조금 느리게 사는 사람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사실 조금 느리게 조금 덜 갖고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꿈이 물질로 다가온다.
김미경 씨의 말은 게으른 삶에 자극이 되어 좋지만 종종 너무 전투적이고 열정적이어서 조금 느리게 사는 사람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사실 조금 느리게 조금 덜 갖고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꿈이 물질로 다가온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까요~
전 이런 타입의 사람 보면 '그악스럽다'는 형용사만 생각나서 많은 이의 롤모델로 작용하는 듯 호들갑 떠는 방송 보면 갸우뚱할 뿐.
그냥 코미디 한편본기분 입니다
그나저나 왜 갑자기 김미경이란 이름이 많이 뜨나 했더니 무릎팍에 출연했나 보군요.
'달빛 프린스' 몇 회만에 막내린다던데 무릎팍도 문닫을 준비하고 있나 보다는 느낌적 느낌이. ㅋ
김미경씨는 주목받지 못하면 괴로워하는 타입같아요.
꼭 본인이 중심이 되어야하는..
저도 전투적이지 못한 사람이라 그런가
김미경씨 토크쇼하는 거 보면
제가 참 잘못 산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늘 같은 말을 하죠.
넌 좀 더 잘 될수 있어, 좀더 앞으로 나가.
이게 싫은 사람은 그쪽을 외면하며 사는 거고,
그래도 들끓는 욕망, 혹은 자기애로 더 나가고 싶은 사람들은 또 저런 류의 이야기들 좋아라합니다.
괜히 사람들이 돈내고 책사보는 게 아니거든요.
저도 욕망과 내적 평화사이에서 늘 뭐가 날 더 행복하게 하나, 갈등하며 사는 사람이지만
요즘들어 나의 가치, 결국 이 정도에서 끝나면 나는 내 삶이 후회스럽지 않나
뭐 이런 갈등이 들어 저런 얘기만 쫓아파고 있는 중이예요.
한동안은 느림, 침묵 뭐 이런 쪽 텍스트로만 파고 들다가..
다 그 시점에 필요한 사람들이 취사선택하는 거겠죠.
다 그 시점에 필요한 사람들이 취사선택하는 거겠죠. 2222222
이 말 너무 공감갑니다.
그들은 이런저런 메뉴를 내놓고 우리는 취사 선택을 할 뿐이죠.
오늘은 뭘 먹을까 처럼
출세지향, 성공지향적인 인간인 거 같은데요...
맨주먹 불끈 쥐고 미친 듯이 독하게 달려온...
케이블에서 맷집기르라는 얘기하던데, 저 같은 느림형 인간 귀에는
비굴하게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라는 소리로밖에 안 들렸어요.
그런 사람들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쉽죠.
인생 철학이나 향기는 느껴지지 않아요.
요즘 고민많은 청,소년 세대들 현혹시키는 멘토의 시대라...멘토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자수성가해서 과거사 팔아먹는...
옛날 같으면 그냥 책 한 권 내서 감동받을 사람들만 보면 되는 건데
요즘엔 말빨까지 더해져서 강연가에 멘토에...
짜깁기의 시대라서 개나소나 멘토가 될 수 있네요. 말빨만 좀 되면.
단단한 사람에겐 자극도, 상처도 아니겠죠.
출세, 성공, 멘토?라는 소리 들으려면 성공하지 않으면 불가능해요.
목적이 뭐였든.. 유명해지고 싶고, 더 잘 나고 싶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고 그러니 그 꿈을 향해 달리겠죠.
그러다보니 유명해져서 컨텐츠의 깊이가 어쨌든 베스트셀러 작가란 이름으로, 혹은 잘나가는 강사란 이름으로 그녀의 얘기를 우리가 들을 기회가 자주 생기는걸테구요.
그런데, 아쉬워하시는 삶의 향기/ 철학까지 가졌다면, 대선 전 1년간 안철수급에 버금가는 중량급 인사가 터져야 하는건데, 김미경한테 뭐 그렇게까지 기대해야할 건 아니잖아요.
걍 책보니 야물딱지게 살아보고 싶은 여자들의 꿈, 나름 답답한 부분마다 긁어주며 이런 애도 있어, 저런 애도 있어, 근데 이렇게 넘어가면 또 이렇게 돼... 거기서 주저앉더니 이렇게 사는 경우도 많더라구..등등
롤모델 몇가지를 보여주고 필요한 부분에서 위로받고, 공감하고 챙기며 또 다른 설계를 각자 하며 살일이지
저 아줌마한테 엄청난 걸 기대할 일도 아닌것 같구요.
