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가 불쌍하네요
작성일 : 2013-03-14 22:24:26
1513646
나에게 쓰는 돈은 병원비 화장품도 아이허브에서 비싸지않은걸로 그리고 석달에 한번 미용실
조금 여유가 생기면 친정식구들 챙겨야하고
딸아이가 화이트데이라
일본산 생초콜릿을 사왔는데
찍어 먹으면서
햇살이 찬란하게 부셨던 지난 아름다운날
돈에 자유로웠던날들이 떠오릅니다
그시절 꾸준히 산 옷들로 아직까지 후지지않게 버틸 수 있는게 다행이긴하네요
겉모습은 후지지않을지 모르지만
마음은 너무 후져
친한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않고
침잠하고 있습니다
기나긴겨울을 잘 버티어
연두빛 새순을 피우느라 애쓰는 화초를 보면서
눈물이 나오는
오늘 나는 내가 불쌍합니다
IP : 218.237.xxx.1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3.3.14 10:31 PM
(121.176.xxx.97)
님글이 제 맘 같네요.ㅠㅠ
2. 반성합니다.
'13.3.14 10:34 PM
(218.155.xxx.161)
그리고 또 새삼스래 어머니께 잘해드려야겠다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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