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내가 불쌍하네요

그냥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3-03-14 22:24:26
나에게 쓰는 돈은 병원비 화장품도 아이허브에서 비싸지않은걸로 그리고 석달에 한번 미용실
조금 여유가 생기면 친정식구들 챙겨야하고

딸아이가 화이트데이라
일본산 생초콜릿을 사왔는데
찍어 먹으면서
햇살이 찬란하게 부셨던 지난 아름다운날
돈에 자유로웠던날들이 떠오릅니다
그시절 꾸준히 산 옷들로 아직까지 후지지않게 버틸 수 있는게 다행이긴하네요
겉모습은 후지지않을지 모르지만
마음은 너무 후져
친한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않고
침잠하고 있습니다

기나긴겨울을 잘 버티어
연두빛 새순을 피우느라 애쓰는 화초를 보면서
눈물이 나오는
오늘 나는 내가 불쌍합니다
IP : 218.237.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4 10:31 PM (121.176.xxx.97)

    님글이 제 맘 같네요.ㅠㅠ

  • 2. 반성합니다.
    '13.3.14 10:34 PM (218.155.xxx.161)

    그리고 또 새삼스래 어머니께 잘해드려야겠다 다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19 한달에 의류구입비 얼마나 드세요? 6 우리집하린이.. 2013/03/15 2,609
230318 층간소음) 어린 아이가 콩콩 뛰댕기는 소리 그냥 참아야하는 거죠.. 10 .. 2013/03/15 1,722
230317 오자룡이 간다에서 서현진 11 수니짱 2013/03/15 4,145
230316 중학교 교과와 고등학교 교과의 난이도차이 2 ... 2013/03/15 1,229
230315 세트메뉴 가격인데요 25 카페주인 2013/03/15 3,474
230314 세일하는 리가 페딩코트 4 amare 2013/03/15 1,669
230313 男심 흔드는 처자들의 행동 best 10 6 /// 2013/03/15 4,033
230312 고양이 목욕시키고 얼만큼 말러주시나요? 5 냥냥이 2013/03/15 805
230311 오늘 회전초밥 부페집 갔다가 지대로 낚였습니다. 11 레드 2013/03/15 7,838
230310 천정배 ‘1억’ 수령 거부 2 ㄴㅇㄴ 2013/03/15 1,585
230309 홈베이킹 배울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 2013/03/15 923
230308 생협에 당귀팔아요? 5 tpdks 2013/03/15 1,448
230307 유리해 라고 아시나요??? 1 유리해 2013/03/15 614
230306 남편이 ..보쌈 만드는게 뭐가 어려우냐고 하네요 ㅎㅎ 8 .. 2013/03/15 2,368
230305 vja)경산 자살 고교생 가해 혐의자 "억울하다 15 ,,, 2013/03/15 5,510
230304 [개운법] 운이 막혔을 때.... 160 개운 2013/03/15 40,159
230303 봉지과자, 기내반입 해도 되나요? 7 새우깡 2013/03/15 40,963
230302 바이오*마 14 클렌징계의 .. 2013/03/15 2,159
230301 효도해야겠어요... 작은물고기 2013/03/15 882
230300 친정부모님 집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는 경우 6 질문 2013/03/15 1,681
230299 만성피로 가족 뭘 먹을까요? 21 고민 2013/03/15 4,303
230298 아기 엄마들과 친해지는게 좋겠죠? 7 2013/03/15 1,669
230297 장조림하려는데요. 맛간장써두될까요? 3 ㅊㅊㅊ 2013/03/15 979
230296 <조선><동아> 한미FTA가 “효자”라고 .. 0Ariel.. 2013/03/15 409
230295 30분을 외국인 수다챙이들과 같이 전철을 탔더니 2 하~~~ 2013/03/1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