그래도 말은 재밌으니 듣는 재미는 있네요.
//삶의 철학 향기를 뭐 대단한 걸로 여기시나 본데요...제가 말하는 건 그런 안철수급 명사가 가질 법한 철학이 아니에요(안철수 철학이 있나요?)
20대 때 친구들 혹은 지금 지인들 중에도 자기 철학이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이들이 있어요. 책을 많이 읽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감수성 풍부하다는 공통점은 있네요 관찰력과 통찰력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삶의 기준이 자기도 모르게 있죠
아는 분 중에 설대 교수님 있는데 학식은 뛰어난데
늘 영혼이 없는 대화를 하시죠...자식하고도.. 관심사는 늘 지식, 학식, 그런거고 어떤 현상에 대해 자기 감정을 솔직히 섬세하게 묘사할 줄 모르더라구요
성공 출세한 사람보다는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고 감동하고 느낄 줄 아는 사람들이 좋아요 영혼없는 부자들보다는요..
공감, 소통보다는 욕망, 경쟁, 출세에 더 가치를 두는...
저도 이분 얘기 듣고있으면 힘들어요..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정말 평범힌고 평온하게 사는게 좋은 사람에게는 상처가 되는듯해요
사람이 직접 체험을 좀 덜 한 기분? 뭘 그렇게 믿고 강의를 시작했는지도 궁금하고
그냥 나서고 싶어서 인거 같더라고요.
책 읽어보고 말씀드리는 거임 ㅋㅋㅋ
지식도 좀 얇아 보여요.... 직접 체험한게 아니다 보니 그럴수도있겟다 싶더라고요
똑같은 상황에서 저랑 이분은 완전 다른 선택을 했더라고요. 전 울집 형편에 니가 왜 대학을 가려고해라는 애기에 수긍하고 가기 싫은 여상가서 계속 후회하며 살았는데 저분은 문 걸어 잠그고 대모를 했다는 말에..아 그때 나는 소리내서 난 반드시 대학가서 이런걸 전공하고 싶어 난 뭐가 돼고 싶어 여상은 가기 싫단말야라고 왜 말 못했을까 생각했어요.
저렇게 자기 주장 강한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운 그 부모님이 훌륭하다 생각돼요. 하여튼 저 여잔 지금 성공했고 행복해보여요. 그리고 저 분이 주장하는게 아주 적극적인 삶이잖아요. 남자한테 기대지 않고 여자도 할 수 있으면 두팔 걷어부치고 열심히 전투적으로 살자
얌전히 있다 돈잘버는 남자 만나 편안하게 살자가 아니고.
너무 멋있어 보이던데
세상에 사람들이 다 똑같을순 없잖아요
저분엔 나보다 휠씬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서
나보다 더 성공할수있구나..
그렇지만 다시 선택한데도 전 지금의 안온한 삶을 택하겠죠
사람마다 추구하는게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도 다르니깐
부모님이 너무 재미있으시던데
다독하는 편인데요.
이 분 방송 한참 타기 전에 책을 출간했더군요.
그땐 김미경이 누군지도 모른 채 신간으로 진열되었길래 뽑아서 읽어봤어요.
목차와 제목, 추천사는 화려했지만 내용은 속 빈 강정?
또 하나의 그저그런 정도의 자기계발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책을 정말 좋아하기에 어느 책이든지 관대하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지만
책 부터서도 좋은 평가를 내릴 수가 없었어요
서울로 대학 가겠다고 고집부려서 대학에 합격한 거 이외에 인생에서 본인의 꿈을 이뤘던가요?
그렇다고 해서 본인의 꿈이 일찍부터 멘토, 강연가는 아니었잖아요?
어쩌다 보니 말빨로 지금 직업으로 벼락부자 되다 보니 청소년의 멘토처럼 행세하는데
사실은 본인은 무슨 꿈을 가지고 무엇을 꾸준히 했는지 모르겠어요.
첫미팅 때 교수 자식들 우루루 나온 거 보고 근현대사를 공부했다고 한다면 뭔가 전문분야가 있어야 할 법한데 딱히 뭘 한 게 없이
단지 부자, 남보다 앞설 궁리만 미친듯이 하며 살아온 것 같던데...
전에 김창옥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니까 요새 저렇게 말빨만으로 강연가 꿈꾸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어쩌다 보니 강연가 행세하는 어른들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준비하는 강연가가 더 낫겠지만요,
딱히 어떤 분야를 공부해 볼 생각은 안 하고 그냥 말빨연습, 에피소드 짜깁기 등등 껍데기만 공부할 것이 우려돼요.
들을땐 재밌었지만 제 성향과는 맞지 않더라구요.
