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따라 커플들이 눈에...

오늘따라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3-03-15 00:37:11

길거리에서 스킨쉽하고. 뽀뽀하고.ㅎ

 

전에는 욕 많이 했는데.ㅎㅎ( 혼자서)

아 ~

오늘은 그저 저렇게 아무 생각 없이 연애세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젊음이 부럽더라구요..

36살인데...

아직 아기 없는 아줌마...

갑자기 오늘은 그런 연인들 모습 보면서 왠지 부럽더라구요..

20대 젊은 여자분들 뭘 입어도 그냥 발랄함 생기 있는 얼굴....

그냥 여자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어요.

부럽기도 하고...

 

젊었을때 연애나 실컷 해보고 결혼할껄..

뭘 오래 연애 하고 (6년) 결혼했나 싶고..

 

주말부부에..

남편하고도 사이가 많이 틀어지고

외로운 마음이 생겼거든요.

며칠 연락도 안하고, 그렇게 지내고 외로운 나날이었는데

 

오늘은

그런 길거리에

20대 연인들의 모습이 너무 부럽고.

지나가는 그냥 20대 여자분들 모습이 너무 이뻐 보이고.

 

내 모습은 초라해보이고..

좀 울적하네요...

 

앞으로 그렇게 열정적으로

연애할 수는 없겠죠 . 결혼을 했으니..

 

20대 시절이 갑자기 그립기도 하네요

언제 이렇게 30대 후반으로 들어섰는지.

정말 쏜살 같아요 에혀..

 

 

IP : 58.226.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3.15 12:49 AM (182.210.xxx.57)

    내일 남편 오면 잘해주세요

  • 2. 절보고 힘내세요
    '13.3.15 11:07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님은 오랫동안 연애나 했죠.
    한번도 안해보고 내년 마흔 맞는 노처녀는 어쩌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011 대한민국 근현대사 책 추천해주세요~~ 7 으니맘 2013/03/15 873
229010 오늘 안에 크록스를 사야하는데요. 2 크록스 2013/03/15 766
229009 이번 연아쇼트 스핀에 비엘만이 빠져서 점수가 낮다고 생각하시는 .. 14 피켜 2013/03/15 4,467
229008 퀄리티있는 보스턴백 4 37 2013/03/15 1,292
229007 내가 직장 다닐때...우리 어머니.. 2 리나인버스 2013/03/15 1,195
229006 박시후 a양 거짓말 탐지 여성상위관련 질문 8 청문회 2013/03/15 7,913
229005 3월 1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5 599
229004 유통기한 3일 지난 생크림, 버려야 하나요? 6 진정 2013/03/15 11,872
229003 친구 카카오스토리를 보다가 1 당황 2013/03/15 2,007
229002 로또에 당첨된걸 주변에 알리시겠어요? 16 2013/03/15 7,920
229001 회사화장실에서 변기 레버 내릴때 28 회사 2013/03/15 3,246
229000 새벽 6시에 퇴근이라니... 신새벽에 길고 긴사무실 뒷담화 2 나거티브 2013/03/15 1,326
228999 국은 냉장고에 얼마나 둬도 괜찮을까요? 6 다크하프 2013/03/15 22,581
228998 여성한테 화이트 데이의 의미는 뭘까요? 9 리나인버스 2013/03/15 1,149
228997 대한민국 선거의 전설, 엄창록을 아십니까? - 오유펌 2 참맛 2013/03/15 1,260
228996 연아의 적은 국적과 심판이라더니 15 파사현정 2013/03/15 4,457
228995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세계각국 해설자들 멘트 3 연아사랑 2013/03/15 2,470
228994 아사다 투풋인데 가산점까지... 심판들 막눈인가요! 8 심판 2013/03/15 2,666
228993 오늘은 피겨계가 축구계와 비슷하게 가는 날이네요 4 참맛 2013/03/15 1,670
228992 근데 코스트너는 왜저리 우아하지 못한지;; 9 ㅇㅇ 2013/03/15 3,142
228991 마오의 가산점 1 ... 2013/03/15 1,678
228990 캐나다에서 자폐아를 키우며 겪은 일들... 72 눈빛 2013/03/15 21,924
228989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해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8 정론 2013/03/15 827
228988 어린 학생들의 죽음? 기성 세대 내... 잘못 때문입니다. 2 부모 양심.. 2013/03/15 595
228987 야근 중인 불쌍한 저에게 가방 VS 구두 조언 좀 부탁드려요. 21 나거티브 2013/03/15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