들으면서도 왠지 버거운 느낌...
그래도 그녀의 열정과 노력에는 한 표~
전 다운쉬프트 족이라서 저랑은 안맞네요
그냥 꿈팔이..
다시 새마을운동 구호가 등장하는
이 시절에 딱 어울리는
스탈인거같아요
삶이 질이아니라 양이나 높이인거죠
그 안에 행복은 누가 책임져주나요
저는 보면서 참 대단하다 싶고 훌륭하다고는 느껴요...
그정도가 어디 쉽나요...잘 들어보면 내공도 있는거같고요...
하지만 저랑 타입이 달라서 저는 그렇게 살고싶지는 않아요...
공감하지 않아도 상대에 대해 이렇게 품위있게
적어놓은 그 트위테리언은 누구래요 ?
김미경 이 사람은 '세상에서 잘못되거나 잘 못 사는 건 다 니 책임이야'라고 하는 거에요.
박근혜 정권과 딱 맞아떨어지니 쫙쫙 밀어주네요. ㅋㅋㅋ
회사 다닌 경력도 별로 없으면서 회사 다니는 여자에 대해 강의하는 거 보면 역겹죠.
남들이 경험하고 써 놓은 책들 짜깁기해서 강의하는 주제에.
깊이 있는 삶을 살아본 후에 강의하는 게 아니라
강연가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 강연하는 사람이라 아주 얕은 게 다 보여요.
마치 개신교 목사 부흥강사 설교하는 것처럼
표정, 어조, 목소리만 가지고 무언가 있는 것처럼 꾸미는 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9064 | 뽀빠이 여자친구 올리브 닮았다면 어떤 느낌인가요? 22 | 궁금 | 2013/03/15 | 4,418 |
229063 | 남존 여비....사상... 10 | 어르신들.... | 2013/03/15 | 1,059 |
229062 | 3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3/15 | 312 |
229061 | 지난 금요일 교실에서 바지 2 | .... | 2013/03/15 | 689 |
229060 | 엘리베이터의 그 유모차 가족 5 | 유유끼리 상.. | 2013/03/15 | 2,030 |
229059 | 김연아 일요일 경기 어찌보지요 ~~!??^^ 16 | 아아~~ | 2013/03/15 | 3,136 |
229058 | 신혼 집들이 결혼식 하고 나서 얼마 지나서 하셨어요? 10 | honey | 2013/03/15 | 1,484 |
229057 | 여행갈때, 부추를 씻어서 보관해서 가면 다 무를까요? 2 | 부추 | 2013/03/15 | 972 |
229056 | 플립 점수 깎는것보다도 연아 심리 흔들어놓는 게 목적이겠죠 7 | ... | 2013/03/15 | 1,512 |
229055 | 박경리 쌤의 토지에 대한 질문이요!! 18 | 토지.. | 2013/03/15 | 2,737 |
229054 | 작은말실수라도하면 계속 신경쓰여요 7 | ... | 2013/03/15 | 1,295 |
229053 | 소변볼때 아랫배 통증 1 | ㅠㅠ | 2013/03/15 | 5,148 |
229052 | 실비보험 관련 문의합니다 7 | 도움부탁 | 2013/03/15 | 839 |
229051 | 쌀벌레 덜 생기게 하는 요령. 15 | 리나인버스 | 2013/03/15 | 1,834 |
229050 | 위암수술후 체력보강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3 | 건강 | 2013/03/15 | 2,752 |
229049 | 보리순이 한뭉치 생겼어요. 어떻게 먹죠 6 | coff | 2013/03/15 | 992 |
229048 | 고기 많이 먹이면.. 키 안크나요? 22 | 궁금 | 2013/03/15 | 4,445 |
229047 | 대화 타협 소통 양보 | 알아서 남주.. | 2013/03/15 | 379 |
229046 | 나이들면서 무너지는 얼굴..방법없을까요? 11 | 슬퍼요 | 2013/03/15 | 4,402 |
229045 | 빕스 맛있나요? 12 | ---- | 2013/03/15 | 2,352 |
229044 | 오늘 날씨 추운가요? 3 | 옷 | 2013/03/15 | 775 |
229043 | 싱크인 정수기 쓰시는분들 필터 얼마만에 가세요? 6 | 싱크인 | 2013/03/15 | 1,217 |
229042 | 40..아이크림 안 쓰면 후회할까요?? 12 | .. | 2013/03/15 | 4,150 |
229041 | 통3중이나 통5중 주전자는 잘 없나요? 11 | 아흐 | 2013/03/15 | 1,841 |
229040 | 3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3/03/15 | 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